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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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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세대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함께 행복한 SHOW 시즌2

EDITOR 한정은

2019. 12. 05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젊은층과 시니어층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캠페인을 통해 꿈꾸는 우리 모두의 행복.

모두의 행복을 꿈꾸는 지속적인 소통 ‘우행쇼’

‘찾아가는 인생다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식 서포터즈 ‘행복 리포터’와 할담비로 유명한 지병수 할아버지(왼쪽에서 다섯 번째).

‘찾아가는 인생다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식 서포터즈 ‘행복 리포터’와 할담비로 유명한 지병수 할아버지(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2.7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14.4%로 세계 평균인 9%를 크게 웃돈다.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며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2018년 노인 인구가 14%를 넘어서고 생산연령 인구(15~64세)마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고령사회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세대 간 소통의 부재다. 노년층의 사회 참여가 늘면서 고용 시장은 점차 불안정해지고, 청년층의 노년층에 대한 복지 부담은 더해져 세대 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위드컬처가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민 소통 공익 캠페인 ‘우리 함께 행복한 SHOW(이하 우행쇼) 시즌2’가 주목받는 이유다. 

2018년 저출산 및 공동 육아를 주제로 진행된 ‘우행쇼 시즌1’에 이어 11월 26일 열리는 ‘우행쇼 시즌2’는 고령사회 인식 개선 및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정책 홍보에 그치는 여타의 캠페인과 달리, 우행쇼 시즌2는 청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주체적으로 참여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며,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 라디오 및 미디어, 뉴스 등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고령사회와 관련한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공감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생다방’

우행쇼 시즌2는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우행쇼 시즌2는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시민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메인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인생다방’이다.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령사회에 대한 의견을 듣고 나누는 시간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매회 다른 주제로 공주시, 북한산, 서울숲, 탑골공원,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커피차 이벤트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이뤄져 매회 5백 명 이상 참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청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활동하는 우행쇼 시즌2의 서포터즈 ‘행복 리포터’와 전 MBC 아나운서 김완태가 시민 참여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홍보대사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특별 공연도 이어져 행사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세대공감 이끄는 풍성한 콘텐츠

1 2 청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활동하는 공식 서포터즈 ‘행복 리포터’ 중 65세 이상의 노년 참가자들은 영상 및 디자인 제작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3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

1 2 청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활동하는 공식 서포터즈 ‘행복 리포터’ 중 65세 이상의 노년 참가자들은 영상 및 디자인 제작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3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

청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활동하는 공식 서포터즈 ‘행복 리포터’는 세대공감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65세 이상의 행복 리포터가 영상 및 디자인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행복 리포터의 노년 참가자들은 시니어 배우, 파워블로거, 단편영화 감독, 유튜버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는 멋진 롤 모델로, 같은 노년층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공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행쇼 시즌2에서는 시즌1의 홍보대사와 메인 MC를 맡았던 개그우먼 정주리를 비롯해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 임백천, 이치현, 원미연 등 많은 셀렙과 유관 기관들이 뜻을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행쇼 시즌1, 2 캠페인을 기획한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는 “최근 시니어 인플루언서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년층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시니어 세대 또한 더 이상 뒷방 늙은이나 꼰대의 이미지를 유지하기보다는 젊은층과 수평적인 관계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배워가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우행쇼 시즌2도 고령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새로운 소통 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원활한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획 여성동아 디자인 최정미
자료제공 위드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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