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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우먼동아일보

2013. 10. 18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우먼 동아일보 독점]
사계절을 촉감으로 기억할 수 있다면, 겨울은 보드라운 니트를 떠올릴 터. 보기만 해도 푹 파묻히고 싶은 겨울 니트와 다시 만났다. 한 시즌이 꼬박 걸렸다.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하나보다 둘일 때가 더 멋스럽다. 목 부분은 이중으로 지퍼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올록볼록한 질감이 살아있는 니트는 그 자체로도 패턴이 된다. 여기에 아우터를 걸치는 건 어리석은 짓. 기본 팬츠와 매치해 단정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짙은 남색이 세련된 인상을 심어주는 터틀넥 니트는 가격미정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이것이야말로 극단의 조우. 부드러운 몸판에 두툼한 가죽을 덧대 빈티지한 질감을 살렸다. 집업 형태로 디자인해 실용성도 뛰어나다. 한겨울에도 끄떡없을 연회색 니트는 가격미정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회색과 남색이 굵직하게 교차된 깅엄 체크 바지는 29만8천원 빈폴맨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남성은 케이블 니트를 입었을 때 가장 우직하다. 볼륨감을 원하는 마른 체형의 남성에게 적극 추천한다. 큼직큼직한 짜임이 라인을 한껏 살려주는 숄칼라 니트는 14만9천원 망고 톤 다운된 색감의 담갈색 팬츠는 7만9천원 망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가벼운 캔버스 부츠는 14만9천원 탐스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흑백의 대비가 시크하다. 앙고라가 섞여 있어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다. 모던한 분위기의 라운드 니트는 단품으로 입어야 멋스럽다. 커다란 번개무늬가 익살스러움을 자아내는 니트 티셔츠는 72만원 쿤 위드 어 뷰 일자로 뚝 떨어지는 슬림한 라인의 검정 팬츠는 모델 개인 소장품  




니트와의 뜨거운 조우

라운드 칼라의 정석이다. 검정과 노랑 두 가지 색을 섞어 오묘한 빛깔을 냈다. 여유로운 피트와 적당한 무게감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가벼운 울 팬츠와 함께 입으면 제격. 단단하게 짜인 풀잎색 니트와 무지 팬츠, 탐스러운 광택감의 송치 재킷 모두 가격미정 우영미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홍중식<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모델·이준서
협찬·망고 02-6137-5800 빈폴맨 02-772-3825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02-3467-8560 우영미 02-2015-6315 탐스 070-7824-5923 쿤 위드 어 뷰 02-344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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