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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정윤회 아들 정우식

editor 김명희 기자

입력 2017.01.03 16:18:57

또 하나의 가족?  정윤회 아들 정우식
 #옥중화 #족구왕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옥중화〉를 비롯해 〈딱 너 같은 딸〉 〈실종 느와르 M〉 〈빛나거나 미치거나〉, 영화 〈족구왕〉 등에 출연한 배우 정우식(33)이 정윤회 씨의 아들로 밝혀졌다. 정윤회 씨는 최순실 씨와 재혼하기 전 연상인 최모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는데 정우식은 그중 둘째로, 이화여대 특혜 입학 논란을 빚은 정유라 씨와는 배다른 남매 사이다.

정윤회 씨에게 유라 씨 외에 다른 자녀가 있다는 사실은 지난 11월 14일 〈세계일보〉가 보도한 ‘정윤회 문건’에서 처음 드러났다. 이날 〈세계일보〉는 2014년 1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에서 작성한 정윤회 문건에 대해 상세히 다뤘는데, 여기에는 ‘정씨와 최순실 씨가 별거 중이며 그 이유는 정씨가 미국에 있는 전처의 아들딸을 최씨 몰래 만났기 때문’이라고 기록돼 있다. 며칠 후 〈뉴시스〉는 정윤회의 아들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보도했고, 곧 그가 정우식임이 드러났다. 정윤회 씨는 1990년대 초반 10여 년 간의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1995년 최순실 씨와 재혼했다.

180cm의 큰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정우식은 건국대 영화과 출신으로, 2013년 드라마 〈결혼의 여신〉으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주로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2014년 〈로맨스가 필요해 3〉 출연을 계기로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아버지가 연기하는 걸 많이 반대하셨다. 어머니도 직접적으로 반대하시진 않았지만 지지해주지도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정우식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 · 정일우, 영화 〈광해〉의 이병헌 · 류승룡을 언급하며 “앞으로 사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원대로 잇따라 사극 〈야경꾼 일지〉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비중 있는 배역으로 캐스팅됐다.

정우식은 정윤회 씨의 아들임이 밝혀진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부친이 이혼 후 가족들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아버지는 4~5년에 한 번 정도 휴대전화가 아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왕래는 물론 물질적인 지원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최근 2년간 MBC 드라마에 7번이나 캐스팅 된 배경에는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우식의 대표작인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 관계자는 “그가 어떻게 드라마에 합류했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꽤 큰 비중이라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여주인공 오연서의 호위 무사로, 함께 투샷으로 잡힐 기회가 많았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배역이었는데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정우식이 캐스팅 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한 인물로 지목된 MBC 고위 간부 A씨는 특혜설을 부인했지만 그가 드라마 PD들에게 정우식의 캐스팅 및 출연료 인상 등을 지시했다는 증언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일간스포츠
디자인 최정미




여성동아 2017년 1월 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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