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붙박이장 시공의 주인공은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고참 주부 심현난씨(56). 예쁜 네 딸을 키우느라 정신없이 보낸 지난 세월 동안 남편이 사업에 실패했고, 심씨도 한쪽 눈의 시력을 잃는 등 어려운 일이 참 많았다고. 하지만 예전에 장만해두었던 작은 아파트가 재개발되는 행운이 찾아와 결혼 30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우리집은 식구가 많아 이것저것 살림살이가 많은 편이에요. 수납장이 넉넉한 편도 아니고…, 집안이 무척 어수선해 보여요. 여유가 있으면 새 가구로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형편이 그렇지 못해 <여성동아>에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해인가구연구소에서 설치해준 붙박이장은 방이 훨씬 넓어 보이는 화이트톤에 월넛 컬러로 테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 넉넉하고 짜임새 있는 붙박이장으로 작은 집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집안이 훨씬 깔끔해졌다고. 무엇보다 붙박이장 하나로 고참 주부도 어쩌지 못했던 수납문제가 해결되어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1 심플한 화이트 문짝에 월넛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워 보이는 붙박이장. 모델명은 해인 NO 2000 M-화이트.
2 붙박이장 내부는 총 3.5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반으로만 되어 있는 첫번째 칸과 서랍장이 있는 두번째 칸.
3 세번째 칸에는 셔츠나 양복 상의 등 짧은 옷을 걸어 수납한다.
4 철 지난 옷과 양말, 속옷 등을 수납하기에 좋은 서랍장은 가로로 길게 디자인되었다.
5 붙박이장 내부의 선반은 모두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활용도가 높다.
6 넥타이를 겹치지 않게 걸어놓을 수 있어 꺼내 쓰기 편리한 3단 넥타이걸이.
7 화이트 도어에 잘 어울리는 앤티크풍 철제 손잡이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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