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주가 술술 넘어가는
‘해운대 구이’ with 배우 한지민
연예계 주당으로 알려진 배우 한지민과 백종원은 부산 청사포 항구 앞 조개구이 집에서 만났다. 청 · 홍고추와 다진 양파가 올라간 백합, 가리비, 키조개를 보글보글 구워 먹는 조개 모듬이 이 집의 메인. 소맥 한 잔을 뚝딱할 맛이다. 구이를 다 먹어간다면 꽃게와 새우를 넣고 시원하게 끓인 해물라면으로 입가심은 필수다.
ADD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47
OPEN 매일 오전 11시~다음 날 오전 5시
MENU 조개모듬 소 · 중 · 대 3만~5만원, 라면 2천원
박재범 사로잡은 삼겹살 ‘쌍대포 소금구이 본점’
백종원이 1화에서 가수 박재범 · 로꼬, 더본코리아 강석원 전무와 방문한 숙대 입구 노포 맛집. 인기 메뉴는 하루 20인분 한정인 ‘특 삼겹 너덜이’로 돼지 갈빗대 1~5번에 붙어 있는 삼겹살 부위 중 가장 맛있는 오겹살이다. 첫 점은 절인 깻잎과 씻은 묵은지에 싸서 먹고, 서너 점쯤 남았을 때 고기를 순두부찌개에 곁들이면 ‘백스피릿’ 따라잡기 성공.
ADD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291
OPEN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
MENU 특 삼겹 너덜이(180g) 1만8천원, 순두부찌개 5천원
전통술로 만드는
서촌 칵테일 바 ‘바 참(Bar Cham)’
3화에 등장한 K칵테일 전문점으로 한국 최초 크래프트 싱글몰트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가 출시한 ‘정원 진’, 여주의 고구마 소주 등 라인업이 다양하다. 백종원은 첫 잔으로 ‘제주’ 칵테일을 주문했다. 오메기 술(차조 가루를 삶아 만든 술)을 증류해서 만든 고소리 술에 둥굴레와 제주 감귤, 혼디주, 달걀흰자 등을 조합한 술로 초콜릿 터치가 있는 새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ADD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34
OPEN 매일 오후 4~10시(화요일 휴무)
MENU 제주 칵테일 1만9천원
나영석 PD와 함께 간 막걸리 주점 ‘안주일체’
울산 막걸리 ‘복순도가’ 공장에 들렀다가 2차로 방문한 전&막걸리 맛집. ‘전 러버’인 나영석 PD와 백종원은 첫 메뉴로 배추겉절이를 올려 먹는 찹쌀 육전과 와인 기법으로 빚은 평택의 호랑이 배꼽 막걸리를 주문했다. 고소한 육전과 막걸리의 궁합으로 말이 필요 없는 맛. 뭔가 살짝 부족하다면 도토리묵 한 접시와 전남 해남 지역에서 만든 해창 생막걸리 9도로 맛을 더해보자.
ADD 울산시 중구 곽남16길 3 1층 안주일체 병영점
OPEN 매일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5시
MENU 찹쌀 육전 1만8천원, 도토리묵 한 접시 6천원
맥주의 진화, 김희애와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의 핫 플레이스에서 만난 배우 김희애와 백종원. 국화 · 바나나 향과 스파이시 향이 어우러진 밀맥주 ‘즈므 블랑’ 한 잔으로 술자리를 시작했다. 안주는 매장에서 직접 훈연한 베이컨과 김치가 들어간 ‘홍제 피자’와 바비큐 플레이트.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잔향이 가시기 전에 안주를 한입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현재 바비큐 플레이트는 버거 메뉴로 변경되어 판매 중.
ADD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1961
OPEN 매일 낮 12시~밤 12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4~5시 맥주 주문만 가능)
MENU 피자 2만4천~2만5천원, 즈므 블랑 400ml 7천원
김연경이 치킨집에 떴다! ‘청진영양센타
’의도치 않게 치킨집에서만 만난다는 배구선수 김연경과 백종원의 계(鷄) 모임. 광화문 직장인들의 메카인 옛날 통닭집에서 전기구이치킨과 500ml 생맥주 두 잔으로 시원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잘 구워진 닭다리와 케요네즈(케첩+마요네즈) 소스가 올라간 양배추샐러드, 맥주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ADD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4-1
OPEN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점심 영업), 매일 오후 3시~다음 날 오전 3시(치킨&호프)
MENU 전기구이치킨 1만3천원, 후라이드&양념 반반 1만6천원
이준기는 고기를 좋아해 ‘기승전우’
화로구이 맛집으로 바와 테이블 자리가 있으며, 코르크 차지가 가능하다. 3화에서 배우 이준기와 백종원은 안심 · 새우 · 안창 · 꽃갈비살을 모두 시켰다. 시작은 기름기가 적은 투뿔 안심부터. 먹는 순간 입에서 녹아 “음~” 소리가 절로 나는 맛이다. 이준기 표현에 의하면 ‘팡팡’ 터지는 맛. 고기를 주문하면 상차림으로 마늘종, 초석잠 장아찌 등 3~5가지 정갈한 반찬이 나온다.
ADD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8길 15-3
OPEN 매일 오전 11시 30분~밤 12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MENU 1++한우 안심(100g) 3만1천원, 1++한우 새우살(100g) 3만8천원, 1++한우 안창살(100g) 3만7천원, 1++한우 꽃갈비살(100g) 3만5천원, 콜키지 병당 1만원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앤드크레딧 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