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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018 KOREA K-뷰티 어워드

2018 K-뷰티를 이끈 우수기업 대상

2018. 12. 31

2018 KOREA K-BEAUTY AWARDS
최고의 브랜드 가치 선보인 2018 K-뷰티 우수 기업 선정

한국 화장품 산업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K-드라마, K-팝에 이어 한류 열풍을 이끄는 주역으로 글로벌 트렌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1백25억6천만 달러(약 13조6천억원)로 2013~2017년 사이 연평균 증가율 14.1%에 이르며, 4년 전인 2013년 7조9천7백20억원의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미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여러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견지하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행태는 기업들이 보다 좋은 제품 및 서비스 제공과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앞을 다투어 한국에 신제품을 선출시하며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제품의 성패를 가늠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2018 KOREA K-뷰티 어워드(KOREA K-BEAUTY AWARDS)’는 소비자가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상품력·기술력·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업체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3개월간 학계, 언론계, 화장품 협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했으며, 그 결과 기초화장·색조화장·뷰티기기·화장품제조 등 크게 4개 부문, 15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화장 부문에는 ㈜더샘인터내셔날 크림·젤(더샘)·㈜리더스코스메틱 메디컬화장품(리더스코스메틱)·㈜코리아비앤씨 고기능성화장품(디블랑)·㈜코스네이처 안티에이징(자연 담은 유리병)·라인플라츠 코스메틱 시트마스크(라인플라츠)·호보 비누·오일(호보)이, 색조화장 부문에는 애경산업㈜ 파운데이션(AGE 20’s)·㈜더샘인터내셔날 컨실러(더샘)·㈜CSA코스믹 아이섀도(16BRAND)가, 뷰티기기 부문에는 LG전자㈜ LED마스크(프라엘), 화장품제조 부문에는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천연추출물화장품소재원료·㈜라비오 천연소재화장품원료(Fermentoil), 부국티엔씨(주) 화장품용기제조·㈜나투젠 OEM·ODM·㈜효진기공 화장품제조설비장비가 선정되었다.

“글로벌 트렌드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 K-뷰티, 모든 화장품 기업이 주역으로 거듭나길”

심사평/심사위원장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더 이상 국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2017년 한 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 금액은 5조5천6백52억원, 4년 전인 2013년 1조4천4백45억원의 4배에 가까운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경제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설과 미국, 중국 등 이웃 강대국들의 정치적 대립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 한국의 화장품 시장의 약진은 그야말로 한국 경제에 한줄기 뜨거운 희망의 빛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로만 환산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닙니다. K-BEAUTY, 즉 한국의 뷰티 산업, 화장 문화는 K-DRAMA, K-POP에 이어 한류 열풍을 이끌며 명실공히 전 세계에 글로벌 트렌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진 문화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뷰티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입지를 다지며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국가 가치를 재생산하는 발군의 책임을 다하게 된 데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15개 브랜드를 비롯한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동아’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18 KOREA K-뷰티 어워드’는 이처럼 뛰어난 품질과 시대를 앞선 감각으로 한국의 뷰티 산업을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 전파해온 기업들의 혁혁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한국의 화장품 기업 수는 매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 판매 업체 수만도 1만1천8백34곳으로 5년 전 8백29곳의 약 10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의 시대로 이끌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더더욱 이번 2018 KOREA K-뷰티 어워드 수상 기업들의 어깨가 매우 무겁다 할 것입니다. 

이번 시상은 LED마스크 부문, 파운데이션 부문, 메디컬화장품 부문, 화장품용기제조 부문, 천연추출물화장품소재원료 부문, OEM·ODM 부문, 고기능성화장품 부문, 화장품제조설비장비 부문, 천연소재화장품원료부문, 안티에이징 부문, 시트마스크 부문, 비누·오일 부문, 크림·젤 부문, 컨실러 부문, 아이섀도 부문 등 총 15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습니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파운데이션’ 부문과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천연소재화장품원료’ 부문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심사를 하는 동안 그 긴장감과 열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뜨거운 열정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고 또 설레었습니다. 

