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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더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해결법

글 정혜연 기자

2020. 12. 30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기침에 시달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 사이에 집에서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비염치료기가 주목받고 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재채기, 주르륵 흘러내리는 콧물, 답답한 코막힘,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 특정 물질이 코 점막에 노출돼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들이다.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만성적이기 때문에 고통이 크다. 대체로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겨울철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염으로 고통 받는다.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는 데다 실내 활동이 늘면서 먼지 등에 더 예민해지기 때문. 특히 요즘처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때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화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비염치료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비염치료기란 코 안에 LED 램프를 쪼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가정용 비염치료기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 꼼꼼히 따져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LED 램프의 출력이 강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근 비염치료기는 5~10mW 이상의 LED 램프 파장으로 출시가 되니 최대 출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나잘홈케어 제품은 최대 출력이 10mW이다. 

또한 적색광선(660nm), 근적외선(940nm) 등 듀얼 파장을 적용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660nm 적색광선은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시키고, 940nm 근적외선은 알레르기 항체를 감소시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두 가지 광선을 모두 쐴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비염치료기는 조작이 쉽고, 휴대가 간편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추세다. 콧속에 LED 램프를 직접 쐴 수 있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게가 가볍고, 코드나 선이 없는 내장형 배터리 제품이 인기다. 이러한 제품은 외부에서 간단히 치료할 수도 있을뿐더러 집에서 착용하면서도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콧속에 넣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소비자들은 세척하기 쉽도록 생활방수가 적용된 제품을 선호한다. 코에 끼우는 부분에 교체형 커버가 제공되는 제품이라면 더욱 위생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19g의 가벼운 무게가 강점인 휴대용 비염치료기 나잘홈케어.

19g의 가벼운 무게가 강점인 휴대용 비염치료기 나잘홈케어.

‘나잘홈케어(nasal)’는 손바닥 정도 크기로 한 손에 쏙 감싸 쥘 수 있는 사이즈의 휴대용 비염치료기다. 제품은 2개의 프로브(광선 조사부)가 부착된 본체와 프로브 커버, 배터리 4개, 휴대용 파우치로 구성돼 있다. 19g의 가벼운 무게로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콧구멍에 2개의 프로브를 끼운 채 3분 정도 LED 램프를 쐬는 형태로 하루 3번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나잘홈케어를 비강 내 환부에 쐬면 660nm와 940nm 파장대의 저출력 광선에서 열이 발생해 코 점막의 진피층과 피하층까지 전달된다. 이 듀얼 파장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시킨다. 



영국 우스터대학에서 시행한 나잘홈케어 임상시험 논문 결과에 따르면 7명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14일간 하루 2회, 매회 3분씩 나잘홈케어 제품을 사용했는데 6명의 참가자가 마지막에 중등도 또는 경도로 비염 증상이 완화됐다. 또한 모든 참가자가 비염 증상(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재채기) 가운데 하나 이상씩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나잘홈케어는 겨울철 장시간 실내 생활을 해야 하는 직장인과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이 있는 가정에 특히 환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지원&자료제공 나잘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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