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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makeup

얼굴, 예술이 되다

글 정재희

2021. 08. 27

지금 가장 핫한 메이크업은 기하학적인 라인 드로잉과 화려한 컬러가 어우러진 지오메트릭 패턴. 최신 런웨이 뷰티 룩과 인플루언서들의 SNS에서 포착된 이 위트 있는 메이크업에 꼭 도전해보길!

Geometric Makeup for Beginner

평소 가벼운 내추럴, 음영 메이크업을 즐기는 편이라면 강렬한 라인이 패턴처럼 도드라지는 지오메트릭 메이크업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아무리 트렌드라지만 첫 도전이라면 너무 무리하지는 말 것. 아이라인 위치와 길이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시크한 지오메트릭 메이크업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를 눈꼬리에만 살짝 터치한 구찌와 날렵한 아이라인을 선보인 에르뎀 쇼의 모델 룩이 좋은 예. 최근 팝 스타 헤일리 비버와 블랙핑크 로제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사진의 아이라인 스티커도 화제다.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선보인 제품인데 여러 가지 컬러와 형태의 스티커로 구성돼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수연 실장은 “얇은 쌍꺼풀 테이프를 눈꼬리 쪽으로 사선으로 붙인 다음 그 위에 아이라인을 그리면 곰손도 깔끔하게 날렵한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렵게 생각지 말 것. 블루나 그린, 버건디 등의 컬러로 눈두덩에 살짝 가는 라인만 그려도 좋다.

1 돌체앤가바나뷰티 펠린아이즈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스타일로 
번짐 없이 완벽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며 힘 조절이 쉬운 스펀지 펠트 팁을 장착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0.8ml 4만5천원대.

2 에스쁘아 노머징 브러쉬 라이너 인텐스 블랙 
트리플 실드 포뮬러가 아이라인을 강력하게 코팅해 번짐 없이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유지시킨다. 1.5g 1만7천원.

3 디올뷰티 디올쇼 24H 스틸로 매트 핑크 
부드러운 크림 포뮬러의 아이라이너로 한 번만 터치해도 선명한 라인을 그려준다. 0.2g 3만6천원대.

4 토니모리 더 쇼킹 비건 라이너 수퍼픽싱 01 
비건 포뮬러로 완성한 아이라이너로 니브 팁이 정교하고 부드러운 아이라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0.5g 1만4천원.



5 디어달리아 파라다이스 드림 프리시전 프로 리퀴드 아이라이너 느와르 
무광 매트 피니시로 고급스러운 아이라인을 완성하며 번짐 없이 오래도록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0.5ml 2만7천원.

6 힌스 뉴 엠비언스 컬러 아이라이너 02 
유수분에 강한 포뮬러로 눈가 피부에 밀착해 잘 번지지 않지만 미온수로 쉽게 클렌징할 수 있다. 0.6g 1만9천원.

7 클리오 수퍼프루프 브러쉬 라이너 킬 블랙 
번지지 않고 오래도록 아이라인이 지속된다. 얇고 탄성 있는 극세사 브러시로 정교한 라인 그리기에 적격. 0.55ml 1만8천원.

Geometric Makeup Advanced

아티스틱한 지오메트릭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그 첫 단계는 비비드, 네온 컬러를 활용해 아이라인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2021 F/W 런웨이의 베르사체 모델이나 지지 하디드처럼 눈두덩에 두껍게 쨍한 핑크나 블루·옐로 컬러 라인을 채색하거나, 레이디 가가 룩 같이 블랙 아이라인을 그린 뒤 아이 홀에 다양한 컬러로 겹겹이 라인을 긋는 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유니크한 매력을 조금 더 추가하고 싶다면 뷰티 인플루언서 에린 로즈(@eeerinr)의 SNS에서 힌트를 얻어도 좋겠다.

이 때 중요한 포인트는 화려한 컬러 사용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보다 정교하게 구조적인 라인을 표현하고 싶다면 피부는 매트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글로시한 피부에는 제품이 금방 지워질 수 있어요. 피부를 매트하게 커버한 뒤 뾰족한 면봉에 아이 리무버를 극소량 묻혀 티슈에 한번 유분을 덜어낸 다음 수정할 부분을 살짝 터치하세요.”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은별 실장은 컬러 아이라인을 그린 뒤 투명 파우더로 가볍게 누른 다음 컬러 라이너로 한 번 더 레이어링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밝은 컬러로 눈매를 따라 라인을 그리면 눈이 굉장히 작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네온 컬러를 사용할 경우 피부 톤을 아주 밝거나 어둡게 표현하는 것이 컬러 그 자체의 매력을 한층 살릴 수 있다.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나겸 실장은 시중에 원하는 컬러의 아이라이너가 없다면 립스틱으로 아이라인을 그린 뒤 같은 컬러의 아이섀도를 소량 덧바르라고 조언한다.

1 시세이도 팝 파우더젤 아이 섀도우 스파클링 레드 
파워 젤 테크놀로지로 완성한 파우더 젤 포뮬러 덕분에 여러 번 레이어링해도 컬러가 텁텁해지지 않고 맑게 발색된다. 2.2g 3만원대.

2 나스 싱글 아이섀도우 도우로 
밝고 채도 높은 옐로 컬러로 독자적인 리퀴드 바인딩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고 균일하게 발린다. 1.1g 3만원.

3 바이레도 컬러 스틱 플라워 플레이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의 멀티 스틱으로 눈가는 물론 치크, 입술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3.5g 4만9천원.

4 스쿠 톤 터치 아이즈 108 
블루와 실버 펄을 함유해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한다.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고 얼룩 없이 펴 발린다. 1.5g 4만5천원.

5 맥 파우더 키스 아이 섀도우 어 리틀 템드 
크리미하게 발리지만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컬러가 뭉침 없이 맑고 부드럽게 표현된다.1.5g 3만3천원대.

6 지방시 뷰티 르 루즈 쉬어 벨벳 N36 
유니크한 블러링 소프트 매트 립스틱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12시간 동안 컬러를 지속시킨다. 3.4g 4만8천원대.

7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휩 매트 립 무스 925 
모링가 버터를 함유해 편안하게 발리는 립 컬러로 선명하게 발색되고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9ml 4만1천원대.

사진제공 나스 인스타그램 제품협찬 나스 돌체앤가바나뷰티 시세이도 디어달리아 디올뷰티 맥 바이레도 스쿠 에스쁘아 에스티로더 지방시뷰티 클리오 토니모리 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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