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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가족 취향을 담은 공간

EDITOR 한여진 기자

2019. 10. 06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은 더욱 특별해야 한다. 남다른 감각으로 가족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거실과 다이닝룸을 모았으니, 올가을 홈데코에 응용해보시길. 

소파가 있는 자리, 거실
Living Room

식물을 좋아하는 취향을 살려 대형 식물로 꾸민 거실. 컬러감 있는 가구와 커다란 화분, 빈티지 소품, 그리고 오픈 갤러리에서 대여한 그림이 어우러져 멋스럽다. 오픈 갤러리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대여해주는 곳으로, 대여료는 작품 호수에 따라 월 1만5천원부터.

1 오래된 함을 쌓아 고풍스럽게 연출한 거실. 작은 액자를 벽에 걸고 큰 액자는 바닥에 둔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것. 작은 액자는 프랑스 예술 잡지 ‘베르브’의 1938년 판에 실린 엘리오그라뷔르로, 프레임은 마티카 우드에 조각을 하나하나 새겨 넣은 것. 

2 마음에 드는 사이드 테이블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책을 쌓아 테이블을 만들어보자. 이때 표지 디자인이 유니크하면 멋스럽다.

3 데이베드 소파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거실 아이템. 일반 소파에 비해 높이가 낮기 때문에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거실을 화이트 컬러로 꾸미고 진한 우드 컬러 가구로 포인트를 줘 차분하고 편안한 기운이 감돈다. 

4 합판에 오크 무늬목을 붙여 만든 아트월이 시선을 끄는 거실. 소파는 과감한 패턴의 패브릭을 올려 휴양지 느낌을 연출했는데,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는 다른 디자인의 패브릭으로 교체한다. 



5 유니크한 조개 디자인의 암체어로 임팩트를 더한 거실. 소파 뒤의 허전한 벽은 큰 액자를 걸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따뜻한 베이지 컬러 소파를 놓고 핑크색 쿠션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식탁이 놓인 다이닝룸
Dining Room

집에 손님이 자주 오는 편이라면 거실 창가에 다이닝룸을 꾸밀 것을 추천한다. 큰 테이블에 다양한 컬러의 의자를 세팅하고, 천장에는 파이프를 설치한 뒤 조명 길이를 다르게 달아 리듬감을 더했다.

1 화이트와 골드, 핑크 컬러로 감각적으로 꾸민 다이닝룸. 타원형 식탁에 심플한 디자인의 의자를 매치하고 골드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다. 식탁 뒤로 핑크 컬러 싱크대가 오버랩돼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2 크레이트 앤드 배럴의 세컨드 브랜드 CB2에서 구입한 우드 조명의 힘이 느껴지는 다이닝룸. 커다란 원목 테이블과 벤치, 블랙 의자뿐 아니라 조명까지 우드 아이템 하나하나가 눈길을 끈다. 강렬하지만 튀지 않고 독특하지만 공간에 스며드는 임팩트 있는 우드 아이템들. 이것이 우드의 힘이 아닐까. 

3 서로 다른 의자가 회동이라도 하듯 옹기종기 모여 있는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세트로 맞추는 대신 마음에 드는 의자를 발견할 때마다 하나씩 구입하는 것도 취향을 살리는 방법. 빈티지 테이블은 허먼밀러.

4 주방에 가벽을 세우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탄생한 다이닝룸. 한 공간이 서로 다른 공간으로 분리되고, 또 다른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매력적인 다이닝룸이다. 묵직한 느낌의 식탁과 빈티지 액자 프레임, 조명으로 온기가 담긴 공간을 만들었다. 

5 화이트 주방과 연결된 다이닝룸은 원목 테이블로 빈티지하게 꾸몄다. 바니시가 두껍게 칠해진 체리색 식탁을 리폼한 뒤 원목 의자를 매치하고, 화이트 펜던트 조명 두 개를 나란히 달아 포인트를 줬다.




하우스 인테리어
인테리어 커뮤니티 하우스앱 3백만 유저들이 인정한 인테리어 인플루언서 24명의 멋진 집을 만날 수 있는 책. 내 취향과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 그 공간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스토리와 인테리어 팁이 담겨 있다. 길벗.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참고도서 하우스 인테리어(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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