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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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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잖아! 자체발광 네온 컬러

글 최은초롱 기자

2021. 06. 15

올여름은 네온 컬러에 빠져보자.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네온 컬러의 시간.

날씨가 더워질수록 쨍하고 강렬한 컬러들이 눈에 들어온다. 2021 S/S 시즌에도 다양한 네온 룩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가장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한 브랜드는 발맹. 쇼가 시작되자마자 알록달록 네온 컬러 슈트를 입은 모델들이 퍼레이드를 시작했는데, 청량한 네온 컬러와 뾰족하게 한껏 치솟은 파고다 숄더의 조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발렌시아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장기화로 변화된 일상을 반영한 로브, 파자마, 슬리퍼, 트랙 슈트 등에 네온 컬러를 담아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마크패스트는 레트로 무드 가득한 네온 룩을 선보였다. 니나리치, 록산다의 드레시한 네온 풀 룩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크네스튜디오는 심플한 민소매 원피스, 트렌치코트 등의 기본 아이템에 네온을 입혀 모던한 스타일링을 창조해냈다 .


이렇듯 눈을 만족시키는 네온 컬러지만, 입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 같아 데일리 룩으로 선택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그럴 때는 머플러, 이어링, 양말이나 백, 슈즈 같은 포인트 아이템부터 하나씩 시작해볼 것. 네온 컬러는 화이트, 블랙 등 무채색 계열은 물론 파스텔컬러와도 괜찮은 조합을 이루기 때문에 쉽게 매치할 수 있으니 두려워 말고 도전하면 비슷비슷했던 데일리 룩이 한순간에 특별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선강탈 네온 룩 장착한 스타들

거대한 붓으로 그린 듯한 타이다이 패턴의 강렬함이 시선을 사로잡는 아멜리아 그레이의 네온 패션.

어린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과 골프를 즐기는 사진을 업로드한 모델 아이린.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형광색 니트에 그린 톤 체크 플리츠스커트로 상큼한 라운드 룩을 연출했다.

청량한 네온 블루 컬러 재킷에 로고 패턴 톱과 스커트, 그리고 젠틀몬스터의 틴티드 선글라스를 매치해 힙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효연.



오버사이즈 재킷과 체인 스트랩 힐,단 2개의 아이템만으로 섹시한 네온 룩을 완성한 모델 엘사 호스크.

네온 룩 초보자라면 소피아 부텔라의 데일리 룩을 참고할 것. 맨투맨 티셔츠에 레깅스, 대충 신고 나온 듯한 슬리퍼에 작지만 시선을 확실하게 집중시키는 네온 라임 컬러 양말을 선택한 그녀의 패션 센스에 박수를.

베컴 부부의 차남 로미오의 여자 친구인 모델 미아 리건은 통통 튀는 자신의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네온 컬러 오프숄더 니트를 선택했다. 허전한 목과 어깨 라인을 커버하기 위한 네온 그린 컬러 비즈 네클리스는 센스 만점 완벽한 스타일링이다.

네온 컬러 비키니 수영복은 경쾌한 에너지를 드러내기에 제격. 브라 톱에 데님을 매치하면 휴양지에서 물놀이 후 비치웨어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매디슨 비어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쌍둥이 DJ ‘시미&헤이즈’의 SNS에서 발견한 네온 룩. 애니멀 패턴 네온 컬러 팬츠에 아이 메이크업까지 팬츠와 통일해 네온 컬러 특유의 화려함을 더 강조했다.

쨍한 네온 컬러 운동복도 매력적이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원 마일 웨어로 편한 운동복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카일리 제너의 스타일리시한 네온 애슬레저 룩을 참고할 것.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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