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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파우더룸, ‘코덕’ 1만여 명과 함께 만든 블러셔 2종 출시

EDITOR 최은초롱 기자

2020. 05. 20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회원들과 제품 기획부터 함께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Together Project’를 새롭게 시작하고, 그 첫 번째 카테고리로 코즈메틱 덕후, 일명 ‘코덕’ 1만여 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블러셔 ‘파우더룸 유어북 치크’ 2종을 제작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파우더룸은 코덕 회원들이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인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품 기획부터 회원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지난 3월, 블러셔를 사용할 때 공감되는 상황과 자신이 직접 만들고 싶은 블러셔에 대한 의견을 회원들이 댓글 형식으로 자유롭게 나누면서 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회원 2천여 명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고, 공감대 높은 의견을 취합한 후 더 많은 회원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묻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총 7천8백39명의 파우더룸 회원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코덕들은 파우더 타입, 2구 팔레트, 그리고 웜톤은 차분한 코럴 컬러를, 쿨톤은 맑은 라벤더 컬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더룸은 이런 결과를 반영해 블러셔 제작에 착수했고, 뷰티 전문 에디터가 추천하는 하이라이터를 포함한 2구 팔레트 패키지를 완성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자형 팔레트에 ‘당신의 의견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파우더룸 유어북 치크(Your Book CHEEK)’라는 제품명을 붙였다. 

‘파우더룸 유어북 치크’는 웜톤용 팔레트 ‘봄과 가을 사이’와 쿨톤용 팔레트 ‘여름과 겨울사이’ 2종으로 제작했다. 파우더룸 관계자는 “웜톤용 팔레트는 ‘봄 웜톤’과 ‘가을 웜톤’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코랄 컬러, 쿨톤용 팔레트는 ‘여름 쿨톤’과 ‘겨울 쿨톤’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라벤더 컬러가 되도록 색감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파우더룸은 5월 15일 진행된 앱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선착순 1만 개 한정으로 ‘파우더룸 유어북 치크’를 배송비만 받고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파우더룸’ 앱을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에 발맞추어 AR/VR 전문 기업 ‘퍼펙트스톰’과 협력을 통해 AR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앱으로 손쉽게 발색을 확인해볼 수 있다. 



파우컴퍼니 김수경 대표는 “블러셔 제작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기존 뷰티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Together Project’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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