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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네 아들 출산 후 대학교수로 첫 외출

글 · 정희순 | 사진 · 김도균 뉴스1 | 디자인 · 유내경

입력 2016.04.06 11:16:51

박근혜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가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국민대 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돼 한 학기 동안 강단에 서게 된 것이다. 그의 근황을 따라가봤다.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지난 3월 9일 국민대에서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서향희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42) 변호사가 대학 강단에 섰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간 몸담았던 로펌을 그만둔 지 4년 만의 외부 활동이다. 그녀는 이번 학기부터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 객원교수로 임용돼 한 학기 동안 ‘창업실습’ 과목을 강의한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데다 미혼인 박 대통령에게 서 변호사는 무척 가까운 가족이다. 2004년 서 변호사가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결혼할 당시, 박 대통령은 혼주 자격으로 참석해 직접 손님을 맞았다. 손이 귀한 박 대통령 일가에서 서 변호사는 슬하에 4남을 두고 있다. ‘허니문 베이비’로 태어난 첫아들 세현 군은 박 대통령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보물 1호로 첫 조카 세현 군을 꼽은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서 변호사는 첫아들을 낳고 9년 만인 2014년 1월 둘째 아들 정현 군을 품에 안았고, 작년에는 쌍둥이 형제까지 출산하며 숱한 화제를 모았다.

네 아들을 둔 엄마지만, 그녀는 일에 대한 욕심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째를 임신했을 때는 출산 전날까지 회사에 출근하고, 출산 후 한 달 뒤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다. 2011년엔 법무법인 ‘새빛’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다 대선 막바지에 이르러 대표 변호사직을 사퇴한 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다. 이에 대해 당시 언론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친인척 문제에 대한 구설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라고 분석했다.



문학 작품 기반으로 창업실습 강의

그런 점에서 서 변호사의 활동 재개는 더욱 눈길을 모은다. 서 변호사가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알려진 후 학교로 취재진이 몰리자 그녀는 두 차례 강의실을 바꿨다. 그리고 지난 3월 9일에는 ‘뉴스1’의 카메라에 서향희 변호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밝은 표정의 그녀는 검은색 정장 바지에 체크무늬 재킷을 매치하고 수수한 차림으로 강의실로 향했다.



서향희 변호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민대 공과대학 건물에서 창업실습 과목을 가르친다. 국민대 산하 조직인 창업지원단이 개설한 강좌로 세법 · 상법 등 창업에 필수적인 법률과, 해외 창업과 관련된 법률을 다루는 과목이다. 수업은 강의와 토론, 발표와 창작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강에 앞서 대학원 게시판에 공개된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강의는 널리 알려진 문학 작품을 기반으로 창업에 관한 여러 사례들을 검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주 차엔 최인호 작가의 〈상도〉를 바탕으로 창업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2주 차엔 찰스 디킨스의 을 통해 동업자를 고를 때 유의할 사항에 대해 강의하는 식이다. 국민대에 따르면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객원교수는 총 11명으로, 서 교수 외에 변호사와 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서향희 변호사가 작년에 낳은 쌍둥이 형제는 오는 4월 28일 첫돌을 맞는다. 그녀가 오랜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만큼 뜻깊은 날, 지인들을 초대하는 자리를 마련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성동아 2016년 4월 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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