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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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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뷰티 트렌드 따라잡기

EDITOR 고윤지

2019. 11. 12

리얼리티 스킨, 그래픽 아이, 청키 래시···. 올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2019 F/W 런웨이에서 찾은 키워드 5가지를 참고할 것. 

1 REALITY SKIN

원래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고 건강한 ‘리얼리티 스킨’이 4대 컬렉션 백스테이지를 장악했다. 

막스마라, 에어리어 쇼에서는 약간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도만 얇게 바른 듯한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과 피부 관리로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가진 노 메이크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섬세한 작업의 결과물이라는 점. 촉촉한 수분 프라이머와 가벼운 파운데이션, 밀착력 높은 컨실러로 건강하고 우아한 생기를 시크하게 연출했다.

1 메이크업포에버 리부트 파운데이션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 고급스러운 새틴 광을 만든다. 30ml 6만원.
2 시코르 엑스퍼트 벨벳 커버리지 스틱 파운데이션 좁은 부위도 터치할 수 있는 전용 브러시가 내장된 스틱 파운데이션. 18g 2만9천원.
3 맥 스튜디오 픽스 24-아워 스무드 웨어 컨실러 모공과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롱웨어링 봉 타입 컨실러 7ml 3만원.
4 나스 래디언스 프라이머 SPF35 PA+++ 칙칙하고 피곤한 피부를 진줏빛으로 빛나게 만드는 광채 부스트 프라이머. 30ml 5만원.

2 MODERN PRETTY FLUSH

샤넬과 아이그너, 프라발 구룽 등 많은 쇼에서 뺨부터 눈두덩까지 페미닌한 블러셔로 물들인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이때 광대부터 귀까지 넓은 면적에 같은 컬러 블러셔를 발라 인위적인 홍조를 만들면, 막 달려와 붉게 물든 얼굴처럼 생기 있어 보인다. 눈 언더라인에 블러셔와 같은 톤의 섀도를 더하면 신비로운 느낌이 더해지지만 자칫 과해질 수 있다. 

립 컬러도 같은 컬러로 통일해 전체 메이크업을 톤온톤으로 통일감 있게 연출한다.



1 지방시뷰티 프리즘 블러쉬 #N3 서로 다른 밝기를 지닌 셰이드가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6.5g 6만1천원.
2 에스쁘아 블러쉬 딜리셔스 칙칙한 안색에 생기를 불어넣는 파우더 블러셔. 6g 2만원.
3 나스 리퀴드 블러시 오르가즘 생기 넘치는 치크 메이크업을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다. 4.8g 4만원.
4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페이스 컬러 B110 피치 베이지 블러셔부터 셰이딩, 하이라이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5g 2만9천원.
5 맥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내추럴리 플러리스 또렷한 발색과 완벽한 밀착력이 특징. 4g 3만7천원.

3 GRAPHIC EYE

“이번 시즌 중요한 건 라이너예요. 피부 위 칼날처럼 선을 그으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잉에 그로나드의 말처럼 2019 F/W 아이라인의 핵심은 바로 블랙 컬러로 그린 ‘선’이다. 디올, 하이더아커만 등 많은 쇼에 등장한 모델들의 눈매는 언더 속눈썹을 그려 넣거나 아주 날카롭게 직선으로 쭉 빼 세련되고 강렬한 메이크업 룩을 완성하는 등 다양한 디테일과 선으로 독특하게 연출했다.

1 나스 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비아 베네토 눈가에 착 붙어 번짐 없는 눈매 연출이 가능한 젤 타입 펜슬 아이라이너. 1.1g 3만4천원.
2 맥 듀얼 데어 올-데이 워터프루프 라이너 정교한 라인과 스머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듀얼 타입 아이라이너. 0.45g 3만5천원.
3 지방시뷰티 라이너 디스터비아 마치 캘리그래피를 하듯 정확한 라인을 그릴 수 있는 붓펜 타입 아이라이너. 1.5ml 3만5천원.

4 CHUNKY LASH

두껍게 뭉친 속눈썹. 자칫 메이크업 실수처럼 보이는 이 ‘떡진’ 마스카라는 약속이나 한 듯 디올, 마리 카트란주 등 다양한 톱 브랜드들의 시그니처 메이크업 룩으로 활용됐다. 섬유질 픽서로 속눈썹을 쭉쭉 빗어낸 뒤 고정력 강한 마스카라로 여러 번 덧발라주면 완성되는 간편한 아이 메이크업 룩으로, 아이라이너 없이도 눈이 두 배 더 커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메이크오버가 가능하다.

1 베네피트 배드갤 뱅 볼륨마스카라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바를 수 있도록 제작된 슬림 팩트 브러시로 볼륨감 완성. 8.5g 3만6천원대.
2 랑콤 그랑디오즈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특허 받은 브러시가 내장돼 속눈썹을 길고 볼륨감 있게 채워준다. 10g 4만6천원.

5 RED LIP

이번 시즌 립스틱은 레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컬러 층위가 다양한 레드 컬러 중 기존의 퇴폐적이거나 무거운 느낌이 아닌 시크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컬러들이 주를 이룬다. 레드 립은 그 자체로 존재감이 돋보이지만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지극히 담담한 무드로 표현되며, 바르는 방법 역시 누드 라이너를 촘촘히 그리고 입술을 채우는 1990년대의 애티튜드가 대세다. 이때 치크나 아이의 컬러 연출을 자제하고 깨끗한 피부톤만 부각할수록 더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1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루즈 잉크 401 놀랍도록 가벼운 텍스처와 아시아 여성을 위해 고안된 한정판 레드 립. 4.5ml 3만1천원.
2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퓨전 818 트루 레드 초슬림 워터프루프 울트라웨어 텍스처가 오랜 시간 선명하고 강렬한 매트 립을 연출한다. 6ml 4만5천원.
3 에스쁘아 오버 립 메이커 리미트리스 부드럽게 드로잉되고 강력하게 픽스돼 립 라인뿐 아니라 풀 립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0.5g 1만5천원.
4 맥 파우더키스 립스틱 루비우 레드 입술 라인을 부드럽게 연출해주는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의 매트 립스틱. 3g 3만1천원.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맥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나스 랑콤 맥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샤넬 시코르 에스쁘아 지방시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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