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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lips

올겨울엔 꼭 챙겨요!

EDITOR 고윤지

2019. 12. 12

가볍고 보송하면서 강렬하다. 올겨울 꼭 발라봐야 하는 신상 리퀴드 립 가이드. 

#SOFT MATT LIP

수백 종의 신상 립스틱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소프트 매트 립을 기억하자. 2019 F/W 컬렉션 런웨이에 다양한 립 메이크업이 등장했지만 대세는 역시 매트 립. 단, 예전의 뻑뻑하고 수분감 1%도 없이 건조해 보이는 매트 립에서 속은 촉촉, 겉은 보다 부드러워진 느낌의 매트 립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소프트 매트 립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은 최근 출시된 리퀴드 립. 오일 성분이 함유돼 촉촉하면서 부드럽게 발리고,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가 입술에 가볍게 밀착된다. 겉은 파우더를 얹은 듯 보송보송 보드랍고, 한 번의 터치로도 강렬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1 조성아22 제로그램 멜팅 루즈 엔비 입술에 무게감 없이 밀착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강렬한 색이 올라오며 묻어남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4g 1만8천원.
2 블랭크 립 틴트입술에 폭신하게 밀착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편안한 벨벳 제형의 립 틴트. 선명한 컬러감이 각질 부각이나 들뜸, 속 건조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5.8g 1만7천원대.
3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 틴트 11 칠리 페퍼스머지 애플리케이트를 면봉처럼 사용하면 벨벳 틴트 텍스처가 입술 주름을 채워 자연스러운 오버 립 연출이 가능하다. 4g 1만8천원.

#DEEP WINE LIP

서늘한 공기가 우리를 감쌀 때면 유행하는 버건디 립은 올해도 유효하다. 그중 대세는 단연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농도 짙은 와인빛 버건디 컬러와 벽돌빛처럼 어두운 컬러로, S/S 시즌의 밝고 경쾌한 레드와는 확연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루이사 베카리아 등 많은 디자이너들의 F/W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도 매트한 텍스처의 버건디 컬러 립으로 입술을 물들인 모델들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립 연출법이 있지만 올겨울 유행하는 소프트 매트 텍스처 립은 립 라인을 정교하게 그리는 대신 립스틱이 번진 듯 은은하게 연출하는 스머지 립을 추천한다. 입술 안쪽에 리퀴드 립을 바르고 손가락으로 두드려 바르거나 위와 아랫입술을 비벼 컬러를 블렌딩하면 세련된 스머지 립이 완성된다.

1 비디비치 원더 립 드레스 63 폴링리브스 물방울 모양의 정교하고 유연한 립 애플리케이터로 풀 립부터 립 라이너까지 연출 가능하다. 2.7g 2만9천원.
2 에스쁘아 립 업 벨벳 6호 프리크포근하게 밀착되고 건조함 없이 도톰한 입술을 오래 지속시키는 벨벳 틴트. 4g 1만7천원.
3 디올 루즈 디올 울트라 케어 리퀴드 760 디오레뜨 플라워 오일과 시어버터를 결합해 입술에 편안하게 발리고 꽃잎처럼 생기 있는 입술을 완성한다. 6ml 4만5천원대.



HOW TO


1 컨실러를 사용해 입술 주변을 정돈한다. 

2 입술 안쪽에 진하게 립스틱을 바른 뒤 음파 음파 하며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연출한다. 손가락으로 두드려가며 경계를 퍼뜨린다. 이때 면봉이나 끝이 둥근 아이섀도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 완벽한 스머지 립 연출이 가능하다.

item 1

맥 스튜디오 픽스24-아워 스무스 웨어 컨실러부드러운 발림성과 에어핏 텍스처로 컨실러 하나면 모공과 결점을 완벽히 정돈하는 퀵 피니셔. 7ml 3만원대.


item 2 

에스쁘아 꾸뛰르 립 플루이드 벨벳 문릿 부드러운 텍스처가 입술에 녹듯 밀착되어 선명한 컬러를 연출해주는 립 플루이드. 6g 1만9천원.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맥 게티이미지 디자인 이지은
제품협찬 디올 레어카인드 블랭크 맥 비디비치 에스쁘아 조성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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