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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mascara

인생 마스카라를 찾아서

글 정재희 프리랜서 기자

2022. 02. 15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손꼽는 가장 섬세한 마스카라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스모키 엑스트라버건트

7ml 3만5000원대.

7ml 3만5000원대.

특수한 더블 컨트롤 아이코닉 브러시를 장착한 마스카라. 컬링과 볼륨, 길이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호리병 모양 마스카라 브러시가 매력적인 제품. 얇은 부분으로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마스카라 액을 꼼꼼하고 얇게 바를 수 있다. 또 바르는 즉시 건조돼 잘 번지지 않는 게 장점. 속눈썹 볼륨이 부족한 편이라면 제품을 손등에 덜어 라이너 브러시를 이용해 속눈썹 한 올 한 올 바르면 더욱 섬세한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by 김부성(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스쁘아 노머징 볼륨 마스카라 XP

9g 2만2000원.

9g 2만2000원.

뭉침 없이 C컬 볼륨을 연출하는 비건 마스카라. 필름 텍스처로 땀과 피지에 번지지 않는다. 

“마스카라는 사용 직후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번짐 없이 처음 바른 상태로 유지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은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속눈썹을 컬링하는 것은 물론, 저녁에 메이크업 지우기 전까지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 노세범 파우더로 속눈썹 주변을 살짝 눌러 유분기를 제거한 다음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고정력을 배가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거울을 얼굴 아래쪽에 두고 마스카라를 바르면 속눈썹 안쪽부터 꼼꼼하게 채울 수 있다.” by 이예지(뷰티 인플루언서)

헤라 리치 롱래쉬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6g 3만5000원대.

6g 3만5000원대.

속눈썹 4분의 1에서 5분의 1 사이즈의 미세 파이버가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장해 오래도록 고정시킨다. 

“초미세 파이버 포뮬러로 자연스럽게 속눈썹 길이를 연장하고, 브러시가 얇은 편이라 바르기 힘든 눈 앞머리와 눈꼬리 속눈썹까지도 쉽게 터치할 수 있다. 가루 날림이 적어 예민한 눈에 사용하기에도 적격. 그냥 내 속눈썹처럼 내추럴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마스카라를 다 바르고 난 뒤 마스카라 브러시로 빗어줄 것. 마스카라 액이 뭉친 부분만 풀어줘도 한결 자연스러운 눈을 표현할 수 있다.” by 박은별(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맥 익스텐디드 플레이 기가블랙 래쉬 마스카라

5.7g 3만3000원.

5.7g 3만3000원.

압정 모양 브러시와 미세한 포뮬러가 볼륨감 있는 속눈썹을 장시간 유지시킨다. 



“어시스턴트 시절부터 즐겨 사용한 마스카라로 언제나 파우치에 챙기는 아이템이다. 뭉침 없이 가볍게 발리며, 선명한 블랙 컬러라 속눈썹 뿌리 부분을 바른 뒤 세워서 끝부분을 터치하면 마치 속눈썹을 붙인 것처럼 길고 섬세한 모양이 연출된다. 언더 래시는 뭉치기 쉬운 부위인데, 치간 칫솔을 사용해 마스카라를 발라주면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다크닝 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by 제롬(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클리오 킬 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7g 1만8000원.

7g 1만8000원.

젤 포뮬러 베이스가 촘촘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땀과 물, 유분에 강한 슈퍼 프루프 포뮬러라 가루 날림과 번짐 현상이 적다. 

“최근 자주 사용하는 제품. 요즘엔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하기보다 속눈썹을 풍성하고 촘촘하게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다. 이 마스카라는 브러시모가 눈 곡선에 딱 맞게 고안돼 컬링이 확실히 잘되고, 파이버가 과하지 않아 부분 속눈썹을 붙인 뒤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뷰러로 속눈썹 뿌리를 집은 뒤 뿌리부터 속눈썹 결 방향대로 쓸어주면 원래 모양처럼 자연스럽고 정돈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by 김사랑(꼼나나 청담점 메이크업 부원장)

롬앤 한올 마스카라 롱 블랙

7g 1만5000원.

7g 1만5000원.

물과 오일에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고정 효과를 자랑하며 슬림 아치 브러시가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컬링한다. 

“얇은 브러시 덕분에 마스카라 양을 조절하기 쉽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곡선 모양으로 휘어진 브러시가 눈의 굴곡을 따라 밀착해 골고루 촘촘하게 바를 수 있으며 속눈썹을 오래도록 고정시킨다. 뷰러 사용 후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부터 지그재그로 발라 볼륨을 더하고, 속눈썹 끝부분은 너무 무겁지 않도록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쓸어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이 완성된다.” by 서은영(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네띠 오데어 누디 마스카라

7.5g 1만8000원.

7.5g 1만8000원.

초밀착 사용감으로 속눈썹이 처짐 없이 오래 유지되고, 눈 커브에 최적화된 굴곡으로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컬을 완성한다. 

“마스크를 매일 쓰다 보니 다른 부위는 몰라도 아이 메이크업은 꼭 챙기는 편. 특히 마스카라는 필수품이다. 덕지덕지 뭉치게 표현되는 제품보다는 자연스럽고 번지지 않는 쪽을 선호하는데, 오데어 누디 마스카라가 딱 그런 아이템이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어색하지 않은 컬링이 밤까지 지속되니 평소 마스카라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손이 갈 것 같다. 뷰러를 드라이기로 10초 정도 데운 후 속눈썹을 컬링하고 그다음 마스카라를 바르면 짱짱함이 더 오래 지속된다.” by 최서영(유튜버)

홀리카홀리카 래쉬 코렉팅 마스카라 01 하이퍼 컬링

9ml 1만6000원.

9ml 1만6000원.

치간 칫솔처럼 생긴 미세모 브러시가 속눈썹 뿌리부터 뭉침 없이 컬링한다. 가벼운 사용감과 깔끔한 컬링이 장점. 

“속눈썹이 직모라서 브러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마스카라를 구입하는 편이다. 비교적 얇은 형태의 브러시를 선택하는데, 이 제품은 치간 칫솔처럼 생긴 브러시가 속눈썹 뿌리부터 자연스럽게 컬링하고 오래도록 완벽하게 속눈썹을 고정시킨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려면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뷰러를 약간 뜨겁게 데워 사용하고 마스카라를 바른 뒤 속눈썹 집게로 두세 가닥씩 뭉쳐준다. 셀프 속눈썹 펌 키트로 집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속눈썹 펌을 하기도 한다.” by 곽지희(인플루언서)

바비브라운 노 스머지 마스카라

5.5ml 4만6000원대.

5.5ml 4만6000원대.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 10시간 동안 속눈썹 모양이 지속되며 뭉침이나 번짐 현상이 적다. 

“피부는 건조한데 유독 눈 밑에 유분기가 많아 아이 메이크업이 잘 번진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잘 번지지 않으며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애정하는 아이템. 직업 특성상 진한 메이크업을 자주 해 속눈썹에 힘이 없고 잘 끊어지는 편인데, 먼저 에센스와 마스카라 픽서를 터치한 뒤 마스카라를 바르면 지속력도 높아지고 속눈썹 건강도 지킬 수 있다.” by 염지혜(프리랜서 아나운서 & 유튜버)

사진제공 라네띠 롬앤 맥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에스쁘아 클리오 헤라 홀리카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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