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결혼했어요!” 롯데그룹 유력 후계자 신유열

신씨는 약혼식 사진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2013년 12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 일시 귀국, 유이노우(結納)와 입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Just married’라는 글과 사진을 올린 것. 유이노우는 양가 친척들 앞에서 부부가 될 것을 공표하는 자리다.
이 부부는 지난 2015년 3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1월 28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결혼 피로연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현재 미국 컬럼비아대학 MBA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씨 부부. 이들의 일상은 아내 아야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얼마 전까지 순백의 드레스에 화관을 쓰고 있는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했던 그녀는 개인 정보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노무라증권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신씨와 재직 기간이 정확하게 겹친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자유의 여신상 앞이나 뉴욕 굴 전문 레스토랑 등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시차 적응이 전혀 되지 않아 잠을 잘 수 없었다” “다음 날 혼자 비행기를 타니까 긴장한 것 같다”는 등의 글을 통해 일본과 뉴욕을 오가는 삶을 짐작할 수 있다.
새롭게 주목받는 재계 엄친딸,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사장

인도에서 명상 수련, LG家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아워홈 구지은(49) 부사장은 지난 2월 설 연휴 동안 명상 수련차 인도에 다녀왔다. 그의 인도행은 보직 해임과 복귀를 겪으며 마음고생을 한 직후라 더 눈길을 끌었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1남 3녀 중 막내딸인 구 부사장은 지난해 7월 그룹 내부적인 문제로 구매식재사업본부장에서 갑작스레 보직 해임됐다가 올 초 복귀했다.
구 부사장은 2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의 배경은 인도 남동부 항구도시 첸나이 시 칸치푸람에 자리한 ‘원월드아카데미’로 전 세계인들이 찾는 명상 학교다. 이 사진에 지인이 댓글로 ‘다음에 주말 끼고 가보고 싶다’고 말하자, 그는 ‘강추합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구 부사장은 이외에도 ‘조직을 움직이는 10가지 법칙’이나 ‘구글 인재는 복도 휴지 주울 줄 아는 사람’과 같은 뉴스를 공유하거나, 아워홈 계열사인 종합외식기업 캘리스코(사보텐, 타코벨)에서 일할 메뉴 개발 경력자 모집 공고를 올리며 직원 및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구지은 부사장은 페이스북에서 구혜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