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인 주부 최정화(34)씨는 옷과 이불을 어지럽게 놓아둔 작은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며 편지를 보내 왔다. 방이 두개인 집에 입주할 때만 해도 신혼이라 충분했지만 살림살이가 늘어나고 특히 아이를 가질 계획을 세우면서부터는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작은방을 보면 답답했다고.
붙박이장을 설치하려 했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에 엄두를 못 내고 결국 ‘여성동아’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한 현대아트모아의 코디룸은 2단 서랍장을 놓아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바퀴가 달려 있어 인테리어를 변경하거나 이사할 때 쉽게 옮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최정화씨는 작은방이 창고 같다고 푸념을 늘어놓을 때마다 아기가 생기면 수납장을 마련해주겠노라고 약속했던 남편이 더 좋아한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01_한쪽 벽면에 꼭 맞게 설치한 체리 색상의 코디룸. 02_서랍형 바지걸이를 두어 깔끔하고 편리하게 바지를 수납할 수 있다. 03_거울은 회전이 가능해 어느 위치에서나 볼 수 있다. 04_맨 위에 선반을 설치해 버려지는 공간 없이 모자나 덩치 큰 상자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05_바퀴를 달아 이동 시 편리하도록 설계했다.before_ 행어와 책상 위에 옷이 어지럽게 걸려 있어 방의 구실을 제대로 못했던 이전의 모습.
코디룸 시공 내용&비용코디룸 52만원, 시공비 6만4천원총 58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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