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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미술 저널

네덜란드 현대사진전 ‘Dutch Insight’ 외

담당·강지남 기자

2006. 01. 12

네덜란드 현대사진전 ‘Dutch Insight’ 외

▼ 김점선·김중만 2인전 사진, 판화, 회화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화가 김점선과 사진작가 김중만의 공동 전시회가 열리는 것.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한 화폭에 두 작가의 작품이 함께 담긴다. 김중만의 구름 사진과 김점선의 구름 그림이 한 화폭에 담기는 것. 김점선은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기본 그림 위에 현장에서 계속 핸드페인팅 작업을 할 예정이며 12월31일에는 정원영 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12월31일∼1월30일/갤러리 토포하우스/문의 02-734-7555

▼ ‘Top Show’ 1980년 개관 이후 20세기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꾸준하게 기획·전시해온 줄리아나갤러리가 그동안 전시했던 60여 점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앤디 워홀, 후안 미로, 안토니 타피에스, 솔르윗 등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1월7일∼2월20일/줄리아나갤러리/문의 02-514-4266~7

▼ 길상전(吉祥展)-정병례 전각전 예부터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부귀와 번성을 기원하는 내용을 문양이나 글귀로 표현했다. 특히 정월 초에는 길상문을 집안에 걸어놓는 것이 풍습이었다. 정병례 전각전은 이러한 전통문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전시회. 장수, 부귀 등을 나타내는 문양들과 길상의 뜻을 담은 한자들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1월6일∼2월5일/갤러리 진선/문의 02-723-3340

▼ 김남진 개인전 ‘한국의 유적’ 3년 전부터 전남 해남과 강진, 경북 경주 등 전국의 주요 문화유적지들을 탐방하며 그것들을 화폭에 담아온 김남진의 개인전. 익숙한 문화유적을 간결한 채색으로 표현한 작품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나무를 드릴로 파서 형상을 만든 뒤 그 위에 채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1월4∼10일/갤러리 라메르/문의 02-730-5454

▼ 한국과 이스라엘의 동시대 미술교류전 ‘인간과 장소 사이’ 갈등과 분쟁의 나라로 연일 국제뉴스의 주인공이 되지만 여전히 한국에는 낯선 나라, 이스라엘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이스라엘 작가 10명의 작품들과 한국 현대작가 10명의 작품들이 비교 전시된다. 이스라엘 작가들의 작품은 성서와 유태교에 바탕을 둔 히브리적 문화를 현대적 언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월12일/쌈지스페이스/문의 02-3142-1695
화제의 전시
네덜란드 현대사진전 ‘Dutch Insight’

빛의 화가 렘브란트와 반 고흐를 배출한 네덜란드의 현대사진들을 만나보는 전시회. 네덜란드 현대작가 19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초상화에 강한 네덜란드 작품답게 뛰어난 수준의 인물사진들을 선보인다. 모슬렘 소녀의 초상사진으로 유명한 셀린느 반발, 한쪽 눈이 의안인 사람들만 찍어온 마래느 더영 등이 대표 작가. ∼1월27일/금호미술관/문의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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