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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편집 후기

여러분, 행복한 새해 되세요 외

2006. 02. 10

여러분, 행복한 새해 되세요~!!! 드디어 설날이 다가옵니다. 매년 바쁘다고 제대로 챙기지 못한 가족들과 선배들, 고마운 분들께 이번에는 고마움의 선물도 하고, 안부 인사를 드려볼까 하는데 뜻대로 될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며칠 푹 쉬면서 놀았으면…’ 하는 생각만 가득하거든요. 이달에는 유난히 즐거운 사람들을 만나 촬영기간도 꽤 재미났던 것 같아요. 행복하고 유쾌한 안 여사님 가족들, 다양한 요구와 긴 시간에도 항상 즐겁게 촬영하는 윤유선씨와 박연경 선생님, 호탕한 웃음이 멋졌던 이민영씨, 그리고 촬영장소를 마음껏 대여해준 우리 방배동 이 여사님 정말 땡쓰~합니다. 올 한 해도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면 좋겠어요. 유쾌한 사람들만 만났으면 하는 게 저의 새해 소망이라면 너무 큰 바람인가요? 모두모두 즐거운 새해 되세요~!!! 정윤숙 기자

Special thanks 불혹(不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노구를 이끌고^^) 20대 못지 않은 열정과 감각으로 이달 ‘여성동아’ 부록을 예쁘게 만들어주신 디자인 파트 지훈엄마께 감사를~. (쓰고 보니 저도 살짝 헷갈립니다. 감사를 전한 건지, 염장을 지른 건지…) 이지은 기자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추위가 잠시 꺾이기만 해도 참 좋네요. 예전엔 워낙 추위를 타서 그랬지만 이제는 아이들 방학 때문에라도 어서 빨리 추위가 가기만을 기다립니다. 출근하면서 아침과 점심을 준비하는 것도 처음엔 엄마가 해주는 게 좋다는 말에 신이 나서 힘든 줄 몰랐어요. 딱 1주일 하고 나니 메뉴도 바닥나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공포 때문에 잠이 다 오지 않더군요. 거듭되는 레퍼토리에 아이들이 먼저 “그만!” 할 때면 개학이 임박했다는 조짐이겠죠.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기숙 기자

감사합니다 “고3 수험생 된 기분이지? 하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만날 졸립고 피곤하고….” “고3 때보다 더 힘든 거 같아요. 그때도 이렇게 공부 안했거든요.” 이달 저희 부서에 새로온 막내와 제가 주고받은 대화입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잘 알고 있으면 피곤이 덜하지만 매일매일 부딪치는 일이 새로우면 그 피곤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달 취재 파트에 뉴 페이스가 여러 명 합류했습니다. 다들 일이 익숙지 않아 힘들어하면서도 마감 일정을 맞춰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한경 기자


봄을 기다리며 날씨가 좀 풀렸네요. 이대로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올해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산뜻하게 봄을 맞으렵니다. 이미 스타일도 정해두었거든요.^^ 작은 변화가 생활의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하며…. 김명희 기자



마감 중 횡설수설 “후기 다 썼어요?”멀리서 들리는 팀장의 외침. “아, 후기…!”하던 일을 멈추고 다급하게 후기 작성모드 돌입.‘음, 안녕하세요… 이번 호부터 ‘여성동아’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지만, 열심히 하고… 음, 저 그러니까… 저기…’이런 **할! 아, 대체 무슨 말을 써야 한단 말이냐.-_-;;;;마감시간은 지났는데 아직 원고 두 꼭지가 남은 상황. 마음은 다급한데 도통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오호통재라. 부디 다음 달부턴 마감시간을 지킬 수 있길….P.S.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긁적긁적) 구가인 기자

새로 인사드립니다 노숙자와 이야기 나누고, 에이즈 감염 환자 가족에게 멱살 잡히고, 비리 의혹 경찰과 목소리 높여 싸우며 험하게 살아왔습니다. ‘깡다구’를 발휘하며 사회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 기자생활의 특권이라 여겨왔습니다. 이제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그게 제가 한뼘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면, 마음을 열겠습니다.
이번 달에 옆동네 ‘신동아’에서 이사온 이남희 기자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독자분들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이남희 기자

성숙해진다는 것 1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몰라볼 정도로 성숙했더군요. 사람이 큰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로부터 지적받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지만 어느 순간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세상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게 됐고 더불어 조금씩 발전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요. 사람이 세월이 흐를수록 이렇게 발전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나이 먹는 것쯤은 하나도 두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올해도 떡국 먹으면서 ‘나이만 먹는구나’ 하고 한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올해는 한 살 더 성숙해지자’ 하고 마음을 바꿔먹는 것은 어떨까요. 나이 공짜로 먹는 게 아니잖아요. ^^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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