2018 KOREA K-뷰티 어워드 수상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 브랜드는 물론 한국의 모든 화장품 기업들이 세계 속에 빛나는 글로벌 문화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무한한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OEM·ODM 부문 | 나투젠 
기술력과 품질 바탕으로 K-뷰티 선도

㈜나투젠(대표 손영기)은 2005년 설립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2006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ISO 9001을 획득했으며, 2016년 1월 제조 업체의 구조, 설비, 원료의 구입, 포장, 판매 등 화장품의 전 제조 과정에서 지켜야 할 품질관리 기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CGMP 인증을 획득했다. 

나투젠은 △좋은 재료의 선택 △제형의 사용감 △화장품의 안전성을 연구 이념의 중심적인 3요소로 꼽고 있다. 이런 나투젠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성과는 △3중 기능성 화장품을 포함한 1백50개 이상의 기능성 화장품 심사 품목 보유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식물 줄기세포·EGF(상피세포성장인자) 및 각종 펩타이드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적인 천연 유래 추출물 연구 △바이오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마스크시트 개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나투젠에서는 클렌징 스틱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오일 클렌징 제품은 세안 후 미끌거리는 잔여감 때문에 2차 세안이 필요했지만 이 제품은 기존 오일 스틱 제형에 거품제를 첨가해 오일로 세안 후 바로 거품이 나와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자랑한다. 클렌징 스틱은 피부에 닿으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도 제형이 뭉그러지지 않는 적절한 경도를 갖추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나투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 덕분이다. 나투젠은 해외 글로벌 그룹인 L사의 국내 생산 라인 실사를 통과해 클렌징 스틱을 납품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의 납품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 보령시와 함께 7년간 공동 개발한 보령머드팩도 주력 제품이다. 마스크시트 위에 보령에서 공급되는 머드가 도포되어 있고, 그 도포된 면을 마스크팩처럼 얼굴에 부착 후 떼어내면 된다. 

나투젠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활성화와 국내시장 우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영기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연추출물화장품소재원료 부문 |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관련 특허만 40개, 세계 최고의 천연물 회사 목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대표 장문식, 장두식)은 친환경적인 기법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강소 뷰티 기업이다. 2004년 벤처기업으로 설립,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6년 화장품 관련 기업이 밀집된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바로 연구개발(R&D)이다. 다양한 약용 허브를 비롯해 전통 한약재, 해양 소재 및 청정·희귀 소재 등에서 추출물을 얻어내는데, 관련 특허만 40개가 넘는다. 발효 콩, 모근, 겨우살이 등을 혼합해 만든 발효 추출물과 청정 공간에서 발아시킨 깨끗한 홍화싹을 원료로 개발한 제품 등이 대표적인 예다. 주름,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지닌 쌀뜨물을 화장품 제형으로 만들 수 있는 원료도 개발했는데, 쌀뜨물에 포함된 영양분이 피부를 더 잘 투과할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럭셔리 워터가 필요했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화장품 원료사로서는 드물게 10여 년 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여, 한국을 알리는 한방 추출물들과 제주 지사를 통해 개발한 청정 원료들을 소개해왔다. 그런 노력으로 2017년부터 글로벌 최대 기업 두 곳의 공식 공급 업체가 되어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10〜20%를 연구에 투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원료 업계에서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비로 사용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 차준석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연구소장은 “우리 기업의 비전은 ‘세계 최고의 연구소와 연구원을 가진 천연물 연구 회사’”라며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천연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오산 본사와 제주 지사를 비롯해 현재 영국과 미국에도 법인이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와 남미에도 추가로 법인을 설립해 5개 회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천연물과 관련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의 방대한 노하우는 이들이 해마다 발간하는 허브 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3년에 ‘오리엔탈 허브 북’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한방 원료 1백 종을 엄선해 식물에 관한 설명과 스토리를 담았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2편과 3편을 추가로 발행했다. 2016년 유럽에서 사용된 약용 허브에 대한 ‘웨스턴 허브 북’을, 가을엔 제주도 자생식물 특별판을 발간해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차로 많이 이용되는 동서양 허브 75종을 소개하는 특별판 ‘티 스토리’를 발간했으며, 2018년에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허브 중 미용에도 도움을 주는 허브를 모아 ‘허브 온 더 테이블’을 발간했다. 2019년에는 미국의 자매회사에서 북아메리카 대륙의 자생 허브를 소개하는 책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컨실러 부문 | 더샘인터내셔날
전 세계가 주목 K-Beauty 신흥 강자 연이은 히트제품이 증명하는 최상의 품질

