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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흑과 백으로 스트리트 점령한 그녀들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3.12.11 19:16:42

꽃보다 누나-흑과 백으로 스트리트 점령한 그녀들


내공 강한 그녀들이 스트리트에 떴다. 때론 백조처럼 우아하게 때론 흑조처럼 매혹적이게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선보인 김혜수·김성령·장미희·이화선, 이 시대의 진정한 ‘꽃누나들’ 패션.

White Swan

꽃보다 누나-흑과 백으로 스트리트 점령한 그녀들

김혜수 그녀의 순백 드레스는 그윽한 표정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옷을 만들며 디자이너는 필시 눈부신 설경을 떠올렸으리라. 절개선 없이 이어지는 부드러운 드레스 암홀 라인은 눈으로 뒤덮인 둥근 산봉우리를 연상케 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퍼지는 우아한 헴라인이 하얀색과 어우러지며 절제의 미학이 뭔지 톡톡히 각인시켜줬다.
김성령 속살이 살포시 드러나는 오간자 블라우스에 허리선을 높이 치켜세운 크롭트 팬츠를 입고 우아한 발걸음을 내디딘 그녀. 갓 피어난 꽃처럼 하늘하늘한 시어 소재가 고매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팬츠 위에는 나풀거리는 랩 스커트를 한 겹 더 둘러 상의와의 조화를 꾀하고, 핑크색 작은 클러치 백을 포인트로 들어 마무리했다.   


Black Swan




꽃보다 누나-흑과 백으로 스트리트 점령한 그녀들

장미희 까만 깃털로 장식한 풍성한 재킷은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악녀 오데트를 연상시켰다. 안에 받쳐 입은 미끈한 블랙 드레스는 보디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 재킷의 맵시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가슴 부분에는 은은한 브라운 톤을 배색해 한층 더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쉽게 따라 하지 못할 다소 파격적인 스타일로 남다른 격을 드러낸 그녀는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화선 발목에 닿을 듯한 롱 트렌치코트로 시선을 집중케 한 그녀. 블랙과 레드, 2가지 색상을 절묘하게 섞은 스타일링으로 감각을 드러냈다. 새빨간 원피스와 머플러 위에 둘러진 블랙 트렌치코트는 매혹적인 양귀비꽃을 보는 듯 극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백과 부츠 역시 블랙으로 통일해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였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맥 02-3440-2645  오메가 02-3149-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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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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