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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HEORY

HORMONE BEAUTY

사랑하면 예뻐지는 원리 이용한 에스트로겐 메이크업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REX | 디자인 · 이지은

2016. 07. 12

남녀를 대상으로 한 많은 실험에 의하면, 여성의 매력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왕성한 때 최고조에 이른다고 한다. 이 때 여성의 얼굴은 피부가 매끄럽게 윤이 나고, 입술과 양 뺨은 발그레한 홍조를 띤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의 얼굴도 비슷하다. 사랑에 빠진 것처럼 예뻐지는 에스트로겐 메이크업 노하우.

NATURAL BASE

맑은 피부에 혈색 한 스푼
윤기가 흐르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 표현이 포인트다. 파운데이션에 수분크림을 콩알만큼 섞어 손이 아닌 브러시로 피부결을 따라 얇게 펴 바른 다음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수분 밀착도를 높인다. 사춘기 소녀의 발그레한 볼은 사랑스러움을 선사한다. 핑크 블러셔를 광대가 돌출된 부위에 바르고, 파운데이션이 묻은 브러시로 그러데이션하듯 경계를 없앤다. 대망의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터는 끝까지 바르면 ‘강한’ 인상을 주므로 콧등의 반만 컨투어링해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ROUND & ROUND

아치형 눈썹이 여성스럽다
눈썹은 인상을 좌우하는 주요 키워드다. 잘 보이지 않는 흐릿한 눈썹으로는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없다. 일자보다는 아치형 눈썹이, 짧은 것보단 가늘고 긴 눈썹이 여성스러워 보인다. 눈썹 산을 살려 꼬리까지 한 번에 이어 그린 다음 적당한 두께로 안을 채워야 실패가 적다.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 결을 따라 쓸어 부자연스러운 경계를 풀어주면 끝! 모양만큼 색상도 중요하다. 모발 컬러와 통일하면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PASTEL PINK EYE

핑크 아이섀도로 은은하게 물들이기
눈두덩 전체에 톤 다운된 핑크 아이섀도를 발라 눈가를 밝힌다. 매트한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썹 뼈 아래에 바르면 음영감 있는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아이라인은 다크 브라운 펜슬로 속눈썹 사이의 점막을 메우듯 그리고, 화이트 펄 아이섀도를 눈 밑 애교살에 포인트로 얹어줄 것. 좀 더 귀엽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바짝 올라간 인형 같은 속눈썹은 동안 인상을 만드는 여자들의 비밀 병기다!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한 뒤 마스카라 브러시를 가로 방향으로 쥐고 지그재그로 쓸어올린다. 남은 마스카라액은 브러시 끝을 세로로 세워 속눈썹 아래에 바른다. 





CORAL LIP

꽃잎처럼 촉촉하게 물든 입술
촉촉한 입술로 표현하는 게 관건이다. 먼저 입술에 립밤을 듬뿍 발라 각질을 불린 다음 면봉으로 살살 닦아낸다. 핑크빛이 감도는 코럴 립스틱으로 입술에 생기를 부여할 것. 이때 립 라인 없이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입술 안쪽에 한 톤 진한 컬러를 덧칠해 그러데이션하면 혈색이 살아나면서 한층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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