더샘은 ‘세상 모든 자연과 통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최상의 성분과 최고의 품질로 정면 승부하고 있다. 건강한 아름다움은 건강한 자연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원료부터 디자인까지 최상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코’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더샘의 모회사인 한국화장품의 연구개발(R&D)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기초 제품과 아이디어 넘치는 색조 제품들이 연이어 히트 제품으로 자리 잡아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SNS 대란템으로 입소문이 나 연일 품절 사태의 주인공 ‘더마 플랜’, 일명 ‘국민 컨실러’로 불리며 한 해 약 1천만 개 이상 판매되는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뉴질랜드 청정 자연 성분으로 만든 더샘의 시그니처 보습라인 ‘어반에코 하라케케’ 시리즈, 전 세계 MLBB 립스틱 품절 대란을 일으킨 ‘키스 버튼 립스’, 잠시 갈아탔던 사람도 무조건 다시 돌아오기로 유명해 일명 연어템이라 불리는 ‘힐링 티 가든 클렌징 워터’, 프랑스 청정 지역 7가지 허브 성분과 구아이아줄렌의 블루 포뮬러로 피부가 편안한 클렌징 라인 ‘피토 세븐’ 등이 대표 히트 상품이다. 특히 국내 뷰티 카테고리에서 대중화되지 않았던 컨실러와 클렌징 워터 시장을 개척하다시피한 더샘의 니치 전략은 관련 카테고리 시장 규모 자체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더샘의 컨실러와 클렌징 워터는 고가 브랜드와의 테스트에서 완승을 거두는 등 자타 공인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 카테고리 선점이라는 결과를 낳으며 매년 성장하여 매출 역시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제품력,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 세분화된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은 더샘만의 차별적 경쟁 역량이 되었고, 더샘은 국내 뷰티 업계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기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해외 단독 매장 오픈 및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세계 각국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숍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하여 품질 및 환경 경영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더샘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는 한 해 약 1천만 개 이상 판매되며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더샘의 대표 제품이다. 우수한 커버력과 밀착력으로 소비자는 물론 전 세계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로부터 ‘인생 컨실러’ ‘국민 컨실러’로 꼽히며 찬사를 받아왔다. 

01, 02호만 출시되었던 초기에 사용을 하고 싶으나 컬러가 맞지 않아 2가지 색상을 섞어 사용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있음을 빠르게 파악하여 중간 색상을 더하는 등 보다 자연스럽게 피부 결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는 0.5 아이스 베이지, 01 클리어 베이지, 1.25 라이트 베이지, 1.5 내추럴 베이지, 1.75 미들 베이지, 02 리치 베이지, 컨투어 베이지, 브라이트너까지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는 일본 @cosme 컨실러 부문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림·젤 부문

더마 플랜 울트라 밤 크림

더샘의 ‘더마 플랜’은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라인이다. 최근 수많은 간증 후기가 올라오며 SNS 대란템으로 등극한 더마 플랜 라인은 유명 유튜버의 민감 피부 진정 케어 꿀팁 제품으로 소개되어 연일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주요 성분으로 더마 맥스 포뮬러™(Derma Max Formula™)를 적용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균형 잡힌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자극에 의해 예민해진 피부의 진정 및 보호에 도움을 준다. 

더마 플랜 울트라 밤 크림은 쉽게 민감해지고 매일 건조함을 느끼는 부위에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방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밤 타입 크림이다. 판테놀과 시어버터가 건조한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고 세라마이드가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한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발리는 밤 타입의 고수분 텍스처로 민감하고 극건조한 피부를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인공향료 무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천연 성분 유래 안심 포뮬러 ‘Derma Max Formula™’
*블루 바이오미메틱 공법으로 유효 성분을 피부 진피까지 빠르게 흡수
*판테놀과 시어버터를 함유한 밤 타입 크림의 빈틈없는 보습막 케어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와 장미 캘러스 배양 추출물의 이중 피부 보호 효과
*피부 손상 방어, 피부 감작성, 민감성 피부 자극, 피부 저자극 임상 테스트 완료_안심 처방 더마 코스메틱 제품


화장품발효소재원료 부문 | 라비오
미생물 활용해 만든 발효오일, 뛰어난 사용감과 효능 인정받아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의 미국 매장에서 2018년 스킨케어 화장품 베스트셀러 부문에 선정된 제품이 한국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이 원료가 주목받는 것은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지금까지 한국 업체가 강세를 보이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베이스 원료가 아니라, 마케팅의 주 콘셉트가 되는 효능 성분이기 때문이다. 

