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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LAB

Who is Original?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김도균

입력 2015.09.01 15:55:00

싱크로율 90% 이상의 닮은꼴 화장품들이 원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화장품 마켓을 확대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 아이템들이 전통의 베스트셀러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합리적 가격과 도발적 전략으로 입소문에 강한 닮은꼴 화장품들이 역전의 승세를 잡아가는 형국이다. 모방에 대한 우려와 합리적 소비에 대한 지지 속에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야말로 ‘K뷰티’의 힘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결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
Who is Original?
MAKEUP ITEM

1_ 한국 뷰티 시장에 ‘아이 틴트’라는 제품을 처음 선보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 틴트는 얇게 발리고 밀착력이 좋다. 잘 마르지 않고 번지지 않아서 아이라이너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제품.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 틴트 출시 후 대부분의 중저가 브랜드에서 플루이드 틴트 타입 아이섀도를 잇따라 출시했는데, 그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은 더샘 에코 소울 젤레스팅 아이 틴트.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발리고 밀착력도 좋지만, 건조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얇고 넓게 펴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 틴트 6.5ml 4만8천원.

더샘 에코 소울 젤레스팅 아이 틴트 4ml 1만2천원.

2_ 단델리온은 지치고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주는 핑크빛 블러셔로 베네피트의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다. 원조만큼 유명한 후발주자는 네이처리퍼블릭 샤인 블라썸 블러셔 1호 핑크 블라썸. ‘겟잇뷰티’ 명품 닮은꼴 저렴이 화장품으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아이템으로, 자연스러운 컬러와 미세한 펄이 블렌딩되어 화사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베네피트 단델리온 7g 4만2천원.

네이처리퍼블릭 샤인 블라썸 블러셔 1호 핑크 블라썸 10g 6천9백원.

3_ 스킨푸드 생과일 립 앤 치크 자몽은 바비 브라운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 칼립소 코랄과 가장 유사한 컬러로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발색 테스트를 해보면 컬러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비슷한 효과를 내는 스킨푸드 제품이 좀 더 글로시한 편이다.

바비 브라운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 칼립소 코랄 3.7g 4만원.

스킨푸드 생과일 립 앤 치크 자몽 6g 6천원.

4_ 번짐 없고 잘 그려지는 막강 아이라이너의 최고봉은 맥의 플루이드 라인. 하지만 각종 뷰티 어워드의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원조 못지않은 인기를 확보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토니모리 백젤 아이라이너다. 맥의 아이라이너와 비교하면 토니모리 제품이 유·수분에 약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품질은 최고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토니모리 백젤 아이라이너 4g 8천5백원.

플루이드 라인 3g 2만6천원.

5_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드레곤 걸은 여성들 사이에서 세련된 레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컬러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거의 흡사한 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알려진 우드버리 퍼펙트 울트라 립 펜슬 벨벳 레드 누오보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 편. 브랜드는 다르지만 제조사는 같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뒤 공동구매 붐이 일기도 했다.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드레곤 걸 2.4g 3만6천원.

우드버리 퍼펙트 울트라 립 펜슬 벨벳 매트 레드 누오보 2.4g 1만6천8백원.

6_ 커버력이 완벽한 파운데이션을 찾는다면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무섭게 따라가는 경쟁자로는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이 있다. 에스티 로더 제품이 각종 매체의 뷰티 어워드와 유명인들의 추천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면,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의 인기는 뷰티 블로거들을 통해 서서히 입소문이 나고 있는 중. 하지만 오리지널 제품의 커버력에 충분한 촉촉함까지 더해 좋은 제품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SPF10 30ml 6만5천원.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 SPF15 PA+ 30ml 3만8천원.

7_ 미세한 진줏빛 펄이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는 윤광 베이스 아이템의 대표 주자는 맥 스트롭 크림. 비슷한 제품으로 주목받는 에스쁘아 퓨어 래디언스 글로우라이저는 진주 추출물과 화이트 펄 캡슐이 피부색을 환하게 밝혀주고, 보습 성분을 60% 이상 머금은 젤 타입 수분 에센스가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을 끌어당기는 효과를 발휘한다.

스트롭 크림 50ml 4만6천원.

에스쁘아 퓨어 래디언스 글로우라이저 40ml 2만8천원.

8_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이연희와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사용한 립스틱으로 유명한 이브생로랑 루쥬 르 꾸뛰르 57번 핑크 랩소디와 닮은꼴 립스틱은 네이처리퍼블릭의 바이 플라워 트리플 볼륨 틴트 6호 로즈. 덧바르는 횟수와 양에 따라 다양한 컬러 연출이 가능하고, 에멀션 타입으로 립스틱보다 각질 부각 없이 촉촉하게 발색된다.

이브생로랑 루쥬 르 꾸뛰르 57번 핑크 랩소디 3.8g 4만원.

네이처리퍼블릭 바이 플라워 트리플 볼륨 틴트 6호 로즈 4g 1만원.

Who is Original?
BASIC ITEM

1_ 제품명보다 각각 갈색병과 보라병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두 제품.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풀은 에센스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에 비교 품평을 제안한다는 광고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제품이 내세우는 공통적인 기능은 피부결 개선과 재생. 보라병은 갈색병보다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가 조금 더디지만 촉촉함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 뷰티 마니아들의 대체적인 평.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세럼 50ml 3만8천원.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 50ml 15만5천원.

