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다해도! Oil Power

우먼동아일보

2014. 09. 11

Choose Me
결국 오일은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난 듯하다. 끈적인다거나 지성 피부는 사용하면
안 된다거나 하는 편견이 페이셜 오일에 대한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려진 덕분이다. 더위와 스트레스, 노화로 피부가 부쩍 나이 들어 보인다면 페이스 오일의 힘을 빌려보자.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보습, 진정, 피지 조절까지 돕는 오일 한 방울에 곧 반하게 될 것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다해도! Oil Power

<font color="#333333"><b>1 시슬리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 </b></font>불가리아 로즈와 목련 에센셜 오일이 결합돼 매혹적인 향과 더불어 피부 진정, 정화를 돕는다. 더불어 오메가 3, 6가 풍부한 카멜리나, 플럼 오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화시켜 본연의 보호 시스템을 강화한다. 25ml 25만원. <font color="#333333"><b>2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 </b></font>보리지, 세인트존스워트, 스위트아몬드, 카멜리아, 헤이즐넛, 마카다미아의 6가지 에센셜 오일과 비타민 E 성분이 우울함과 긴장감을 해소해 피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부에 윤기를 부여한다. 50ml 3만2천원. <font color="#333333"><b>3 빌리프 아쿠아 젤 오일 </b></font>풍부한 수분이 농축된 상쾌한 젤이 피부에 닿으면 가벼운 수분 오일로 변한다. 수분과 오일을 함유한 시계꽃씨 오일이 번들거림 없이 오랫동안 매끄러운 피부로 유지한다. 50ml 4만8천원. <font color="#333333"><b>4 멜비타 로즈힙 뷰티 오일 </b></font>칠레의 야생 장미에서 추출한 오일로 필수 지방산, 리놀렌산, 비타민 C가 풍부해 갑자기 건조해지고 지친 피부의 보습을 돕고 피부 탄력을 강화시킨다. 50ml 6만2천원. <font color="#333333"><b>5 이솝 다마스칸 로즈 페이셜 트리트먼트 </b></font>장미 아로마 오일 추출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를 생기 있고 유연하며 촉촉하게 한다. 25ml 10만원.


오일 스킨케어에 도전!
오일 화장품은 어쩐지 끈적일 것 같고, 밀릴 것 같고, 지성 피부에는 위험 물질과도 같을 것이라는 인식이 최근 페이셜 오일의 인기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좋다는 크림 아무리 덧발라도 푸석했던 피부가 오일 한 방울만으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거듭났다는 뷰티 인사이더들의 품평도 한몫을 했다. 크림보다 산뜻하고 물보다 촉촉하기로 소문난 페이스 오일의 원액은 아르간, 아몬드, 올리브 등 식물 열매나 씨앗에서 추출한 것이다. 이러한 오일은 사람의 피지 조직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분자 크기가 작아 침투력과 지속력이 높다. 피부 세포의 활성 작용과 유연성, 보습력을 강화하는 능력이 뛰어나 피부 대사를 촉진하고, 피부 표면에 굳어 있는 건조한 각질을 불려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모공을 막지 않고 각질층에 흡수돼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데, 이 막이 피부에 공급된 각종 영양 성분과 수분 증발을 막는 보호벽 역할을 한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다해도! Oil Power

<font color="#333333"><b>6 쏘내추럴 컨센트레이트 에센셜 프리미엄 페이셜 오일 </b></font>오메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안디로바 오일과 보습력이 뛰어난 브로콜리 오일이 들어 있다. 영양과 수분을 한 번에 공급해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한다. 30ml 2만4천원. <font color="#333333"><b>7 비오템 세럼 인 오일 </b></font>바다에서 추출한 올케니아 오일이 피부막을 유연하게 만들면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오쿠로루카 해초 성분이 탄력을 잃어 흐트러진 피부결을 탱탱하게 가꾼다. 60ml 8만5천원대. <font color="#333333"><b>8 달팡 니아울리 아로마틱 케어 </b></font>니아울리, 로즈메리, 사이프러스, 일랑일랑 등 에센셜 오일이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투명한 피부로 가꾼다. 15ml 10만원. <font color="#333333"><b>9 디어 바이 엔프라니 미라클 프롬 유자 오일 </b></font>남해 통영산 유자 시드 오일에 올리브, 마카다미아, 해바라기씨, 유채꽃 오일이 조합됐다. 강력한 항산화 기능과 보습 기능으로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한다. 30ml 2만3천원. <font color="#333333"><b>10 동인비 동인비초 오일 </b></font>홍삼 10뿌리에서 단 한방울만 얻어지는 홍삼 에센셜 오일의 풍부한 영양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만든다. 30ml 15만원.<br>


언제, 어떻게 사용할까?
적정 사용량은 한두 방울이다. 세안 후 수분감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거나, 토너를 바른 직후 바로 오일을 바르면 흡수가 더욱 빠르고 끈적임도 남지 않는다. 얼굴에 직접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깨끗한 물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 건조함이 심하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말고 소량을 여러 번에 나눠 완벽하게 흡수시킬 것. 에센스를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바르고 보습이 부족할 경우 다시 크림을 바른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라면 나이트 크림에 한두 방울 섞어 발라 밤새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줄 수 있다. 얼굴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은 오일 성분 때문이 아니라, 오일과 피부 노폐물이 섞여 뭉치는 탓! 한 번에 많은 용량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염증이 심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있는 경우라면 오일에 들어 있는 성분을 확인한 후 사용한다.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홍중식 기자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