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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경기도, 유기농 면 생리대로 공정무역과 취약계층 여성 지원

EDITOR 정보라 기자 사진 이상윤

2019. 06. 13

6월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및 6개 기관이 ‘공정무역 유기농 면 생리대 출시 및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무역과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6월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및 6개 기관이 ‘공정무역 유기농 면 생리대 출시 및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무역과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로 만든 면 생리대 생산과 유통을 통해 공정무역을 확산하고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한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생산자에게 정당한 몫을 지불해 불공정한 무역구조와 빈곤을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6월 12일 오후 3시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6개 기관과 함께 ‘공정무역 유기농 면 생리대 출시 및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지앤이헬스케어, 페이트레이드코리아, 동아TV, 여성환경연대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장영민 (주)지앤이헬스케어 대표,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란 동아TV 대표, 원미정 경기도 의원,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여성환경연대 김민지 활동가와 경기·인천지역 맘카페 협동조합 맘스런 대표 5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관계자들은 △공정무역 유기농 면 생리대 제조 및 출시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교육 및 캠페인 통한 공공 인식개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산되는 면 생리대는 내수시장에 판매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지원되며 대북관계에 따라 대북협력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기관들의 동참을 보며 여성 권리를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정무역 사업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의 나아갈 길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면화 공급을 담당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이미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면화를 생산하는 아시시 가먼츠는 인도 빈민여성과 장애인 1백20명이 일하는 자활기업으로 3년 동안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흙과 목화씨앗을 사용해 면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면 생리대를 제조·판매하는 (주)지앤이헬스케어 장영민 대표는 “면 생리대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어 취약계층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제품 개발부터 판로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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