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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배우 김혜영의 새로운 출발

반도체 기업 회장과 결혼

글 · 김유림 기자 | 사진 · 뉴스1

입력 2015.07.15 16:25:00

지난 6월 1일 국내 반도체 기업 바른전자는 단 두 줄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김태섭 회장이 김혜영과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다. 결혼 날짜며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양측 모두 자녀가 있어 대중의 관심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김태섭 회장 측근을 통해 결혼 뒷얘기와 두 사람의 인연을 취재했다.
귀순 배우 김혜영의 새로운 출발
귀순 배우 1호이자 가수인 김혜영(42)이 건실한 국내 반도체 기업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51)과 결혼했다. 처음부터 결혼식 날짜와 장소 모두 비밀에 부쳐졌으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6월 19일 서울의 한 연회장에서 조용히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결혼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사전에 이런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결혼식 장소를 변경했다.

김혜영은 2005년 3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한 뒤 2009년 동료 배우와 재혼했지만 3년 뒤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두 번째 결혼에서는 아들(7)도 낳았다. 김태섭 회장의 측근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번이 재혼으로 슬하에 20대 초반, 중반의 아들과 딸이 있다고 한다. 두 자녀는 처음부터 아버지의 결혼에 기꺼이 찬성했고, 어린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결혼식 비용 아껴 불우이웃 도와

결혼식은 최근 유명인들 사이에서 유행인 ‘스몰 웨딩’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결혼 요일을 주말이 아닌 평일(금요일)로 잡았고, 장소도 호텔이 아닌 소규모 웨딩홀로 정했으며 식사도 호텔 뷔페에서 한 단계 낮췄다고 한다. 기업 회장의 결혼식치고 너무 소박한 게 아닌가 싶지만 부부는 이렇게 해서 아낀 금액을 결혼식 당일 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한다. 김 회장의 측근은 “김혜영 씨가 탈북자 출신인 만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 평소 기회가 되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했던 건 회장님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하객 수도 양가 합쳐 딱 30명. 사회와 축가는 김혜영의 친구들이 우정 출연 형식으로 도왔고,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 결혼생활은 김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한 아파트에서 시작했다. 강남 아파트는 원래 김 회장이 아들딸과 함께 생활한 곳으로 현재는 이 집에서 다섯 식구가 살고 있다.

김태섭 회장의 측근은 “누가 봐도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조용히 서로 위해주는 모습을 보면 옆에 있는 사람까지도 흐뭇한 기분이 든다”고 귀띔했다.



◇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은?

30여 년간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1998년 삼성과 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바른전자를 세웠다. 종합 반도체 전문 기업인 바른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솔루션, 모듈 등의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사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2013년에는 3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디자인 · 유내경

여성동아 2015년 7월 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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