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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능 1세대 아이들 요즘 뭐 하니?!

EDITOR 조윤

입력 2019.12.12 17:25:14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추억의 1세대 육아 예능으로 사랑받은 어린이 출연자들. 키도 꿈도 훌쩍 자란 아이들의 폭풍 성장기를 공개한다.
2013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간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 그리고 현재까지 6년째 방송을 이어가며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두 방송은 연예인과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육아 예능의 원조격으로 지금의 육아 예능 열풍을 이끈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대부분 미취학 아동이었던 아이들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폭풍 성장 소식을 전한 ‘아빠! 어디가?’와 초창기 ‘슈돌’ 등 1세대 육아 예능 속 주인공들의 근황을 들여다봤다.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된 초딩
삼둥이

육아 예능 1세대 아이들 요즘 뭐 하니?!
의젓한 대한이, 흥부자 민국이, 자유로운 영혼 만세까지. 송종국의 세쌍둥이 아들 ‘삼둥이’는 만 3세이던 해부터 2년간 ‘슈돌’에 출연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세쌍둥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방송 출연 전부터 화제가 됐고 이후에는 삼둥이의 각기 다른 개성과 송일국이 자전거에 수레 세 개를 연결한 이른바 ‘송국열차’, 가족이 살던 인천 송도국제도시까지 가족의 일상 하나하나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슈돌’ 5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삼둥이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여전히 귀여운 외모에 키가 훌쩍 자란 아이들은 “슈퍼맨 한 지 5년 됐습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도 송일국은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만들어 온 모습, 한글날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만든 책 등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세쌍둥이의 성장을 SNS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슈돌’ 방송 당시 제작된 삼둥이 이모티콘과 달력 판매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한 어린이재단에 아이들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전했다.


여전한 먹방, 중학생 된
윤후

육아 예능 1세대 아이들 요즘 뭐 하니?!
‘아빠! 어디가?’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는 바로 윤후가 아닐까. 방송을 통해 밝고 적극적인 성격은 물론 친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착한 마음씨를 보여준 후는 아빠인 가수 윤민수까지 유명하게 만들었다. ‘왜 때문에’ ‘좋은가봉가’와 같은 귀여운 말투를 퍼뜨린 데 이어 짜장 라면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은 ‘짜파구리’ 먹방을 제대로 보여주며 전국적인 짜파구리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8세이던 윤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 도티의 팬으로 출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 중학생이 된 후는 아빠를 쏙 빼닮은 얼굴에 굵직한 목소리로 “키가 165cm”라고 말했다. 6년 전 방송 출연에 대해선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업그레이드된 짜장 라면 만들기에 도전해 먹방까지 재현해 보이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꿈을 묻는 도티의 질문에는 “꿈이 없다”고 말하며 사춘기 청소년답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연예기획사 러브 콜 봇물
송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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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로 ‘아빠! 어디가?’의 원년 멤버였던 송지아는 방송과 화보를 통해 대중에게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엄마와 동생 지욱이를 챙기는 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종영한 골프 꿈나무 예능 tvN ‘스윙키즈’에 출연해서는 8개월 만에 89타를 치는 등 수준급 골프 실력까지 선보였다. 지아는 “골프에 푹 빠져 6개월 동안 매일 6시간씩 연습했다”고 말했다. 

한편 6년 전 방송에서 수지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던 지아는 최근 수지를 닮은 외모로 온라인상에 한 차례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이후 KBS ‘해피투게더’에 엄마와 함께 출연해 JYP 등 다수의 연예기획사로부터 계약 제의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박연수는 SNS를 통해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터 변신
임찬형·찬호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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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2기로 출연했던 배우 류진(본명 임유진)의 두 아들 임찬형·찬호 형제는 올 초 ‘찬브로TV’라는 이름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각각 13세, 10세가 된 둘만의 1박 2일 여행, 할아버지 사슴농장 일일체험, 아빠를 위한 보습제 만들기 등의 영상을 통해 5년 전 마냥 해맑고 아이 같았던 모습과 달리 똑 부러진 말솜씨로 진행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형 찬형은 영어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 모습과 과학사를 찾아가는 여정 등을 보여주며 명석함을 드러내고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동생 찬호는 스스로를 ‘찬쉐프’라고 칭하며 다양한 쿡방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삼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아빠를 닮아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찬형과 찬호에 대해 각각 방탄소년단 진과 뷔를 닮았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얼굴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영상을 촬영하며 아이들과 계속해 대화를 주고받는 류진과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찬브로TV는 현재 구독자가 8만 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는 랩, 특기는 영어 ‘엉뚱소녀’
이하루

육아 예능 1세대 아이들 요즘 뭐 하니?!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는 부모의 얼굴을 반씩 빼닮은 귀여운 외모로 4세이던 2013년 출연한 ‘슈돌’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개성 강한 두 연예인의 자녀답게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4차원 캐릭터로 ‘엉뚱소녀’라는 애칭이 붙었다. 물고기와 래퍼 지드래곤을 좋아했던 하루는 바다 생물의 이름으로 랩을 하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하루는 지난 2월 에픽하이가 진행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키가 타블로의 어깨까지 자란 하루는 유창한 영어로 말을 해 다른 에픽하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팔로어가 1백84만 명에 이르는 하루의 개인 SNS에는 부모가 촬영한 걸로 추정되는 근황 사진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미국 스탠퍼드대를 나온 타블로와 영어로 대화하거나 함께 래핑을 하는 등 여전히 친구 같은 부녀의 모습은 폭풍 ‘좋아요’를 유발한다. 더불어 투톤 헤어 컬러, 가죽 재킷, 비니, 컬러풀한 스니커즈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화하며 꼬마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기획 정혜연 기자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방송화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여성동아 2019년 12월 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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