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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미스코리아 전혜진의 속사정

#그때 그 미스코리아 #전혜진 #5년간의 암투병 솔직 고백

EDITOR 이미나

2020. 01. 31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전혜진(50)이 공백기 동안 유방암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혜진은 지난 199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유림’으로 선발된 뒤 연예계에 데뷔, 화려하면서도 이지적인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및 진행자로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KBS ‘TV소설 큰 언니’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 4세 연상의 회사원과 화촉을 밝힌 그는 약 11년간의 휴식기 끝에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VIP’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전혜진은 지난 1월 드라마 종영 후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유방암 선고를 받았고, 5년여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33차례에 걸친 방사선 치료와, 수술 부위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투병 생활이 녹록지는 않았다고. 다행히 초기에 암이 발견된 데다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치료 과정을 견딜 수 있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만큼, 앞으로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혜진은 또 “하루 종일 병원에서 치료받고 5년간 투병하면서 감사한 게 많아졌다”며 “내가 좋은 사례가 돼 많은 사람들이 밝은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뉴스1 뉴시스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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