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진수 기자
입력 2021.10.08 10:30:02
집에서 입는 옷이라고 대충 걸치지 말 것! 완벽한 집콕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패피들이 선택한 파자마 브랜드를 소개한다.
아직도 파자마를 잠잘 때만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다면 감각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 관찰 예능이나 SNS에 파자마를 입고 등장하는 스타들이 늘었다는 건, 파자마가 어엿한 패션으로 인정받은 걸 넘어 인싸템으로 떠올랐다는 신호다. 코로나19가 외출의 자유는 물론 옷 입는 재미, 메이크업의 즐거움까지 앗아간 요즘, 쿨한 디자인의 파자마는 일상의 지루함을 날리는 작은 재미가 된다. 부드러운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한번 맛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도 지녔다. 이제 후줄근한 티셔츠와 무릎 나온 추리닝과는 결별하고 파자마를 만날 시간!리프로드

김나영이 선택한 집콕 룩은 유쾌한 옐로 컬러와 블루 레터링이 돋보이는 제품. 여기에 꼭지 머리 헤어 스타일링으로 귀여움 지수 업!
item_리프로드 버터 오가닉 코튼 포플린 파자마 쇼츠 세트 18만9천원.
폴리

연두색 체크 패턴의 언플러그 파자마 세트를 선택한 러블리즈 유지애. 칼라, 상의 포켓, 팔목 부분 그린 컬러 포인트로 입고 보는 재미가 있다.
item_폴리 언플러그 파자마 세트 11만2천원.
오끌레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가 착용한 파자마.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로 부들부들하고 신축성이 좋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그린 색상과 배색 포인트가 특징.
item_오끌레르 미드나잇 그린 파자마 세트 8만2천원, 끈 민소매 + 스크런치 세트 포함 11만2천원.
테클라

모델 김진경의 파자마는 테클라와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협업 캡슐 컬렉션. 긴팔과 반바지 조합으로 아이보리 컬러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매력적이다.
item_테클라 포플린 슬립 웨어 스투시 12만원.
프랭클리 슬리핑

옐로 컬러와 블랙 파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자마를 선택한 가수 우혜림. 엠보싱 텍스처라 폭신폭신하며, 시어서커 소재라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다.
item_프랭클리 슬리핑 모스 웜 옐로 12만8천원.
사진제공 리프로드 오끌레르 테클라 폴리 프랭클리 슬리핑 인스타그램 JTBC ‘알고있지만’ 방송 화면 캡처
여성동아 2021년 10월 69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