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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ocks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양말의 세계

EDITOR 한지혜

2020. 01. 14

양말 전성시대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포착된 양말은 그 종류가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보기만 해도 따뜻한 두툼한 니트 양말부터 파티 룩의 포인트로 제격인 안드레아크론탈러 포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반짝이는 글리터 양말, 어떤 룩에 매치해도 사랑스러운 펜디의 도트 패턴 양말까지, 오직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센스 있는 양말 스타일링이 가득했다.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점이야말로 양말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포근한 양말만 있으면 여름에만 꺼냈던 슬라이드 슈즈나 샌들, 슬링백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부츠에 스트리트 무드의 스포티한 양말을 더해 쿨한 리얼웨이 룩을 연출해도 좋다. 이번 겨울 스타일링 지수를 업시키고 싶다면 일단 양말부터 장바구니에 담아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시라!

1 레오퍼드 패턴으로 과감함을 더한 양말. 가격미정 탑샵by육스. 
2 플라워 장식으로 입체감을 줬다. 71만원 미우미우. 
3 브랜드 텍스트를 더해 트렌디하게 변신! 1만9천원 아디다스by스텔라매카트니. 
4 모노그램 인타르시아 양말. 7만5천원 버버리. 
5 글리터와 G 체인 패턴이 눈에 띈다. 14만원 구찌인터로킹.

SNS에서 핫한 양말 가게 3

아이헤이트먼데이 @ihatemondaysocks 

바지와 신발 사이에 드러나는 부분을 특별하게 꾸미면 월요일도 즐겁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담았다. 독특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으로 안 신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은 사람은 없다는 후문! 

ADD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4길 9 1층 
OPEN 월~금요일 오후 1~7시, 토요일 오후 1~6시(일요일 휴무) 






스테이골드 @staygold.studio 

‘언제까지나 빛나길’ ‘멋진 모습 그대로이길’ 바라는 의미와 ‘힘내’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매 시즌 정해진 아트 워크를 주제로 디자인하고, 양말마다 예술적 스토리를 읽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스누지 @snoozysocks 

다양한 컬러의 원사와 패턴을 기반으로 유니크한 스타일의 양말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은 동물과 사물, 음식, 기호 등 일러스트를 직접 디자인해 자수로 표현한 것이 특징. 

ADD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40 101호 
OPEN 오후 12시 30분~7시 30분 (휴무일 인스타그램 공지)




기획 정세영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구찌 미우미우버버리 아디다스 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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