이 주성분 원료 생산자는 바로 한국의 ㈜라비오(대표 조광진)로, 국내 화장품 원료 개발에 앞장서온 다미화학의 연구개발(R&D) 자회사다. 다미화학은 ‘우리나라 화장품 1세대’로 꼽히는 조부선 회장이 창립한 회사로, 화장품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 기업 부설 연구소 개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의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해 세계 최초로 발효오일 시리즈(Fermentoil Series) 개발에 성공했고, 2015년 연구개발 부문을 특화시킨 라비오를 독립 법인으로 설립, 세계 최고 품질의 화장품 소재 개발을 가속화했다. 

최근 자연 친화적인 트렌드를 추구하는 세계 화장품 시장의 동향에 비추어볼 때, 친환경적인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라비오의 ‘Fermentoil(발효오일)’은 더욱 큰 미래성을 갖는 원료이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의 피부에 기능적으로, 직접적이면서 효과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바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오일이다. 하지만 그 오일을 화장품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사용감으로, 화학 공정을 거치지 않고 만족할 만한 사용감을 갖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라비오에서 개발한 발효오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오일 구조를 변환한 결과 뛰어난 사용감과 월등한 효능을 갖고 있다. 발효오일은 출시 초반에는 낮은 인지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는 세계 10위권 유명 브랜드들의 관심을 받으며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등에 수출되고 있다. 

조광진 대표는 “2018년 미국 세포라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으로 보다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세계 화장품 시장을 기술로 제패하는 히든 챔피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트마스크 부문 | 라인플라츠 코스메틱_라인플라츠
청정 고창의 베리 성분 담은 마스크팩, 국내보다 홍콩에서 더 인기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이 2013년 론칭한 자연주의 브랜드 라인플라츠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 고창의 천연 원료에 주목하여 이를 활용한 제품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러시아,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인플라츠의 마스크팩은 청정 지역 고창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베리와 곡물, 녹차, 국화를 주요 성분으로 만든 ‘라인플라츠 에센스 마스크팩 라인’, 아시아 시장 에스테틱 숍을 공략하기 위해 한방 성분과 5가지 베리 콘셉트의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에스테틱 에디션 베리 5종 마스크팩 라인’으로 구성됐다. 라인플라츠 에스테틱 에디션 베리 5종은 청정 고창의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아로니아, 진생베리 등 5가지 베리 추출물과 플라워 콤플렉스의 시너지로 주름 개선, 미백, 피부 진정, 보습 등의 효능을 지닌다. 

홍콩에서 유명한 라인플라츠 인텐시브 업 안티링클 복분자 마스크는 한방 성분으로 피부 영양 공급 및 탄력 증진 효능과 함께 복분자에서 많이 얻을 수 있는 안토시아닌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효과까지 지녀 인기다. 

라인플라츠 마스크팩의 큐프라시트와 MUT시트는 각각 목화씨에서 뽑은 셀룰로오스 원사와 양질의 천연 수목 원사를 원재료로 만든 100% 셀룰로오스 원단으로 부드럽고, 밀착력이 좋으며, 원사의 우수한 흡수 능력과 보습 능력을 결합하여 피부에 유효 성분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준다. 

