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때~Wrapping your skin!

코끝에 찬바람이 스밀 때면 든든한 보습 크림 하나가 절실해진다. 그 어떤 자극에도 흐트러짐 없는 철통방어를 위한 전천후 신상 보습크림을 소개한다.
 

1.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H 수딩 모이스춰라이저 40ml 2만9천원
‘마른 지성 피부’와 ‘트러블성 피부’라는 까다로운 대상을 위해 출시될 만큼 보습력 또한 믿음직스럽다. 피부 보호막과 지질막을 강화해 24시간 마르지 않는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Strong point!
트러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피부라면 ‘보습’과 ‘진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SOS 수분 미네랄 밤 50ml 4만3천원
실키한 질감임에도 불구하고 크림이 아닌 밤(Balm)이라는 용어를 붙일 만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온천수와 셰어버터, 세라마이드 성분이 민감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Strong point!
딱딱한 고체밤을 연상하지 말 것. 크리미한 질감이 얇은 오일막을 형성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3.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크림  50ml 15만원
록시땅 이모르뗄 마니아라면 더욱 강력해진 이 제품에 환호할 수밖에 없다. 시들지 않는 ‘불멸의 꽃’ 이모르뗄과 자생력이 뛰어난 ‘머틀 에센셜 오일’, 7가지 천연 유래 성분 복합체가 강화되어 즉각적인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Strong point!
노란 치즈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최고.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여타 크림과 비교했을 때 답답하거나 끈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

4. 로레알 이드라후레쉬 수프림 에멀전 50ml 3만원
미네랄이 풍부한 스파 워터가 피부 본연의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폴리페놀 성분이 유해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Strong point!
단 하나만 발라도 부족함이 없는 수분 크림. 강력한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마이크로 캡슐화해 속땅김 없이 환절기를 날 수 있다.

5.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 45ml 2만원
100시간 이상 발효시킨 아르간 오일을 캡슐에 담아 피부 속 깊이 전달한다. 수분 손실을 막아 보습이 무려 ‘100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자신감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Strong point!
캐시미어를 두른 듯, 부드럽고 촉촉한 보습 장벽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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