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립스틱이나 지갑을 찾으려 한참 동안 가방 속을 뒤적거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급한 일이 있을수록 필요한 아이템은 보이지 않고 가방을 뒤집어서 탈탈 털어내고 싶은 기분이 든다는 걸.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소지품이 많은 이들에겐 여러 개의 가방을 한꺼번에 드는 ‘백 레이어링’ 트렌드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백 레이어링을 가장 신박한 방식으로 선보인 브랜드는 펜디. 몇 년 전 큰 가방에 마이크로미니 백을 참 장식처럼 주렁주렁 매달아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미니 호보 백을 뱅글처럼 팔에 끼고 같은 손으로 오버사이즈 토트백을 무심하게 받쳐 드는 연출을 시도했다. 작은 숄더백과 큰 사이즈 숄더백을 함께 레이어드한 프로엔자슐러의 룩은 노트북이나 책 등 짐이 많은 프리랜서나 미팅이 잦은 비즈니스 우먼에게 제격. 휴대폰 케이스를 목걸이처럼 매치한 울라존슨이나 체인 백 2개를 묶어 스타일링한 돌체앤가바나도 눈여겨볼 만하다. 좀 더 특별한 레이어링을 원한다면 미니 사이즈 체인 백 2개를 크로스로 연출해도 좋다.
1 거울과 카드 지갑으로 구성된 네온 컬러 참. 57만 원 발렌시아가.
2 미니 케이스를 탈부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 백. 369만 원 루이비통.
3 에어팟 케이스로 깜찍함을 연출한 숄더백. 275만 원 미우미우
1 손목 뱅글로도 연출할 수 있는 미니 백. 160만 원 펜디.
2 볼드한 체인 장식과 로고 패턴이 눈에 띄는 토트백. 420만 원 펜디.
1 트위드 소재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로스 백. 가격미정 샤넬.
2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한 미니 체인 크로스 토트백. 470만 원 발렌티노가라바니.
1 간단한 소지품을 챙기기 좋은 미니 숄더백. 359만 원 생로랑.
2 노트북이나 책, 파일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사각 토트백. 310만 원 셀린.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루이비통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발렌티노가라바니 생로랑 샤넬 셀린 펜디
이번 시즌 백 레이어링을 가장 신박한 방식으로 선보인 브랜드는 펜디. 몇 년 전 큰 가방에 마이크로미니 백을 참 장식처럼 주렁주렁 매달아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이번엔 미니 호보 백을 뱅글처럼 팔에 끼고 같은 손으로 오버사이즈 토트백을 무심하게 받쳐 드는 연출을 시도했다. 작은 숄더백과 큰 사이즈 숄더백을 함께 레이어드한 프로엔자슐러의 룩은 노트북이나 책 등 짐이 많은 프리랜서나 미팅이 잦은 비즈니스 우먼에게 제격. 휴대폰 케이스를 목걸이처럼 매치한 울라존슨이나 체인 백 2개를 묶어 스타일링한 돌체앤가바나도 눈여겨볼 만하다. 좀 더 특별한 레이어링을 원한다면 미니 사이즈 체인 백 2개를 크로스로 연출해도 좋다.
1 거울과 카드 지갑으로 구성된 네온 컬러 참. 57만 원 발렌시아가.
2 미니 케이스를 탈부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 백. 369만 원 루이비통.
3 에어팟 케이스로 깜찍함을 연출한 숄더백. 275만 원 미우미우
1 손목 뱅글로도 연출할 수 있는 미니 백. 160만 원 펜디.
2 볼드한 체인 장식과 로고 패턴이 눈에 띄는 토트백. 420만 원 펜디.
1 트위드 소재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로스 백. 가격미정 샤넬.
2 크리스털 장식이 화려한 미니 체인 크로스 토트백. 470만 원 발렌티노가라바니.
1 간단한 소지품을 챙기기 좋은 미니 숄더백. 359만 원 생로랑.
2 노트북이나 책, 파일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사각 토트백. 310만 원 셀린.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루이비통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발렌티노가라바니 생로랑 샤넬 셀린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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