라인플라츠 마스크팩은 최신 뷰티 정보를 전하는 MBC every1 셀렙 뷰티 큐레이팅 쇼 프로그램 ‘룩앳미’에서 걸그룹 ‘여자친구’의 참리더 소원이 소개한 마스크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에센스 마스크팩이다. 또한, 라인플라츠 마스크팩의 인기는 해외 홍콩에서도 가늠할 수 있다. 홍콩 내 45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위시(Wishh!) 브랜드 편집매장에서 에센스 마스크팩 부문 인기 상품 순위에 올라 있으며, 3년 연속 지속적인 판매 및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해외시장 마케팅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백 개의 브랜드 매장을 보유한 1000컬러스와 올레 슈퍼마켓, 대형 유통 매장, 오픈 마켓 등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럽 수출의 확장으로 국외 소비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만날 예정이며. 높은 제품력을 앞세워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 마케팅을 진행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메디컬화장품 부문 | 리더스코스메틱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더마 코스메틱, 피부 고민별 맞춤형 홈케어

리더스코스메틱은 2004년 7월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운영하던 서울대 출신의 리더스 피부과 전문의들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리더스 피부과에서 시술받은 환자들이 시술 후 집에서 사용하면 좋은 홈케어 코스메틱에 관한 문의를 해오면서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이 안전하고 효능이 좋은 화장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그 결실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의 탄생으로 이어진 것이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기능 개선과 과학적 해결책을 제시, 치료에 목적을 두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제품 기획부터 개발 단계까지 피부 전문가가 참여해 피부 타입 및 개인별로 과학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피부를 치료한다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여 피부 증상 개선 및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 수준의 고기능성 제품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의 대표적인 더마 코스메틱 제품은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단계별 맞춤 셀프 케어 키트 ‘메디유 AC S.O.S. Kit’와 피부과 전용 저자극 스킨케어 ‘인솔루션 더마티브 3종(크림, AC 젤, 마스크)’이다. 

‘메디유 AC S.O.S. Kit’는 ‘AC 드레싱 스틱 볼’ ‘AC 클린 젤’, ‘AC 릴렉싱 크림’ 등 3단계 제품으로 구성, 피부 고민 초기부터 민감성 트러블까지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홈케어가 가능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AC S.O.S Kit’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한국, 중국, 미국 등 1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특허 받은 ‘세피컨트롤(Sepicontrol) A5’ ‘PIXALIA™’ 등 피지 조절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난 AC 케어 효능 특허 성분이 함유되어 자극받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AC S.O.S. Kit에 이어 선보인 리더스 피부과 전용 제품인 인솔루션 더마티브 3종(크림, AC 젤, 마스크)은 ‘피부과 시술 맞춤형 애프터 케어 제품’이라는 콘셉트 아래 리더스 피부과 전문의들의 오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전 제품에 손상 피부 자극 완화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난 ‘캐모플렉스(Chamoplex)’ 성분과 ‘에델바이스꽃 추출물’이 들어 있으며, 10가지 피부 유해 의심 성분(파라벤, 미네랄오일, 실리콘, 인공 색소 등) 무첨가 및 피부 안전성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 피부과와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의 피부 타입별 솔루션을 담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장품용기제조 부문 | 부국티엔씨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튜브 생산, 국내 최고의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부국티엔씨㈜는 국내 화장품 부자재 회사 중 가장 오래된 선구자다. 1969년 부국금속공업으로 설립돼 2003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1970년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튜브를 생산해 국내에 시판하고, 1974년 국내 최초로 해외 수출 기록도 세웠다. 그리고 1986년 알루미늄 캔을 국내 최초로 제조 생산해 화장품 회사들의 알루미늄 캔 용기 수입을 억제하고, 자사 제품을 판매해 외화 절약 및 신속한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2003년에는 플라스틱용기 제조 업체인 경훈산업㈜을 합병하고, 최근에는 라미네이트 용기 제조 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용기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이 3백86억원에 이르며 2백30여 명의 직원이 이 회사에 몸담고 있다. 용인테크노벨리공단지역에 토지를 매입하여 2020년 하반기 입주를 목적으로 건축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입주 후 세계적인 글로벌 화장품 회사와의 거래를 목적으로 현장 환경개선, 기계설비투자,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이루어 세계적인 용기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사옥 이전 진행 중에 있다. 

부국티엔씨에서는 현재 알루미늄 튜브, PE 튜브, Poly-foil 튜브, LAMI 튜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중 선크림·아이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은 PE 또는 Poly-foil 튜브에 많이 보관하며, 재생크림 및 핸드크림·헤어 트리트먼트·폼 클렌징 등은 LAMI 튜브를 많이 사용한다. 또한 염색약은 공기와의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보존성이 좋은 알루미늄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국티엔씨의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코스맥스·한국콜마·존슨앤존슨·고운세상코스메틱·해브앤비·심비오즈·웰코스·아름다운화장품·AHC 등의 화장품 업체와 동화약품·동성제약·한미약품·동아제약·대웅제약 등의 제약 업체가 있다.

