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버버리’ 리뉴얼 오픈 행사에 참석한 하지원, 이연희, 윤은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멋진 스타일링으로 행사장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녀들이 제안하는 3인 3색 럭셔리 시크 룩 공개.
‘멋진, 세련된’을 뜻하는 ‘시크’는 이제 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시크가 올 시즌 럭셔리 무드와 만나 더 섹시하고 우아해졌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깊이감이 느껴지는 컬러를 선택해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으로 연출한다.
하지원
차분한 컬러와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저지 소재 원피스로 글래머러스 룩을 완성했다. 깊게 파인 V넥 라인을 따라 트리밍된 가죽 디테일이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여기에 클래식한 그레이 숏 재킷을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앞코가 뾰족한 하이힐을 신어 세련되게 마무리했다. 화이트 색상의 클러치를 움켜쥐듯 연출한 그녀의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이연희
블랙 앤 화이트 룩을 멋스럽게 소화한 이연희. 우아한 트렌치 스타일의 블랙 포켓 원피스에 한쪽 손을 집어넣고, 화이트 재킷을 어깨에 걸치듯 연출해 그만의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브라운톤의 가죽 스트랩 샌들이 관능미를 더한다.
윤은혜
하트 무늬 프린트가 돋보이는 시폰 블라우스에 광택감이 살아있는 가죽 스커트로 여성미와 시크함을 동시에 드러낸 윤은혜. 서로 상반되는 소재를 믹스매치해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체 룩을 톤온톤으로 매치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강조하고,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숄더백과 블랙 웨지힐을 더해 세련되게 마무리.
글·안미은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버버리 프로섬 02-3485-6536 / 기사제보 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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