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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red

올가을엔 레드 메이크업

글 최은초롱 기자

2020. 10. 07

강렬하면서 중독적인 레드 뷰티 룩의 매력에 푹 빠질 시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 레드. 강렬한 레드 컬러가 새 시즌의 키 컬러로 떠올랐다. 인상적인 점은 입술에만 국한되었던 붉은빛의 향연이 눈가와 뺨까지 물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레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최신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며 토마토 레드, 딥 레드, 버건디 레드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변화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런웨이를 점령한 컬러는 레드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레드. 살라얀, 생로랑 쇼의 모델들은 뽀얀 피부와 정교하고 매트한 클래식 레드 립의 조합은 항상 옳다는 것을 입증했고, 오프화이트는 레드 컬러 마스카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우미우의 선택은 레드 아이섀도. 리소는 레드 블러셔와 아이섀도를 함께 매치했다. 

“컬렉션과 달리 데일리 메이크업에서 레드 아이섀도를 눈가 전체에 표현하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어요. 포인트로 눈꼬리 부분에만 아이섀도를 바르거나, 눈두덩 전체에 차분한 브릭 컬러를 베이스로 깔고 가운데 부분만 레드 컬러를 얹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레드 블러셔는 크림 타입을 주로 사용하는데, 스펀지를 이용해 두드리듯 그러데이션하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 촉촉한 레드 립스틱을 블러셔 대신 사용할 수도 있죠. 레드 립은 깔끔한 립 라인 연출이 가장 중요해요. 납작한 컨실러 브러시나 펜슬형 립스틱, 립 라이너, 면봉 등을 활용하면 좀 더 쉽게 립 라인을 정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트렌드를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깨끗하게 정돈된 베이스가 중요하다는 것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아영의 조언. 메이크업 꿀팁까지 듬뿍 얻었으니 이제 레드를 제대로 즐길 일만 남았다.

1 지방시뷰티 앙크르 앵떼르디뜨 립 잉크 #N06 RADICAL RED 7.5ml 4만6천원대. 
2 삐아 다우니 치크2 #07 다우니 애플 3.5g 5천원. 
3 시에로코스메틱 스피드 플럼퍼 젤러시 레드 3.7g 2만6천원. 
4 3CE DUAL BLEND BLUSHER #INSTINCT 5g 2만3천원. 
5 맥 뉴스 플래시! 1.3g 2만7천원. 
6 더샘 매트 스테이 라커 RD01 레드 카운트 3.5g 1만2천원. 
7 네이밍코스메틱 네이킹 플레이플 크림 블러쉬 inflamed 3.4g 1만5천원.
8 베네피트 러브틴트 6.0ml 2만7천원. 
9 네이처리퍼블릭 프로터치 멀티 유즈 팔레트 01 메이 3.2g×4 2만7천원.
10 림멜 립 아트그래픽 리퀴드 립스틱 550 1.8ml 1만6천원.
11 앤아더스토리즈 우베 루비 립 밤 9ml 1만2천원.
12 나스 블러쉬 익지빗 에이 4.8g 4만원. 
13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누아즈 립 #8 레드 렘블러 4.8g 1만 2천원.
14 후다뷰티by세포라 - 옵세션 아이쉐도우 팔레트 루비 1.1g×9 4만3천원. 
15 샹테카이 립 베일 프로티아 2.5g 6만9천원.
16 디올뷰티 루즈 디올 999 새틴 3.5g 4만5천원대.
17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립 마에스트로 #415 메이플 레드 6.5ml 4만5천원대. 
18 아워글라스 컨페션 시크릿리 0.9g 4만5천원대. 
19 시세이도 모던매트 파우더 립스틱 #529 칵테일 아워 4g 3만9천원대. 
20 에르메스 루즈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 루즈 까자크 64 3.5g 8만8천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제품협찬 나스 네이밍코스메틱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디올뷰티 림멜 맥 베네피트 삐아 샹테카이 세포라 시세이도 시에로코스메틱 아워글라스 앤아더스토리즈 에르메스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지방시뷰티 투쿨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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