아이섀도 부문 | CSA코스믹_16 아이매거진
한 번의 터치로 완벽한 메이크업,3백만 개 이상 팔린 글로벌 히트 상품

㈜CSA코스믹의 ‘16브랜드’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K-뷰티 리더인 조성아 대표가 프로듀싱한 색조 전문 브랜드다. 자신만의 개성을 또렷하게 내세우는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타킷으로 유니크하고 키치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 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2018년 히트 상품은 2017년 12월 출시 이래 초도 물량 완판, 10차 예약 제품 완판 등으로 3백만 개 이상 판매된 ‘16 아이매거진’이다. 한 번의 터치로도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듯 완벽한 음영 메이크업이 완성돼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SNS를 통해 일명 ‘3초 섀도’로 불리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16 아이매거진 론칭 이후 중국 유명 여배우 린윈이 SNS 채널에 사용 후기를 남기면서 중국인들의 현지 판매 문의가 잇따랐으며, 2018년 봄 일본 론칭 당시 화제의 한국 브랜드로 유명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16 아이매거진의 5번째 신규 라인인 ‘센치무드데이’를 출시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기획된 이 제품은 장밋빛의 로즈 핑크와 로즈 브라운 등 2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16브랜드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쁘띠 블렌더 브러쉬’가 내장돼 사용하는 위치에 따라 내추럴, 딥, 스모키 등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16브랜드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뷰티 트렌드를 제안하는 브랜드”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운데이션 부문 | 애경산업_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로 5천억원 매출, 글로벌 브랜드 도약

생활 뷰티 기업 애경산업의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다국적 조사 전문 기업 칸타월드패널이 발표한 ‘2018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2013년 9월 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시즌1부터 시즌10까지 국내 홈쇼핑 누적 판매 수량 7백10만 세트, 누적 판매 5천억원을 기록하며 ‘원조 에센스 커버팩트’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계속되는 인기 요인은 단연 제품력. ‘에센스 포켓 기술’로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가 함유된 차별화된 제형으로 촉촉함과 커버력을 모두 갖춘 탄탄한 제품력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생 팩트’ ‘모녀 팩트’ ‘완판 팩트’ 등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에센스 팩트’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탄생시켰고, 원조 에센스 팩트로서 시장을 리드하며 홈쇼핑에서 더 나아가 해외, 면세점, 백화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 글로벌에서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6월 일본 QVC 홈쇼핑 첫 진출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AGE 20’s에서는 바를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팩트’(이하 시그니처 팩트)를 출시하며 성공 신화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그니처 팩트는 ‘스킨 밀러’를 처방한 에센스가 70% 이상 함유돼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듯 편안하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수분 광채 피부를 연출해준다. 스킨 밀러 성분은 AGE 20’s만의 독자적인 생체 모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피부 유사 성분으로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끌어올려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한 히알루론산 대비 5배 강한 수분 응집력을 지닌 사크란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가꿔준다. 

기존 오리지널 팩트 대비 12% 용량을 증가시키고 고급스러움을 더한 시그니처 팩트는 피부 타입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건조한 피부를 위한 ‘모이스처’, 피지와 땀에 강한 ‘롱 스테이’, 피부 결점 커버에 효과적인 ‘인텐스 커버’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또한 13호, 20호, 21호, 23호 등 4가지 색상으로 세분화돼 다양한 피부색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고를 수 있다.

LED마스크 부문 | LG전자_프라엘
홈뷰티 기기 시장에 도전장, 한국 넘어 중화권 인기몰이

LG전자가 뛰어난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2017년 9월 출시한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프라엘(Pra.L)이 한국을 넘어 중국, 홍콩 등 중화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라엘은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더마 LED 마스크는 LED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안면 부위의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레드 LED 60개와 IR LED 60개 총 1백20개의 LED가 얼굴 전면에 빈틈없이 케어하여 속부터 투명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특히, LG전자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LED를 이마, 입가, 눈 밑 등 고민 부위에 집중 배치했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레드 LED, 미세 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력 관리 기기다. 고주파와 레드 LED를 활용한 타이트닝 모드와 미세 전류를 활용한 리프팅 모드가 번갈아 작동하며 피부 탄력 강화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온열을 통해 각질층을 열어주고 음이온 효과로 화장품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넣어준다. 듀얼 모션 클렌저는 2개의 모터를 장착해 손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다. 

