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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장서희, K-BEAUTY 트렌드를 말하다 with HERA

우먼동아일보

2015. 10. 01

장서희, K-BEAUTY 트렌드를 말하다 with HERA

또렷한 이목구비와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로 아시아 톱스타가 된 배우 장서희. K 아이콘인 그녀가 K-BEAUTY를 선도하는 헤라를 만났다.


Make-up Tip
F/W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게 시크하면서도 고전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발라 그러데이션한 뒤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 크고 동그란 눈이 더 시원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선명한 레드 컬러 립은 헤라 루즈 홀릭 실크 텍스쳐 #340 고져스 레드로 완성한 것. 눈썹 결은 살짝 세우듯 빗어 립과 함께 도시적인 서울리스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장서희, K-BEAUTY 트렌드를 말하다 with HERA

1 헤라 매직 스타터 SPF25 PA++ 보습과 광채, 메이크업 유지 코팅 효과로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 수 있다. 50ml 4만5천원.

2 헤라 CC크림 SPF35 PA++
쫀쫀한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 매끄러운 피부결을 선사한다. 35ml 4만5천원.

3 헤라 UV 미스트 쿠션 SPF50+ PA+++
미스트 · 파운데이션 · 선블록 · 미백 · 쿨링 5가지 기능을 가진 멀티 선블록 파운데이션. 피부에 톡톡 두드리는 순간 반짝이는 촉광 피부가 완성된다. 15gx2개 4만5천원.

4 헤라 섀도 듀오 11호
핑크와 브라운 두 가지 실용적인 컬러가 화사하고 내추럴한 믹스 매치 룩을 연출한다. 1.5g×2 3만원대.

5 헤라 루즈 홀릭 글로우 #117 뮤즈핑크
빛을 머금은 듯 생기 있는 컬러가 특징. 윤기 흐르는 촉촉한 타입의 글로시 립스틱으로 선명하게 발색돼 매혹적인 입술을 연출한다. 3g 3만5천원.

6 헤라 루즈 홀릭 실크 텍스쳐 #340 고져스 레드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는 얇고 가벼운 텍스처와 감각적인 볼드 컬러가 선명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매혹적인 립 컬러를 완성한다. 3g 3만5천원대.


장서희, K-BEAUTY 트렌드를 말하다 with HERA

Beauty Inside 장서희
요즘 유명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최근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선 가수 윤건과 가상부부로 호흡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상녀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일에서는 프로인 그가 사랑 앞에서는 실수를 연발하는 허술한 모습이 비슷한 나이대 싱글 남녀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터뷰 전 고민이라고 말했던 국민 악녀 이미지는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촬영 현장에서는 완숙미 가득한 관록을 느낄 수 있었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가 하면, 이내 그윽하고 처연한 눈빛으로 바뀌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촬영이 끝나고도 현장에 남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모습에서 스태프들의 엄지 척~ 찬사가 이어졌다.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은 밥 먹듯 자연스러운데, 화보 촬영은 연기와는 또 별개라 내색은 안 했지만 긴장하고 있었어요. 오늘 촬영을 위해 어제 저녁 8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는데, 푹 자서인지 피부 컨디션이 좋아요.”



평소 동안이란 수식어를 달고 사는 그지만, 사실 마흔을 넘긴 여배우에게 메이크업 화보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화장발’ ‘조명발’ ‘포토샵발’ 없이도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와 군살 없는 몸매는 정말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게 했다.

“다들 피부는 타고나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타고나는 것에는 확실히 한계가 있어요. 30대 후반만 돼도 관리하는 피부와 안 하는 피부는 차이가 나거든요. 그렇다고 비싼 시술이나 에스테틱 관리를 받으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너뷰티를 실천하라는 거죠. 저같은 경우는 평소 걷기를 생활화해요. 잠들기 전에는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요. 여배우치고 너무 소박한 관리법인가요?(하하)”

그에게도 힘든 순간은 있다. 뜨거운 빛 아래에서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장시간 버티는 일은 여전히 힘들다고. 오랫동안 빛에 노출돼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기 일쑤다. 대충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촬영한 적도 여러 번이라고.

“20대 때는 선크림 하나만 바르고 다녔어요. 그때는 지금처럼 메이크업 제품이 다양하지 않아서 가볍게 바를 수 있는 BB크림도 찾아보기 힘들었지요. 헤라 쿠션이 출시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챙기는 수고로움도 없고, 촉촉하고 발림성이 좋아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도 전혀 들뜨지 않아요. 예민한 제 피부에도 잘 맞는 걸 보면 굉장히 순한 제품인 거죠. 집에 몇 세트씩 사두고 애용하고 있어요.”

실제로 스튜디오 파우더룸에서 헤라 UV 미스트 쿠션을 발견하고 무척 반가워했던 그다! 올가을 트렌드 메이크업을 주제로 핑크와 레드 두 가지 무드로 진행된 이번 헤라 메이크업 화보에서는 콘셉트에 따라 확확 바뀌는 포즈와 표정으로 천생 배우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핑크와 레드 메이크업 중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는지 묻자 ‘낮에는 핑크, 밤에는 레드’라는 재치있는 대답이 돌아왔다.

“헤라 립스틱은 직접 발라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어요. 입술이 꽃잎처럼 촉촉하게 물든다고 해야 할까. 입술 각질이 심한 편인데, 헤라 립스틱은 적당히 글로시해서 각질이 부각되거나 번지지 않아 촬영 내내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핑크 컬러는 데일리로, 레드 컬러는 파티처럼 멋 내고 싶은 자리에 바르고 싶어요. 또 요즘 레이어링 메이크업이 유행이잖아요. 뮤즈 핑크 립스틱을 바르고 입술 안쪽만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을 것 같은데요?”

장서희는 그동안 남몰래 유기견 센터를 찾아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해왔다. 현재 그가 기르고 있는 강아지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했다고.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어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결국 입양해 매일 정성껏 보살폈더니 1년 넘은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나눔의 마음까지 갖춘 그에게 누가 감히 이견을 달 수 있을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줄 아는 그는 에디터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뷰티 아이콘일 것이다.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안지섭 김도균 | 제품협찬 · 헤라(080-023-5454) | 의상협찬 · 러브캣비쥬(02-516-2588) 레하by디누에(02-3444-4756) 어나더플래닛(02-546-0203) 퍼블리카아뜰리에(02-512-4877) 피by파나쉬(02-3445-7756) | 헤어 · 유미(까라디) | 메이크업 · 양희연(제니하우스 프리모) | 스타일리스트 · 조윤희 | 어시스트 · 손수빈 최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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