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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LACE PARADOX~ 레이스, 파워우먼의 정장이 되다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5.06.11 18:17:00

올해의 핫 트렌드는 단연 레이스! 끌로에와 루이비통을 비롯한 수많은 명품 브랜드에서 레이스에 주목하며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였다. 로맨틱함과 여성스러움, 섹시함까지 갖추고 있으며,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미니멀하거나 매니시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LACE PARADOX~ 레이스, 파워우먼의 정장이 되다

LACE RUSH
레이스라고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나 여성스러운 이미지만 연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2015년의 레이스는 특유의 로맨틱한 무드에 디자이너들 각각의 감성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끌로에는 펀칭 디테일의 아일렛 레이스로 사랑스러운 소녀 느낌을 강조했고, 오스카드라렌타는 느낌이 다른 두 종류의 레이스를 매치한 새로운 룩을 선보였다. 손으로 짠 듯한 크로셰 레이스를 선보인 하우스오브홀란드와 오스만의 무대는 독특했으며, 꽃과 식물이 가득한 온실을 롱 드레스 위에 표현했다는 에르뎀의 레이스는 섬세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특징은 가죽과 레이스의 만남. 미쏘니 컬렉션의 가죽 소재 블랙 원피스는 펀칭 디테일의 레이스 느낌으로 연출했고, 지방시 컬렉션에서는 가죽을 아일렛 레이스나 시폰 같은 전혀 다른 소재와 믹스매치해 새로운 룩을 완성했다.



LACE PARADOX~ 레이스, 파워우먼의 정장이 되다

70s HIPPIE CHIC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back to 70’s’. 즉 복고의 귀환이다. 사회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히피 룩’은 강렬한 컬러나 이국적인 패턴을 많이 사용하는데, 패치워크, 자수, 레이스, 펀칭, 프린지 등의 장식을 더해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망고, 알베르타페레티 컬렉션에서 이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끌로에 역시 프린지와 스웨이드, 레이스 소재 맥시 드레스가 어우러진 룩으로 2015 S/S 버전의 히피 시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ALL WHITE LOOK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의 컬러로 통일한 올 화이트 룩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 레이스의 기본 컬러이며, 레이스다운 레이스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컬러는 단연 화이트다. 시크한 여성스러움을 보여주고 싶다면 보디라인이 은근하게 드러나는 레베카밍코프의 레이스 보디수트를, 로맨틱한 소녀 같은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끌로에의 사랑스러운 미니 원피스를 추천한다.



DYNAMIC COLORS
시즌 트렌드 컬러는 중요하지 않다. 여성스러운 레이스와 달콤한 파스텔 컬러의 2중주를 제대로 보여준 짐머만,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신비로운 느낌의 다채로운 컬러 레이스를 선보인 엘리사브 컬렉션, 다양한 패턴과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조화가 멋스러운 나임칸의 드레스까지 취향에 따라 마음껏 즐겨보자.

LACE PARADOX~ 레이스, 파워우먼의 정장이 되다

LACE를 돋보이게 하는 SHOES

COMA BACK! GLADIATOR
레이스가 지닌 여성스러운 느낌이 너무 과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절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글래디에이터 샌들. 하지만 늘씬한 모델 몸매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글래디에이터 샌들의 유행이 다시 돌아온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시즌 글래디에이터 샌들이 굵은 스트랩과 버클 장식을 버리고 가느다란 끈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는 점.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길이는 다리 길이와 굵기를 여과 없이 드러내니, 발목 높이의 여성스러운 글래디에이터 샌들 정도라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SPORTY + COMFORT
슬라이드, 슬리퍼, X자 샌들, 스니커즈까지 스포츠 웨어에 어울릴 법한 신발들이 레이스와 만났다. 적당히 페미닌한 스타일은 유지한 채, 스포티한 슬리퍼나 샌들을 매치해 전에 없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투박하지만 하이힐처럼 불편하지 않고, 의외로 페미닌한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이 아이템들의 유행은 지금부터 한여름 바캉스 시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DENIM + LACE
지난 시즌부터 놈코어가 유행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청청 패션’이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스타일링하기가 까다롭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원피스처럼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 청청 패션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각기 다른 공법으로 워싱한 데님 소재를 섞거나, 레이스같이 전혀 다른 소재로 장식된 옷을 선택하자. 특히 캐주얼한 데님에 레이스 소재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언밸런스한 믹스매치룩으로 센스 있는 코디가 완성되는데, 알베르타페레티와 카발리의 컬렉션이 바로 레이스+데님 스타일링의 정석이다.

SEXY BLACK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 레이스. 블랙 레이스 아이템은 신발이나 가방 등의 소품까지 같은 컬러로 매치해야 멋스럽다. 촘촘한 그물을 연상시키는 레이스를 레깅스처럼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연출해 하드코어의 다크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레이스 룩을 선보인 장폴고티에와, 속이 비치는 레이스로 연결한 섹시 시스루 룩이 돋보였던 니나리치 컬렉션을 참고하자.

LACE PARADOX~ 레이스, 파워우먼의 정장이 되다

MIX & MATCH
이미 여러 시즌에 걸쳐 레이스 아이템이 등장했지만, 2015 S/S 컬렉션은 특히 레이스의 몰랐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요즘은 전혀 다른 소재를 믹스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스도 예외는 아니다. 레이스는 주로 안쪽에 컬러와 질감이 다른 소재를 매치하고 위에 레이스를 덮는 방식으로 소재의 믹스매치를 완성하는데, 레이스 특유의 속살이 비치는 느낌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다. 특히 실크 소재와 함께 믹스된 레이스는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랑방 컬렉션에서 그 스타일이 잘 드러난다.



기획 · 최은초롱 프리랜서 | 사진 · REX

여성동아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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