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조성경의 ‘Katia Cho' 론칭 20주년 기념 사진전에 참석한 배우 유인영. 상큼한 레몬 컬러와 모노톤이 어우러진 의상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그녀의 메이크업도 자연스레 눈길을 끈다.
메이크업을 담당한 이미영(이희 헤어&메이크업 원장)씨는 “눈두덩에 음영을 더해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화사한 립 컬러로 의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고 귀띔한다. 포토월을 빛낸 그녀의 음영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BASE
커버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에 소량의 수분밤을 믹스해 피부의 광택을 살려준다. 파우더는 생략하고 베이스 자체만으로 자연스러운 누드톤 피부를 연출한다.
EYE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블랙 펜슬로 눈꼬리를 길게 뺀 아이라인을 그린다. 섀도는 브라운 컬러를 브러시에 묻혀 언더라인에 바른 후, 윗 라인과 연결하지 않고 길게 빼서 시원하게 연출한다. 속눈썹은 풍성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해 위로 여러 번 빗어준다.
CHEEK & HIGHLIGHT
웃었을 때 돌출되는 부위에 치크를 바른 후, 화이트펄을 함유한 하이라이터 제품을 위에 덧발라 준다. 하이라이터는 T존 부위와 눈 밑, 턱선에 발라준 뒤 섀딩 파우더로 얼굴을 감싸듯이 발라준다.
LIP
형광빛이 도는 진 핑크 컬러를 안쪽에 바른 후, 내추럴한 피치 컬러를 덧발라 립 컬러를 믹스한다.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최정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rebirth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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