2_ 발효 에센스 붐을 일으킨 두 브랜드. 미샤는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공병을 가지고 오면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 정품을 드립니다’라는 도발 전략으로 단숨에 이름을 알리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SK-II 제품에는 피테라™ 원액이 90% 이상, 미샤 제품은 자사의 발효 효모 원액이 80% 함유되어 있다. 원조 제품인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발효 에센스 특유의 향이 더 강하고 즉각적으로 피부결이 정돈되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두 제품 다 사용해본 사람들의 의견. 하지만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의 강한 향과 묽은 제형을 아쉬워하던 사람들은 텍스처감이 있는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를 선호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듬뿍 써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미샤파의 설명.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 150ml 3만7천8백원.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150ml 17만5천원.

3_ 백화점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와 ‘겟잇뷰티’ 수분크림 부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모이스처 수분 크림. 제형, 발림성, 지속성 등 모든 면에서 두 제품 모두 우수하다는 평. 수분크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 서로 도움을 주었다는 후문 속에 계절 불문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 75ml 5만2천원.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모이스처 워터리 크림 80ml 2만5천원.

4_ 케이스도, 내용물의 색도 비슷한 마스크 팩. 하지만 뭔가 보이는 부분만 따라 한 듯한 느낌이랄까? 원조 제품인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피부에 바르면 시원해지며 씻어내고 나면 산뜻하게 각질이 제거된 느낌이다. 드림웍스 슈렉 아임 더 리얼 슈렉팩은 바르면 시원하긴 하지만 알갱이가 너무 잘아서 세안 후에 깔끔한 느낌이 떨어진다.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125g 2만7백원.

드림웍스 슈렉 아임 더 리얼 슈렉팩 110g 9천6백원.

5_ 각각 고정 뷰티 마니아 팬을 확보한 아이템. 세척력은 크게 차이 없지만, 비싸더라도 메이크업 브러시와 같은 브랜드의 세척액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원조 제품을, 브러시는 세척이 자주 필요한 만큼 소모도 많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으로 세척하는 편이 낫다는 사람은 로드샵 제품을 사용한다.

브러시 클렌저 235ml 1만6천원.

바닐라코 브러쉬 배스 브러쉬 클렌져 255ml 1만원.

6_ 같은 브랜드라 해도 믿을 만큼 닮은 핸드크림. 시어버터 20%라는 성분 함량도 동일하고 텍스처도 흡사하다. 더페이스샵 제품에는 록시땅 핸드크림 특유의 향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정도.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은 패키지가 알루미늄 재질이라 많이 사용하면 찢어지기도 하는데, 더페이스샵 시어버터 20% 고보습 핸드 버터는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 70ml 2만6천원.

더페이스샵 시어버터 20% 고보습 핸드 버터 50ml 7천9백원.

7_ 송혜교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한 레파차지 라피덱스 MHA의 인기에 덩달아 관심이 치솟고 있는 필링 면봉, 더샘 익스프레스 뷰티 아쿠아 필 코튼 스왑은 라피덱스 MHA 저렴이로 뷰티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사용 방법이 쉽고 즉각적인 효과도 볼 수 있지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브랜드 불문 필링 제품을 사용할 때 일단 신중해야 한다. 소량이지만 AHA나 BHA 성분이 포함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레파차지 라피덱스 MHA 1.5ml×14개 8만원대.

더샘 익스프레스 뷰티 아쿠아 필 코튼 스왑 2ml 5천원.

8_ 쥴리크 로즈 워터 밸런싱 미스트는 미세한 입자가 골고루 분사돼 밀착감이 뛰어나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토너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좋은 제품. 멜비타 오가닉 로즈 미스트는 신선하고 오래가는 천연 장미 향이나 섬세한 분사력 면에서 쥴리크 제품에 전혀 뒤지지 않지만 제형이 약간 묽고 가볍다. 낮 동안 피부 리프레시용으로 가볍게 사용할 미스트를 원한다면 멜비타 제품을, 토너 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미스트를 찾는다면 쥴리크가 정답이다.

멜비타 오가닉 로즈 미스트 50ml 2만원.

쥴리크 로즈워터 밸런싱 미스트 50ml 3만9천원.

나스(080-564-7700) 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더샘(080-080-7500) 더페이스샵(080-050-3300) 러쉬(1644-2357) 록시땅(02-3014-2950) 멜비타(02-3014-2997) 맥(02-3440-2645) 미샤(080-080-4936) 바비 브라운(02-3440-2781) 바닐라코(02-3456-0103) 베네피트(080-001-2363) 스킨푸드(080-012-7878) 에스쁘아(080-619-8888) 에스티로더(02-3440-2772) SK-II(080-023-3333) 우드버리(02-545-3639) 입생로랑(02-514-5326) 쥴리크(02-3446-1882) 조르지오아르마니(080-022-3332) 크리니크(02-3440-2773) 토니모리(080-356-2222) 한율(080-023-5454)

디자인 · 이지은

일러스트 · 김옥

여성동아 2015년 9월 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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