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얻은 딸 시은이가 여섯살이 되었어요. 시은이에게 이사 가면 책상도 사주고 컴퓨터도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형편상 어려울 것 같아요. 저를 대신해서 <여성동아>가 시은이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시면 안될까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시은이가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해줄 수 없어 늘 마음이 아팠다는 최정인씨(42). 어둡고 칙칙했던 가구를 리폼해 딸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응모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녀의 바람대로 14년전 결혼할 때 구입했던 검은색 하이그로시 장롱은 하얀색의 졸라톤으로 도장해 화이트풍 가구로 바꿨다. 내부는 칸칸이 선반을 짜 수납공간을 넓혔다. 화장대도 같은 색상으로 도장해 세트 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해부터 좋은 일이 생겨 너무 기뻐요. 아이도 마음에 들어했고요. 동네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한턱 내라고 해서 삼겹살 파티도 했답니다.”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최정인씨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 전체를 하얀색 졸라톤으로 칠해 밝고 깨끗해진 장롱. 졸라톤은 표면에 작은 입자가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화장대도 장롱과 같은 색상으로 통일해 집이 환하고 넓어보인다.
◀ 오래된 장롱 내부에 칸칸이 선반을 짜 넣어 수납공간을 넓혔다.
▶ 화이트 가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의 실버 손잡이.
▲ 14년전 구입한 하이그로시 장롱과 화장대. 검은색 가구라 집이 더욱 칙칙해보였다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시은이가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해줄 수 없어 늘 마음이 아팠다는 최정인씨(42). 어둡고 칙칙했던 가구를 리폼해 딸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응모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녀의 바람대로 14년전 결혼할 때 구입했던 검은색 하이그로시 장롱은 하얀색의 졸라톤으로 도장해 화이트풍 가구로 바꿨다. 내부는 칸칸이 선반을 짜 수납공간을 넓혔다. 화장대도 같은 색상으로 도장해 세트 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해부터 좋은 일이 생겨 너무 기뻐요. 아이도 마음에 들어했고요. 동네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한턱 내라고 해서 삼겹살 파티도 했답니다.”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최정인씨의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 전체를 하얀색 졸라톤으로 칠해 밝고 깨끗해진 장롱. 졸라톤은 표면에 작은 입자가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화장대도 장롱과 같은 색상으로 통일해 집이 환하고 넓어보인다.
◀ 오래된 장롱 내부에 칸칸이 선반을 짜 넣어 수납공간을 넓혔다.
▶ 화이트 가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의 실버 손잡이.
▲ 14년전 구입한 하이그로시 장롱과 화장대. 검은색 가구라 집이 더욱 칙칙해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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