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CARE
자외선 밀착 케어는 필수, 선케어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에서 선케어는 선택 아닌 필수. 특히 골프는 라운드하는 4~5시간 동안 햇볕을 완벽하게 피하기 쉽지 않다. 이동 중 사용할 챙이 넓은 모자를 따로 챙기고 운동 중간중간에 선크림을 덧발라야 한다. 선크림양은 티스푼 1개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얼굴뿐만 아니라 보디를 비롯해 가장 검게 그을리는 팔꿈치와 무릎, 귀 뒤와 귓바퀴까지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참고로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은 물론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아깝더라도 과감히 버릴 것.
1. 끌레드뽀보떼 UV 프로텍티브 에멀전 포 바디 엔 SPF50+ PA++++ 100ml 12만5000원대.2.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프로 다이나믹 디펜스 UV 밀크 SPF50+ PA++++ 30ml 9만3000원대.3. 비햅 슬로우차가 수분 선크림 SPF50+ PA++++ 50ml 3만4000원.애프터 라운드 스킨케어
라운드로 생긴 피부 스트레스는 당일 바로 해결하는 게 좋다. 우선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자. 세안 후 냉장고에 잠시 넣어둔 녹차 티백을 얼굴에 올려주거나 알로에베라젤을 5분 정도 피부에 도톰하게 발라 열기를 배출시킨다. 라운드 중 미스트를 자주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 활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럼에도 피부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스페셜 트리트먼트가 필요하다. 피부 속 콜라겐을 활성화하는 고기능성 세럼을 두세 번 정도 레이어드하고 보습력이 충만한 크림을 견고하게 펴 바르면 피부가 한결 유연해진다. 피부의 건강한 턴오버를 촉진하는 앰풀을 선택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지 중 하나다.
1. 폴라 B.A 그랑럭스 IV 50ml 84만1000원.2. 키스 트루드 키스 미스트-화이트 애플 브라이트닝 미스트 150ml 3만5000원.골퍼만을 위한 아웃도어 패치
팬데믹 시기 2030 골린이들이 늘면서 이들 취향에 맞는 골프 관련 아이템도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배우 기은세와 손태영 등이 애용하는 선 패치다. ‘골프 패치’ ‘아웃도어 패치’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자외선에 가장 취약하며 기미가 생기기 쉬운 애플 존을 보호해주고 피부에 시원한 수분감을 안겨준다. 수시로 덧발라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돼 약 5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 최근엔 자외선 차단, 쿨링 기능성을 비롯해 미백, 주름 개선 기능을 겸비한 제품도 출시됐다.
1. 프롬더스킨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 젤 패치 20ml 3만5000원.2. AHC 마스터즈 프로 패치 4.5g X 5개 2만 원.Makeup
내추럴 애슬레저 룩을 위한 톤업 크림
라운드 시 풀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피부 톤을 고르게 커버하는 톤업 크림을 추천한다. 특히 톤업 크림은 선 케어 기능을 겸비한 경우가 많아 라운드 메이트로 제격. 라운드 중간중간 수시로 덧바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톤업 크림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흡수시키며 바르는데,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라텍스 스펀지를 사용해 피부를 매끈하게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바른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사람은 보습 크림과 톤업 크림을 1:2의 비율로 섞어 사용할 것.
1. 티르티르 티알티알 도자기 펩티필 선 앰플 SPF 50+ PA++++ 30ml 3만4000원.2.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오일페이퍼 비건 톤업 선 쿠션 15g 2만6000원.피부를 지키는 소프트 매트 베이스
샷과 함께 사방으로 튀는 흙과 모래는 피지와 땀에 뒤엉켜 피부를 얼룩지게 만든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메이크업의 마지막 루틴에 ‘파운딩’을 추가할 것. 크고 둥근 형태의 브러시에 피니싱 파우더를 묻혀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는 것만으로 먼지와 모래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실크를 덧입힌 것처럼 피부를 보다 매끄럽고 윤기 나게 표현할 수 있다. 피니싱 파우더를 선택할 땐 고운 입자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분 조절, 모공 블러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고르자. 그래야 정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1.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파워 파우더 8g 6만 원대.2. 겔랑 빠뤼르 골드 스킨 다이아몬드 마이크로 퍼펙션 루스 파우더 13만1000원대.반짝이는 블러셔 터치
고급스럽고 정돈된 라운드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누드 계열의 매트 립과 블러셔를 장착하자. 특히 블러셔는 컬러와 모양에 따라 우아하게도, 사랑스럽게도 연출이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멀리서도 존재감을 드러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메이크업 포인트다. 올가을엔 뮤트 톤이 트렌드라고 하니 부드럽고 차분한 뮤트 톤의 핑크 브라운, 진저 등의 컬러를 선택해도 좋다. 얼굴이 갸름해 보이길 원한다면 엄지와 검지손가락만 펼친 채로 엄지는 눈 앞머리에, 검지는 관자놀이쯤에 붙이고 그 밑 역삼각형 존에 하이라이팅 블러셔를 터치할 것. 얼굴이 전체적으로 리프팅돼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구찌뷰티 구찌 글로우 하이라이터 오팔 핑크 10g 9만3000원.2. 스쿠 리플렉트 하이라이터 102 사쿠라 쿼츠 6g 7만 원.립, 자연스럽거나 독보적이거나
라운드 메이크업의 영역 중 아이덴티티를 가장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는 곳은 단연 입술이다. 배우 차정원은 SNS를 통해 감각적인 라운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의 사진 속에서도 립 메이크업이 유독 눈에 띈다. 머리를 양쪽으로 땋아 브레이즈 헤어를 연출한 뒤 보송한 피부에 매트한 누디 핑크 립을 오버 립 형태로 발라 사랑스러우면서 분위기 있는 룩을 연출했다.
1. 크리스찬디올뷰티 2024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루즈 디올 284 벨벳 00g 00만 원.#골프뷰티 #라운드뷰티 #골프메이크업 #여성동아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사진제공 겔랑 구찌뷰티 끌레드뽀보떼 닥터벨머 베네피트 비햅 스쿠 에스티로더 크리스찬디올뷰티 키스 티르티르 폴라 프롬더스킨 AH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