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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asting

마트에서 찾은 프리미엄 냉동 피자 리뷰

EDITOR 고윤지

2020. 03. 05

폭신하고 쫄깃한 도우, 짭조름한 토핑과 쭉 늘어나는 치즈, 피자 맛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냉동 피자. 피자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운 4대 브랜드의 대표 프리미엄 냉동 피자를 W DONG-A SPECIALIST가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피코크 잭슨피자 수퍼잭슨
415g 7천9백80원

“피맥을 부르는 피자예요. 짭조름한 미국 피자 스타일로 맥주 안주로 더할 나위 없네요. 듬뿍 올라간 페퍼로니와 고기 토핑도 만족스럽고 도우 식감도 부드러워 전혀 냉동 피자 같지 않아요. 치즈 양은 적당하지만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해서 추가로 더 얹어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더니 훨씬 더 맛있어요.” 김미희 

“살짝 매콤한 맛이 도는 페퍼로니와 쫄깃한 소시지, 풍미 있고 말랑한 치즈까지 가벼운 간식으로도,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야식으로도 최고네요. 도우가 얇아 처음에는 바삭하다 식으면서 다소 딱딱해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냉동실에 쟁여두고 간식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아요.” 이은경

오뚜기 머쉬룸 스테이크 피자
430g 5천9백80원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예요. 토핑된 스테이크는 큼지막하고 적절하게 간이 된 버섯, 파프리카, 양파가 식감을 살려줘요. 도우는 쫄깃해서 끝부분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는 풍성하고 간은 담백해 피자 한 판을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네요.” 이은경 

“여덟 살 입맛을 매료시킨 고기 맛 가득한 피자예요. 토핑이 조금 더 푸짐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여느 냉동 피자와 달리 씹는 식감이 살아 있어요. 소스가 다소 달아 양껏 먹으면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김미희

CJ 고메 하프피자 베이컨포테이토
310g 4천9백80원

“큼직한 통감자와 베이컨, 도톰한 도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요. 감자가 커 겉은 다소 간간하고 속은 심심하지만 베이컨과 소스가 알맞게 더해져 감칠맛이 좋은 편이에요. 모차렐라치즈의 양은 다소 적은 듯해요. 하프 사이즈라 보관하기도, 데워 먹기도 좋아요.” 이민정
 
“큼지막한 토핑과 알맞은 크기, 비주얼은 여느 전문점 피자 못지않지만, 전자레인지에 넣기에는 다소 큰 종이 트레이와 표기된 조리 방법에 따라 데웠을 때 딱딱해진 도우 때문에 생각보다 피자를 많이 남겼어요.” 류태경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376g 6천9백80원

“토핑이 풍부해 식감이 좋고,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해요. 냉동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잘 먹어 프리미엄 피자임을 실감했어요. 그런데 이름처럼 도우 끝까지 토핑이 꽉 차 있지는 않아서 마지막 한두 입 먹을 때는 맛이 조금 아쉽네요.” 김미희 

“냉동 피자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에요. 촉촉한 도우, 다양한 토핑, 누린내 없는 향 등 마치 전문점 피자를 먹는 듯해요. 하지만 단·짠맛이 두드러지고, 다양한 치즈와 숙성된 도우 간의 어울림이 쫄깃하지 않고 다소 묽어 식감이 마치 피자빵 같았어요.” 류태경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홍태식 디자인 박경옥 요리&스타일링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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