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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OOMING AGAIN, 트렌치코트와 스타의 환상 매칭

우먼동아일보

2014. 03. 10

BLOOMING AGAIN, 트렌치코트와 스타의 환상 매칭

변덕이 심한 날씨로 인해 옷 입기 애매한 이때, 옷장 앞에서 고뇌하는 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스타들의 봄 트렌치코트 에디션.


PLAYING WITH STARS

BLOOMING AGAIN, 트렌치코트와 스타의 환상 매칭

FLOWER PRINT
트렌치코트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꽃처럼 만개한 플라워 프린트 트렌치코트를 입고 포토월에 선 왕빛나를 보며 드는 생각이다. 올봄 트렌치코트는 컬러와 프린트에서 봄·가을이 확연히 구분된다. 기존의 클래식한 형태는 유지하되, 플라워 프린트와 장식으로 디테일 가미해 계절감을 살리는 것이 트렌드 공식. 어두운 톤의 트렌치코트에는 비즈, 진주 장식과 같은 주얼리를 매치해 화사함을 살린다.


BLOOMING AGAIN, 트렌치코트와 스타의 환상 매칭

OUT OF THE BASIC
기본적인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탈피하려면? 실루엣의 변화에 주목할 것. 이시영은 페플럼 장식의 트렌치코트로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코트 단추는 끝까지 채우고 벨트로 허리를 한껏 조여 투피스를 입은 것과 같은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그녀처럼 블랙 팬츠와 힐로 정갈한 커리어우먼 룩을 연출해도 좋고,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 원피스로 활용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업시켜도 좋다. 클러치 백을 포인트로 들면 시크한 멋까지 챙길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BLOOMING AGAIN, 트렌치코트와 스타의 환상 매칭

DETAIL UPGRADE
트렌치코트의 멋은 디테일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수지는 이날 ‘수지 트렌치코트’로 인터넷 검색어 상위를 기록했다. 카키빛이 감도는 톤 다운된 트렌치코트에 칼라와 소매 부분의 가죽 스트랩 장식이 더해져 시크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긴다. 블랙 색상의 팬츠와 부츠, 클러치 백이 디테일과 어우러지며 룩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도 플러스 요인. 과장되지 않은 담백한 스타일에 사람들은 열광하게 돼 있다.


BLOOMING AGAIN, 트렌치코트와 스타의 환상 매칭
 
TONE ON TONE
트렌치코트라고 하면 누구나 베이지 컬러의 개버딘 소재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얘기가 다르다. 파스텔 컬러가 대거 등장하면서 컬러의 제한이 풀렸고, 소재 역시 폴리에스테르부터 면, 마, 실크, 시폰까지 다양하게 확장됐다. 김성은은 트렌드를 미리 간파한 듯 핑크와 화이트, 그레이 색상이 멋스럽게 배색된 면 트렌치코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모노톤으로 통일한 진과 가죽 숄더 백, 스틸레토 힐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이끈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02-3470-3400 영화사 하늘 02-552-0183 토리버치 02-77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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