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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unglasses

지금부터 여름 내내 쓰기 좋은 선글라스 6

글 서희라 프리랜서 기자

2022. 04. 26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계절. 꼭 필요한 액세서리는 선글라스가 아닐까. 이번 시즌 가장 힙한 선글라스만 골랐으니 쇼핑 가기 전에 참고할 것.

Style 1.
로즈 틴트 선글라스

마치 렌즈에 수채화 물감을 푼 듯 은은한 컬러를 입힌 틴트 선글라스가 여전히 대세다. 지난 시즌에는 오렌지, 레드 컬러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장미 꽃잎 컬러를 닮은 로즈 틴트 선글라스가 런웨이를 휩쓸었다. 도전적인 레드와 오렌지 사이에서 방황한 사람이라면 로즈 틴트 선글라스가 훌륭한 대안이 될 듯.

1 라이트 핑크 버터플라이 선글라스. 56만원 디올.
2 메탈 포인트 프레임과 로즈 컬러 틴트 렌즈의 조합이 시크하다. 65만원 지방시. 
3 장난감 제조사인 마텔과 럭셔리 브랜드 발망의 만남. 84만원 발망.

Style 2.
프레임리스 선글라스

이번 시즌 단 하나의 선글라스를 고르라면 바로 프레임리스 디자인이다. 요즘 가장 힙한 Y2K 트렌드와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 은은하게 비치는 틴트 렌즈가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하면 2000년대 바비 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이 돋보이는 마니에르 아이웨어. 51만원 미우미우. 
2 민낯에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골드 톤 티타늄 선글라스. 140만원 발망. 
3 청량한 그린 컬러 프레임리스 틴트 선글라스. 38만2000원 이자벨마랑.

Style 3.
미니 선글라스

눈동자만 겨우 가릴 수 있을 것 같은 미니 사이즈 선글라스도 주목. 레트로와 퓨처리즘 분위기를 모두 품고 있는 미니 선글라스는 고양이 눈처럼 올라간 캐츠아이와 타원형 오벌 프레임 스타일이 대세다.



1 고급스러운 골드 메탈 프레임이 포인트인 트리오페 메탈 선글라스. 58만원 셀린.
2 블루 렌즈와 레오퍼드 패턴 프레임이 멋스럽다. 29만2000원 이자벨마랑. 
3 볼드한 오렌지 프레임의 선글라스. 37만원 스텔라맥카트니.

Style 4.
스퀘어 선글라스

정직한 사각형 프레임 선글라스는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린다는 게 패션계의 정설로, 올해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조금 더 각지고, 조금 더 커진 사이즈가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1 프레임 옆으로 시그니처 디테일이 각인돼 있다. 84만원 루이비통. 
2 모던한 분위기의 블랙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69만원 디올. 
3 청키한 볼륨감으로 캐주얼하게 착용하기 좋은 선글라스. 55만원. 프라다

Style 5.
캐츠아이 선글라스

캐츠아이 디자인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 올해는 위트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디테일의 제품이 쏟아졌다. 경사각이 있던 지난해와 달리 일반적인 솔리드 렌즈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나와 스타일링이 좀 더 손쉬워졌다.

1 색색의 크리스털 장식을 더한 메두사 선글라스. 200만원대 베르사체. 
2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미 매트 선글라스. 69만5000원 생로랑. 
3 테두리 부분에 새긴 모노그램 패턴이 고급스럽다. 84만원 루이비통.

Style 6.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

클래식 스타일로 손꼽히는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가 틴트 렌즈를 더해 돌아왔다. 트레이닝 룩, 볼캡과 매치하면 그야말로 레트로 스타일의 화룡점정!

1 청량한 블루 틴트 렌즈가 돋보이는 내비게이터 선글라스. 47만원대 랑방. 
2 브라운 그러데이션 렌즈의 파일럿 선글라스. 78만4000원 샤넬.
3 메탈 포인트의 오버사이즈 말리부 선글라스. 32만원 막스마라.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디올 랑방 루이비통 막스마라 미우미우 발망 베르사체 생로랑 샤넬 셀린 스텔라맥카트니 이자벨마랑 지방시 프라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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