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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 부록│세계 26개국 생활 문화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첨단 무역국가 싱가포르

기획 이지은 기자 / 진행 송정화‘프리랜서’ / 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6. 02. 27

동남아시아의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서울 크기만한 작은 나라지만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아랍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와 명품 브랜드를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쇼핑 천국으로 유명하다.

교민 정영석·김재란 부부 소개~ 싱가포르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첨단 무역국가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부럽기 그지없는 주거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일단 거리가 놀랍도록 깨끗하고, 수목이 도심 곳곳을 덮고 있는데도 모기가 거의 없다. 공기도 맑아 하루 종일 시내를 활보해도 땀에만 젖을 뿐 옷에 때가 타지 않는다. 게다가 고층 사무 공간과 주거 공간을 제외하곤 모두 숲으로 뒤덮여 있다.
지난 94년 상사 주재원으로 싱가포르에 온 정영석(44)·김재란(39) 부부는 4년 전 영주권까지 받았다.
“이곳 사람들은 여러 가지 부담이나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요. 일단 집 문제 같은 게 그렇죠. 돈 많은 부유층들은 개인 아파트나 저택을 소유할 수 있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가 아파트에서 살아요.”
싱가포르에서는 국가가 주택을 배분한다. 국가가 집을 지어 개인에게 집값의 10%만 먼저 받고 판매하는 것. 나머지는 직장을 다니면서 연금 형태로 저축해 갚게 된다.
“이곳에선 술값, 담뱃값이 비싸서 사람들이 술, 담배를 잘 안 해요. 접대 문화도 없어서 대부분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죠. 이렇게 가족 중심적인 생활문화가 정착돼 있는 게 싱가포르의 좋은 점이에요.”
김재란씨는 처음엔 싱가포르에서 사는 게 싫었지만 지금은 싱가포르 예찬론자가 됐다고 한다. 한국에 있을 때는 2차, 3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때문에 새벽에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던 남편이 지금은 일몰 시간만 되면 칼같이 귀가하는 것도 좋고, 새벽 3시에 여자 혼자 산책을 해도 안전한 치안 상태, 쾌적한 주거환경 모두 만족스럽다는 것. 금기하는 것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지만 법률만 잘 지키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라고 한다.
이들 부부는 이곳에 와서 혜인(9), 준형(7) 남매를 낳았다. 처음엔 몇 년간 근무하고 돌아갈 것이라 여겨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싱가포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 교육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공교육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만 하면 알아서 교육을 시켜주고 교육비 부담 역시 적은 것. 하지만 이것은 현지 학교(로컬 학교)에 보낼 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여긴 초등학교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어요. 영어와 중국어로 가르치는 현지 학교가 있고, 영어로만 수업하는 국제학교, 또 민족별로 각각의 학교가 있어요. 현지 학교에 보내면 학비 걱정이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중국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줄 알아야 입학이 가능하거든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곳 역시 사교육 열풍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싱가포르는 중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시험을 보고 학교를 선택한다. 성적이 떨어지면 상급학교 진학의 기회를 박탈해 한국보다 이른 나이에 사회에 진출시킨다. 그러다보니 교육열이 강한 부모들은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갖가지 사교육을 시키는데, 우리 식의 학원들도 있지만 보통은 개인교습 형태라고 한다.
싱가포르는 무엇보다 주부들에게 좋은 곳이라는 것이 김씨의 얘기. 우선 주부들이 레저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파트 내에 있는 수영장과 헬스클럽,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을 하거나 조깅을 할 수 있는 공원도 많다는 것. 싱가포르 주부 대부분이 한두 가지 이상의 스포츠를 즐긴다고 한다. 특히 골프나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스포츠도 즐겨 하는데, 골프의 경우 차로 30분 정도만 가면 도착하는 저렴한 말레이시아 클럽을 이용한다.
또 원하면 큰 부담 없이 집에 가정부를 둘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건너온 여성들을 고용하는데 한 달에 우리 돈 5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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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행 중인 중국산 엔티크 수납장을 거실 한 칸에 놓아 오리엔탈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다.