LG전자는 피부 관리 기기가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개발 시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LED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아이실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근접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마스크를 완전히 착용했을 때만 동작하도록 했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와 갈바닉 이온 부스터의 경우에도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 의료용 소재를 사용했으며, UV 램프 기능으로 사용 후에 깨끗이 보관할 수 있다.

고기능성화장품 부문 | 코리아비앤씨_ 디블랑
한의학 정수 담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글로벌 코즈메틱 전문 연구소 기업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자회사와 함께 출자해 설립한 K-뷰티 전문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코리아비앤씨의 대표 브랜드는 아름답게 빛나는 본연의 피부를 위한 ‘디블랑’으로, 기초 제품인 ‘디블랑 프레스티지 라인’과 색조 제품인 ‘디블랑 스윗하트 틴트스틱’으로 구성돼 있는데 국내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경우다. 

‘피부에 바르는 보약 같은 화장품’ 디블랑 프레스티지 라인은 ‘동의보감’ 속 승마갈근탕을 기본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갈근·작약·감초·승마 추출물과 상황버섯, 병풀 추출물을 혼합하여 미백과 주름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기초화장품이다. 

현재 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디블랑 스윗하트 틴트스틱은 립밤의 촉촉함, 틴트의 착색력, 립스틱의 발색력을 지닌 3 in 1 제품으로, 백색 제형이지만 사랑스러운 핑크빛이 발색되는 반전 틴트스틱이다. 바르는 횟수에 따라 자연스러운 베이비핑크부터 핫핑크 컬러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또한 자연 유래 성분인 코코넛오일, 마카다미아너트오일, 해바라기씨오일, 시어버터가 다량 함유돼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수분감을 유지시켜준다. 디블랑 스윗하트 틴트스틱은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매년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 가운데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품을 선별하는 ‘HIT500’에도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제품력에 힘입어 디블랑 스윗하트 틴트스틱은 2018년 11월 단일 품목으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3백만 달러(약 34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국, 몽골, 태국 지역의 대형 유통 업체들과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중동 지역과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 등 유럽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티에이징 부문 | 코스네이처_ 자연 담은 유리병
피부 장벽 강화하고 탱탱한 피부 만들어주는 탄력크림

㈜코스네이처의 ‘자연 담은 유리병’은 피부 친화적이고 안전한 화장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추운 겨울바람에도 끄떡없는 탄탄한 피부 장벽을 구현하는 자연 담은 유리병 탄력크림은 이런 노력의 결정체다. 차가운 바람과 미세먼지는 사람의 호흡기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를 지키는 장벽도 무너뜨리는데,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외부 유해 물질이 침투해 트러블을 일으키고 유·수분 균형이 깨져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자연 담은 유리병 탄력크림은 미백·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을 획득한 제품으로, 피부 콜라겐을 합성하는 고가의 펩타이드 성분이 4가지나 사용돼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굴곡진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특히 바르는 보톡스로 알려진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성분이 함유돼 늘어진 얼굴선을 팽팽하게 끌어올리는 효과를 지닌다. 또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인 아데노신이 잔주름을 개선하고 튼튼한 피부결을 만들어 탱탱한 동안 피부를 완성해준다. 피부 수분 손실을 막는 세라마이드와 수분 밀도를 높이는 스쿠알렌 성분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선사한다. 

베이스로는 일반 정제수 대신 다마스크 장미꽃수를 넣어 더욱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연근추출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인삼 추출물에 함유된 사포닌은 피부 균형을 회복시켜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 윤기와 보호를 위해서 5가지 식물성 오일도 첨가했다.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동백 오일은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더하고, 살구씨 오일이 피부 방어력을 높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여기에 미백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까지 들어 있는 탄력크림을 꾸준히 바르면 주름 완화 효과와 함께 한층 화사해진 피부톤을 느낄 수 있다.

