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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人 13色 매력 부자 세븐틴 분위기 깡패 음영 메이크업 팁

유튜브로 보는 #달달뷰_14

글 최은초롱 기자

2020. 11. 04



가연(블로우)

가연(블로우)

세븐틴이 돌아왔다. 이번 스페셜 앨범 ‘[Semicolon]세미콜론’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멤버 대부분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스윙 장르 기반의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홈런(HOME;RUN)’. 레트로한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링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담긴 짧은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에서 지금껏 보여준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넘어 성숙미와 세련된 매력을 방출할 계획이라는 세븐틴의 신곡 ‘홈런’ 메이크업 콘셉트는 무엇인지 블로우 가연 디자이너에게 직접 물어봤다.

세븐틴 가운데 어떤 멤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나요. 

저희 숍에는 민규, 호시, 조슈아, 버논, 디에잇, 원우 씨가 다니고 있고, 그중에서 저는 민규, 호시, 조슈아 씨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번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이죠. ‘홈런’의 메이크업 키워드는. 

세븐틴의 이번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의 타이틀곡 ‘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의상 또한 레트로한 콘셉트로 컬러나 패턴도 화려한 편이고 소품도 있어서 메이크업은 진하지 않게 힘을 뺐어요. 피부 표현은 깨끗한 느낌으로, 톤 다운된 컬러 아이섀도로 가볍게 음영감을 주는 정도의 아이 메이크업을 진행했어요. 

멤버별 메이크업 특징을 알려준다면. 

민규 씨는 다른 멤버들보다 피부톤이 어두운 편인데 개인적으로 그게 민규 씨가 가진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인위적으로 피부톤을 많이 밝히지는 않아요. 



반 톤에서 한 톤 정도 톤 업시키고 얼굴 중앙 부위만 컨실러로 터치해주는 정도예요. 피부가 굉장히 좋아서 장시간 촬영하는 날이 아니면 가벼운 타입의 베이스만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로즈빛 틴트로 화사함을 더해주고 있어요. 

호시 씨는 아이 메이크업에 따라 온도 차가 굉장히 큰 멤버예요. 아이 메이크업이 진한 날에는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고 연한 날에는 귀여운 이미지거든요. 이번 ‘홈런’ 메이크업을 진행할 때는 귀여운 느낌보다는 남자다운 느낌을 더하고 싶어서 펜슬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잡아준 뒤 붉은색 아이섀도로 음영감을 넣어 눈이 뚜렷해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조슈아 씨는 메이크업을 할 때 항상 속으로 ‘진짜 예쁘게 생겼다’ 고 생각하는 멤버예요. 이목구비가 크고 또렷해서 아이라인을 뺄 필요가 없어요.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점막만 채우고 헤어 스타일링에 따라 아이섀도만 결정하면 끝입니다. 이번 뮤비 촬영 때 올림머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퍼플 컬러 아이섀도로 깊이감을 더해주었고, 베이비펌 느낌의 컬을 넣었을 때는 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오렌지 브라운 톤 아이섀도를 사용했어요. 

자신만의 아이돌 메이크업 꿀 팁을 공개한다면. 

안무가 격할 때는 땀을 무척 많이 흘려요. 그래서 아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투명 마스카라를 눈꼬리 쪽에 극소량만 사용해 코팅을 해 줘요. 그러면 땀을 흘려도 심하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멤버들의 메이크업과 관련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스케줄 때문에 컬러 렌즈를 착용할 때가 있거든요. 조슈아 씨는 혼자 렌즈를 착용도 잘하고 빼기도 하는데 민규, 호시 씨는 착용을 못 해서 스태프들이 직접 끼워줘요. 그런데 촬영이 끝나면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말없이 직접 잘 빼더라고요. 두 사람에게 렌즈를 끼워준 첫날 알아서 너무 잘 빼고 가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플래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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