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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television

다시 뭉친 김은숙 사단 이민호, 김고은의 차원이 다른 로맨스

EDITOR 정혜연 기자

2020. 03. 30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가 돌아온다. 그간 내놓는 작품마다 시청률 20%를 가뿐히 넘겨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터라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 ‘도깨비’ 김고은과 함께 전에 없던 스토리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사뭇 기대가 된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과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의 공조를 토대로 한 로맨스물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주요 출연자들의 인물 관계도만이 스토리를 짐작게 한다. 

황제 이곤을 중심으로 한 대한제국의 이야기와 형사 정태을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이야기가 시공을 초월해 펼쳐질 예정이다. 김고은은 형사 정태을 역과 함께 대한제국의 범죄자 루나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실력파 연기자의 출연도 눈에 띈다. 매력적인 마스크의 우도환은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이자 대한제국 황실 경호원으로 등장한다. 황제 이곤을 짝사랑하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은 정은채가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백상훈 PD는 과거 드라마 ‘비밀’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4월 방송 예정.



첫사랑으로 돌아온 이보영

출산과 육아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이보영이 tvN 드라마 ‘화양연화’로 돌아온다. 20대 여릿여릿한 모습으로 뭇 남성의 심장을 폭격했던 윤지수(이보영)는 세월이 흘러 각종 알바를 뛰며 아들 학비를 버는 데 여념이 없는 슈퍼맘으로 살아간다. 투철했던 신념을 버리고 야망가의 길을 선택한 한재현(유지태)은 성공 가도를 달리지만 지수에게 아련한 감정이 남아 있다. 4월 방송 예정.

아줌마 요원 최강희

최강희가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한때 잘나가는 국정원 요원이던 38세 백찬미는 인사에서 번번이 밀려난 끝에 지금은 겨우 책상만 지키는 신세로 전락했다. 우연한 기회에 요원으로 차출된 백찬미는 한 회사에 위장 투입해 임무를 수행하며 재기를 노린다. 최강희를 비롯해 유인영, 김지영이 위장 투입되는 아줌마 요원으로 등장한다. 4월 방송 예정.

라이징 스타 이신영의 계약우정

웹툰 ‘계약우정’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KBS 4부작 드라마.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이름을 알린 라이징 스타 이신영이 찬홍 역을 맡았다.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은 우연히 쓴 시 한 편으로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을 만나게 된다. 찬홍의 시가 마음에 든 돈혁은 “나를 도우면,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다”는 계약을 맺는다. 4월 6일 첫 방송.

퀸덤에 이어 킹덤

대세 걸 그룹 6팀의 레전드 무대 경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net ‘퀸덤’의 보이 그룹 버전 ‘로드 투 킹덤’이 시청자를 찾는다. ‘퀸덤’ 방송 당시 AOA, 박봄, 오마이걸, 러블리즈, 마마무, (여자)아이들 등의 불꽃 튀는 경쟁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킹덤’에 출연할 보이 그룹 섭외 막바지 단계로 시즌1에 버금가는 경쟁이 예상된다. 이다희와 장성규가 시즌1에 이어 진행을 맡았다. 4월 방송 예정.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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