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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이달의 추천 공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우먼동아일보

2012. 12. 03

이달의 추천 공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작은 채소가게에서 마케팅 신화를 이뤄낸 ‘총각네 야채가게’가 뮤지컬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며 유명해진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보증 작곡가인 김혜성 씨의 연출 데뷔작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스프링 어웨이크’의 환상적인 안무를 고안해낸 신선호 안무가와 가요계, 뮤지컬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박세현 음악감독까지 합류해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채소가게 총각들의 방황과 사랑, 그리고 그들이 가진 꿈에 대한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됐다. 독특한 소재와 재미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공연도 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도 있다. 티켓 가격의 5%는 밀알복지재단의 복지사업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광고 회사에 다니다가 그만 둔 태성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연히 떠난 여행길에서 오징어 트럭 행상을 만나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채소 장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트럭 행상 5년 만에 쇼를 하는 별난 야채가게 ‘총각네 야채가게’매장을 내고 버클리 유학파 윤민, 군대에서 제대하자마자 찾아온 철진 총각과 함께 젊음이 넘치는 채소 가게를 운영 중이다.
꽃미남 총각들이 모여 춤추고 노래하는 채소 가게로 화제가 된 어느 날, ‘화제의 현장’이라는 프로그램 촬영차 왔던 아나운서 박수진은 태성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 총각들은 2호점 개점을 앞두고 민석은 대기업의 유혹에 흔들리게 되는데... ‘나’의 꿈이 아닌, ‘우리’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총각네 야채가게’ 젊은이들은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글·한혜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hye-eun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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