이들 부부의 집안을 둘러보면 독특한 점이 눈에 띈다. 가구가 모두 제각각인 것. 모두 구입한 곳도 다르고 원산지도 다르기 때문. 대신 동남아시아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가구들로 구입해 통일감을 주었기 때문에 산만해 보이지 않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모든 것을 수입하는 나라다보니 싱가포르에서는 원하는 스타일의 가구를 다 살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아시아 스타일로 꾸미고 싶으면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수입한 가구를 사면 되고, 유럽풍으로 꾸미고 싶으면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지에서 수입한 가구를 구입하면 되죠. 대신 선택의 폭이 넓으니까 고민도 그만큼 많아지는 게 문제예요.”
실제 싱가포르 주부들은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 요리도 거의 하지 않는 데다 운동이나 취미활동으로 바쁘다보니 한국 주부들처럼 집안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한국과 달리 가구가 이미 마련돼 있는 임대주택이 많아 집 꾸미기보다는 아이들 교육이나 레저, 외식 등 다른 곳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싱가포르 예찬론자인 부인 김씨와 싱가포르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는 남편 정씨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지만 알려진 것만큼 금지된 것이 많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나라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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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싱가포르는 해적들이 모여 사는 작은 어촌이었다. 그런 싱가포르를 1819년 영국 동인도 회사의 관리였던 스탬포드 러플이 개발, 무역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이곳을 개발하면서 처음 들어온 이민자는 중국인이었다. 당시 일거리를 찾아 배를 타고 내려온 중국인들이 번성하면서 현재 중국계는 4백만 명의 인구 가운데 77%를 차지하는 절대 다수민족이 되었고, 싱가포르 정치와 경제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
인도계 싱가포리안은 영국군에 속해 있던 인도 군인들이 싱가포르에 정착하면서 생겨났다. 이후 공공건물 공사를 위해 동원된 인도 타밀 지역 사람들과 인도인 죄수들까지 더해져 ‘리틀 인디아’라는 타운을 형성하게 되었다. 인도계는 현재 싱가포르 인구의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그외에 말레이시아인과 인도네시아의 자바인, 수마트라인, 보르네오인, 아르메니안들도 들어와 자신들만의 마을을 만들었다. 여기에 과거 영국의 식민지 시절에는 영국인들이 만든 마을도 있었다.
이렇게 모여든 인종들로 싱가포르는 다민족 사회가 되었고, 한동안 민족간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영어·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를 모두 공용어로 인정하면서 인종이나 민족 차별이 없는 나라로 만들었다.

싱가포르의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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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금 제도싱가포르의 법 집행은 고위층이나 외국인이라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쓰레기를 길에다 버리면 초범일 경우엔 500SD(싱가포르 달러·약 35만원)의 벌금을 내야 하고, 재범은 2000SD(약 1백40만원)을 내야 한다. 지하철 내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흘리면 역시 500SD의 벌금, 그리고 길에 침을 뱉는 행위도 적발횟수에 따라 500∼2000SD의 벌금을 내야 한다. 흡연 금지구역에서 담배를 피웠을 경우에는 무려 1000SD(7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싱가포르는 담배 한 갑에 9.50SD(약 7천원) 정도로 비싼 편이며, 면세 담배를 인정하지 않아 담배를 한 갑 이상 가지고 입국하면 비싼 세금을 매긴다.



▼ 국화, 반다 미스 조아킴싱가포르의 국화인 반다 미스 조아킴은 난의 일종이다. 이 난이 국화가 된 것은 싱가포르의 특성과 비슷한 부분 때문이다. 반다 미스 조아킴은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기둥 등에 붙어서 자라며 공기 중에서 수분과 자양분을 흡수한다. 이런 성향이 대부분의 생활 필수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싱가포르와 비슷하다고 해서 국화로 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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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멀라이언은 싱가포르의 상징물로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양을 한 동상이다. 1964년 싱가포르 관광청이 생각해낸 것인데 라이온은 싱가포르 국명인 ‘싱가’가 산스크리트어로 라이온이라는 데서 따왔고, 하반신 물고기는 항구 도시임을 상징한다.

싱가포르의 다국적 음식문화 & 요즘 뜨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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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요리는 크게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그리고 혼혈문화가 빚어낸 페라나칸 요리로 나뉜다. 이중 가장 다양한 것은 역시 중국 요리다. 중국 대륙의 모든 음식은 싱가포르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상하이, 북경식 요리부터 남쪽의 광동, 홍콩 요리까지 없는 것이 없다.
말레이시아 요리는 중국 음식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향기로운 뿌리와 생강, 심황, 마늘, 고추, 레몬풀, 말린 새우장 등 각종 조미료와 향신료를 사용해 열대에 사는 싱가포르인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인도 요리 또한 싱가포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요리. 이외에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음식문화인 페라나칸 요리가 있다. 19세기 말 일거리를 찾아 싱가포르로 이주해온 중국 남자들이 말레이시아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이루면서 중국과 말레이시아 문화의 혼합인 페라나칸 문화가 탄생했다. 이들의 음식은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에 말레이시아 조미료(코코넛 밀크와 향이 있는 뿌리, 허브, 칠리, 말린 향신료 등)를 넣어 만든다.

