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약 어디까지 써봤니?

치약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구강 케어 목적을 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 사용할 수 있어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불소 함량 정도에 따라 무불소, 고불소, 저불소 치약으로 나뉘는가 하면 비건 치약, 가루 치약도 등장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캐러멜, 루콜라, 민트초코 등 기발한 맛과 향을 더한 위트 있는 제품들도 즐비하다. 트렌디한 패키지와 맛으로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치약은 과연 무엇일까.

치약 브랜드 투스티 홍보팀은 “최근 트렌드는 ‘맛있는 치약’”이라며 “특별한 성분은 물론이고 뷰티 아이템처럼 치약도 자기만족을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제품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프리미엄 치약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급증했다. 개인화, 프리미엄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치약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띠고 있다.

<sub>1. 투스티 황금두꺼비 치약 
진로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헛개나무와 울금, 프로폴리스, 황금 가루 성분을 담아 입속을 더욱 개운하게 해준다. 80g 1만2000원.

2. 닥터방기원 매스틴트 프레싱 치약 
민트향 나노 입자화한 수용성 매스틱 검이 구강 내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한다. 150g X 3개 2만1900원.

3. 유시몰 치약 위글위글 에디션 
소품 전문 브랜드 ‘위글위글’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12시간 구취 억제 효능을 지녔으며 쿨링감이 오래간다. 106g 9900원.

4. 죽염 힙스터스 솔트카라멜향 치약 
달콤한 캐러멜 향과 짭짤한 죽염이 어우러진 제품. 120g 8900원.

5. 벨레다 소금 치약 
소금 알갱이를 함유한 멘톨 향 치약. 천연 유래 미네랄인 탄산수소나트륨이 식사 후 산성으로 변한 입안을 중성화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75ml 9500원대.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닥터방기원 벨레다 유시몰 죽염 투스티</s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