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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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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노후 위한 솔루션 연금 펀드의 강자 미래에셋자산운용

EDITOR 윤혜진

2020. 04. 11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고 부동산 시장도 불안하다. 노후를 위해 연금 펀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0대 워킹맘 우 모 씨는 얼마 전 민망한 경험을 했다. 남편이 지난 2월 은퇴한 시아버지에게 이제부터 생활비를 보내겠다고 해 말다툼을 벌였다. 내년 입주할 아파트 대출금 갚느라 생활이 빠듯할 텐데 얼마 안 되는 액수라도 매달 고정 지출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흔쾌히 찬성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정작 아들 부부의 속사정을 훤히 알고 있는 시부모는 “우리는 연금이 있으니 괜찮다”며 생활비를 거절했다. 우 씨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는 “당장 집 문제를 해결하느라 노후 대책은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며 “나도 나중에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면 월급 받을 때 하루라도 빨리 연금에 가입해야겠다”고 말했다. 

연금은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안전장치다.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자리 잡으면서 개인이 노후 자금을 모으는 것이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금융권에서도 다양한 연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펀드 규모가 각각 3조6천억원, 3조9천억원이 넘고 전체로는 7조5천7백45억원에 이른다. 올해만 약 5천억원 증가하였으며 이는 운용사 중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시장의 강자를 목표로 전 세계 우량 자산을 발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해온 덕분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투자자 상황에 맞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

미래에셋 연금 펀드의 성장세는 업계 최대 개인·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결과로 보인다.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 투자 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 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운용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전체 연금 펀드 라인업의 절반 이상이 해외 펀드다. 장기 투자하는 연금의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고 자산 배분 차원에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미래에셋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에게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 자산과 더불어 투자 지역에 대한 자산 배분이 이루어지도록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작년 한 해만 1천3백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 3천6백4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해외 채권형 펀드인 모펀드는 50여 개국, 발행자 3백 개 이상의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하는 Target Date Fund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펀드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 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 시점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 동안 목표 시점에 원금 손실이 최소화하도록 자동으로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시작으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총 12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외국 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현재 미래에셋 TDF 설정액은 자산배분TDF 2천9백3억원, 전략배분TDF 1조1천4백23억원으로 올해만 2천3백25억원이 증가해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특히 단일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는 설정액이 4천5백53억원에 달한다.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두는 Target Income Fund

더불어 인컴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도 주목받고 있다. 작년 한 해만 약 1천5백억원이 늘어났다. TIF는 은퇴 시점을 타깃으로 하는 TDF와 달리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 시장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에 전략 배분해 투자한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하는 등 은퇴 후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 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 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한 tip

내 퇴직연금 종류 알기 

자신이 가입되어 있는 퇴직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직장인이 의외로 많다. 먼저 퇴직연금 유형은 세 가지다. 확정급여형(DB)은 회사가 매년 부담금을 외부 금융회사에 적립해 운용하고 퇴직 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확정기여형(DC)은 회사가 퇴직연금 계좌에 매년 연간 임금 총액의 1/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하고 이후 근로자가 스스로 상품을 선택해 운용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은 회사에서 지급해주는 퇴직금 외 근로자가 추가로 자금을 넣고 싶을 때 개설하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도 가입 가능하다.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수익률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것이 좋다.

금융사 제공 무료 콘텐츠 활용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는 ‘행복한 은퇴발전소’란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은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노후 준비 팟캐스트 ‘행복한 은퇴발전소’와 동영상 채널 ‘행복한 은퇴발전소 TV’를 운영 중이다. ‘행복한 은퇴발전소 TV’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를 비롯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유튜브 채널, 네이버TV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읽거나,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는 무크지 ‘행복한 은퇴발전소’와 전문가를 직접 만나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기획 김명희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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