비누·오일 부문 | 호보
100% 천연 식물성 테라피 비누클렌징에 치료 기능 더해

과학이 끊임없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피부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것뿐 아니라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자가 끝없이 생기는 것을 보며 가족을 위해서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으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개발자 전순호 대표. 단순히 몸을 씻어내는 것이 아닌, 자연의 힘을 통해 화학물질로 찌든 몸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던 개발자 전순호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계면활성제, 글리세린 등 화학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비누를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 계면활성제 등을 첨가하지 않으면 비누를 만들 수 없다는 상식을 깬 것이어서 관련 업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청주에서 비누와 피부 질환용 오일을 생산하는 장애인 기업 ‘호보’의 대표 개발자 전순호 씨다. 그는 2018년 6월 특허 출원한 ‘식물성 자연 비누, 그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대해 10월 특허 결정서를 받았다. 특허의 핵심은 국내 수십 가지 식물에서 뽑아낸 성분을 활용,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아도 거품이 일고 글리세린을 첨가하지 않아도 보습이 되도록 한 기술이다. 실제로 그가 만든 비누에 불을 붙이면 부풀어 오르지도 않고 그을음과 타는 냄새도 나지 않는다. 화학 첨가제가 들어간 일반 비누와 다른 점이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치료 개념을 더한 비누를 지향하고 있다. 그는 식물의 종류와 배합 방법을 달리해 트러블, 클렌징, 피부병 해소, 보습 기능을 각각 강화한 3가지 세안 비누와 함께 두피 케어 비누, 스포츠 전용 비누를 만들었다. 또한 습진을 유발하지 않는 주방 세제 비누, 자주 빨아도 옷이 늘어나지 않는 세탁 비누, 반려동물 전용 비누 등도 개발했다. 그는 2016년 회사 설립 후 국내시장 공략에 앞서 독일, 일본, 프랑스, 중국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이런 점을 인정받아 직원 8명인 호보는 비누 제조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그는 20대 때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일할 당시 샤워 후 심한 피부 질환을 겪으며 좋은 비누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후 틈틈이 비누 생산 실험을 했고, 2009년부터는 아예 연구소를 차려 피부 질환 치료용 비누·오일을 연구해왔다. 현재는 자신이 개발한 식물성 오일을 발라 사과, 호박 등 과채류의 보존 기간을 늘리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또한 각 국가의 다양한 환경(수질, 기후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맞춤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내 비누로는 최초로 유럽 화장품 인증(CNMP)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천연비누 24개 제품의 천연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주요국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없는 현실을 바꾸고, 더 나아가 K-팝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한국을 빛내는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화장품제조설비장비 부문 | 효진기공
설계 인력 투입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원스톱 서비스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화장품 원료와 용기, 부자재 산업 또한 호황을 맞고 있다. 특히 이화학 기계, 파일럿 라인, 대량 생산용 라인 등 생산 설비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심에 ㈜효진기공이 있다. 1996년 효진기공을 설립한 송진욱 대표가 이화학 기계와 파일럿 라인, 대량 생산용 라인을 바탕으로 외길을 걸어오면서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은 제품 품질과 즉각적인 AS다. 송 대표는 “효진기공은 고객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심층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해 사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가 우리만의 강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효진기공은 보령메디앙스, 한국콜마, 참존, 제닉, 에이블C&C(미샤), 라미화장품, SK케미칼, 애경화학, 엘지생명과학, 삼성SDI, 동성제약, 부광약품, 동국제약, 보령제약, 농심, CJ푸드빌, 오뚜기, 면사랑, 움트리, 동성식품 등 5백여 제조 업체와 연구 기관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관련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획득을 위해 이화학 설비 제조 라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사에게 설계 인력 투입부터 엔지니어링까지 다각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생산 설비 분야의 1인자로 우뚝 섰다. 

효진기공의 경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김범탁 상무에 의하면, 효진기공은 2015년 이후 올해까지 두 배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에도 전년 대비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검단산업단지 내 대지 2842㎡에 연면적 2560㎡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신공장을 준공하였으며, 2018년에도 고급기술자들을 대거 영입하고, 4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자동화 가공시설을 구축하였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10여 개국 30여개 업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라스베가스 COSMOPROF, 홍콩 COSMOPROF 등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전시제품이 전량 현지에서 완판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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