싱가포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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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야토스트카야토스트는 구운 식빵에 카야잼(코코넛 밀크와 달걀, 판단잎, 설탕을 넣어 만든 싱가포르식 잼)과 버터를 발라 만든다. 독특한 것은 이것을 달걀에 찍어 먹는다는 사실. 달걀을 껍질째 끓는 물에 넣었다가 1분 30초 후에 꺼내면 흰자만 약간 익는데 이것을 그릇에 깬 다음 휘휘 저은 후 간장과 후추를 넣고 카야토스트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카야토스트에는 연유를 넣은 진한 싱가포르식 커피나 밀크티를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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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시레막코코넛이 잔뜩 들어간 쌀요리인 나시레막은 바삭바삭하게 튀긴 엔초비, 땅콩, 멸치, 삼발 등과 함께 제공된다. 싱가포르인들이 아침식사로 가장 즐겨 먹는 요리로, 바나나잎에 말아 나와 열대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나시레막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오탁이 있다. 이것은 생선을 갈아 튀겨서 만든 싱가포르식 어묵으로 쫄깃쫄깃하고 매콤한 맛이 난다. 식사 후에는 은행과 콩을 넣어 만든 달콤한 수프 종류인 징코빈 커드 디저트를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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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라이스치킨라이스는 삶은 치킨과 그 국물에 지은 밥이 함께 나오는 정식으로 칠리소스와 다크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다.치킨라이스는 닭을 느끼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게 삶아내는 것이 맛의 비결. 물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닭을 넣어 익힌 다음 건져낸다. 그리고 그 국물에 마늘과 판단잎(향이 나는 잎)을 넣고 밥을 짓는다.치킨라이스로 가장 유명한 곳은 요리를 최초로 개발한 오차드 로드의 메리터스 만다린 호텔 1층에 위치한 채터박스로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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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운누들가장 대중적인 싱가포르 음식으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먹는 요리 중 하나다. 근사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길을 지나다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바로 프라운누들이다. 새우 머리와 돼지갈비를 넣고 푹 우린 육수에 쌀국수나 옐로미를 넣어 만든 국수와 새우, 돼지갈비, 국수를 볶아 만든 볶음국수 두 가지가 있다. 새우가 들어 있어 국물 맛이 시원하며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다. 숙주와 칠리고추를 듬뿍 넣으면 보다 깔끔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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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테야식을 즐기는 싱가포르인들은 해가 지면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클락키나 라우파사에 모여 꼬치구이인 사테와 함께 간단한 술과 음료를 즐긴다. 보통 밤 9시부터 12시 전후까지 사람이 가장 붐비므로, 싱가포르의 밤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저녁 늦게 들러보는 것이 좋다. 길가에 죽 늘어선 포장마차에서는 숯불에 사테를 구우면서 바나나잎으로 만든 부채로 연방 부채질을 하고 있는 상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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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리크랩커다란 스리랑카 게를 칠리소스로 버무린 칠리크랩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요리로 쫄깃쫄깃한 게살에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칠리소스의 맛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칠리크랩을 먹을 때는 프라이드 반이라는 기름에 튀긴 중국식 빵을 곁들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메인 요리를 먹고 난 뒤에는 해물볶음밥의 일종인 프라이드 라이스와 싱가포르 야채인 캉콩을 볶은 프라이드 캉콩을 곁들여 칠리크랩소스에 볶아 먹는다.


싱가포르 음식 선보이는 국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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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지 크랩싱가포르 사람들이 즐겨 찾는 크랩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 칠리크랩, 페퍼크랩, 버터크랩이 주메뉴다. 20년 경력의 싱가포르인 셰프가 산지에서 공수해온 소스와 식재료로 싱가포르 고유의 맛을 재현해낸다. 크랩 정식은 1만5천원, 메인 요리로 크랩을 따로 주문할 때는 3만5천원이다. 문의 02-3448-5691

칠리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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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크랩 1kg, 튀김기름 적당량, 식용유 ¼컵, 마늘 4쪽, 어린 생강 5cm, 붉은 고추 3개, 칠리소스 ¼컵, 토마토소스 ¼컵,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참깨오일 1큰술, 치킨스톡 1컵, 녹말물(물 3큰술, 옥수수녹말 1큰술), 달걀 1개, 소금·후춧가루·양파 약간씩
만·들·기
① 팬에 튀김기름을 넣고 180℃가 되면 크랩을 넣어 밝은 붉은색이 될 때까지 튀겨 건져낸다.
② 다른 팬에 식용유를 넣고 잘게 썬 마늘, 생강, 고추를 넣어 젓다가 칠리소스, 토마토소스, 설탕, 간장, 참깨오일을 넣는다. 1분 정도 있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③ ②에 튀긴 크랩과 치킨스톡을 넣어 센 불에서 3분 정도 익힌다. 여기에 녹말물과 살짝 익힌 달걀을 넣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얇게 저민 양파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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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싱중국 광동 지역의 화교들이 싱가포르로 이주해서 광동 요리에 열대 향료를 곁들여 만들어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크랩과 새우를 이용한 해산물 요리와 싱가포르식 쌀국수 등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재료와 소스는 싱가포르에서 직접 가져와 만들기 때문에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문의 02-517-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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