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스타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한다 올 겨울 대물림될 ‘상속자들’ 패션 파파라치 ➁ 김우빈 편

우먼동아일보

2013. 11. 18

[우먼 동아일보 독점]
그들은 옷으로 말한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 주인공 이민호와 김우빈의 얘기다. 온몸으로 상속자라 외치는 두 남자의 참매력을 스타일리스트와 파헤쳐봤다. 누가 상속남의 자리에 오를지 드라마는 아직 명쾌한 답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적어도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그들의 패션은 올 겨울 이미 대물림되고 있다는 사실.


가죽으로 말하다
김우빈에게는 가죽이 딱 알맞다. 마초 냄새가 진동할 것 같은 가죽 재킷은 매력적인 반항아인 그의 역할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오토바이와 함께 등장하는 신에서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기까지. 빳빳한 가죽으로 만든 바이커 재킷과 블루종은 말이 필요 없는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됐다.  

스타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한다  올 겨울 대물림될 ‘상속자들’ 패션 파파라치 ➁ 김우빈 편


김우빈 씨는 마른 체형이지만 어깨가 넓다. 패션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상적인 몸매의 소유자. 때에 따라서는 컬러감 있는 캐주얼 룩을 선보이기도 하나, 그의 몸매를 가장 잘 살려주는 것은 시크한 블랙 룩. 부드러운 터틀넥 티셔츠와 셔츠, 가죽 재킷을 3종 세트처럼 즐겨 입는다. 셔츠는 패턴과 색상별로 다양하게 구비해 재킷 속에 구겨 넣듯 무심하게 연출한다. 마초남도 추위를 탄다. 셔츠 하나 끼웠을 뿐인데, 멋은 물론 보온성까지 탁월하다.
김우빈 스타일 담당 실장 김세준



니트로 말하다
너무 강하기만 한 사람은 매력 없다. 짓궂은 소년에서 가을 남자가 되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하다. 가죽 재킷을 벗고 손맛이 물씬 느껴지는 도톰한 니트를 덧입는 것. 이너로 얇은 터틀넥 니트나 셔츠를 매치하면 절대 후줄근하지 않다.   



스타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한다  올 겨울 대물림될 ‘상속자들’ 패션 파파라치 ➁ 김우빈 편


그는 이유 있는 반항아 역을 연기한다. 센 척하지만 사실은 내면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 양극의 카리스마를 오가는 데 초점을 맞춰 스타일링한다. 여유로운 피트의 니트와 셔츠는 모두 간결한 디자인으로 골라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끔은 패턴이 들어간 슬랙스로 스타일 감각을 높이기도 한다. 넓은 어깨에 니트를 입은 그가 한없이 섹시해 보이는 건 생각지 못한 덤. 김우빈 스타일 담당 실장 김세준


Style Mentor 김세준
톱 모델 겸 배우인 김우빈, 이수혁, 홍종현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남성 스타들의 패션을 책임지고 있다. 각종 매거진과 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이수혁, 홍종현과 함께 스타일 로그를 진행했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협찬·맨하탄스 070-7514-6411 바버샵 070-4155-9774 부기 02-3444-1708 빈폴맨 02-772-3825 스컬프 070-8729-8801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02-3467-8560 에잇세컨즈 070-7090-2272 오쿠스 1544-5957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