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디한 매력~드라마 ‘착한남자’ 이상엽의 ‘투블럭 컷’ 따라잡기!

드라마 ‘착한 남자’ 속 은기를 향한 따뜻한 순애보를 보여주며 인기 상승중인 배우 이상엽! 멋스러운 그의 ‘투블럭 컷’ 연출법을 담당 헤어 스타일리스트 민규(순수 청담 설레임점)씨가 공개한다.


이상엽의 ‘투 블럭컷’ 포인트!
드라마 속 박변은 초반 게이라는 거짓말로 순애보 같은 사랑을 하는 30대 초반의 능력 있는 변호사를 컨셉으로 잡았다. 이 시기에는 앞머리를 오픈하고 스타일을 강하게 표현했지만, 6부가 넘어가면서 서은기를 바라보는 모습에 치중해 좀 더 내추럴한 지금의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COLOR
드라마 속 지적인 변호사 직업에 걸맞게 세련된 딥 다크 브라운에소량의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믹스했다. 지나치게 어두운 색상 대신 조명에 따라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가 비춰질 수 있게 연출한다.


CUT
댄디한 느낌의 투블럭 컷 스타일. 앞머리를 눈썹 윗부분까지 짧게 자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 언발란스한 느낌을 연출한다. 정수리 위쪽으로 갈수록 앞머리보다 조금씩 짧게 컷트하면, 볼륨감을 살리면서 댄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옆머리는 샤프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짧게 컷트한다.

FOR WHO
계란형이나 역삼각형, 마름모형의 얼굴에 잘 어울린다. 얼굴형에 따라 볼륨감을 주는 위치만 다르게 해준다면 대부분의 얼굴형에도 잘 어울리는 컷트 스타일이다.

배우 이상엽처럼 계란형의 얼굴은 베이직한 스타일, 역삼각형의 얼굴형은 옆머리를 다운펌한 뒤 윗머리에 볼륨을 주는 스타일, 마름모형의 경우 광대가 튀어나오고 두상이 좁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발에 볼륨감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관건!


STYTLING TIP
왁스를 사용할 때 앞머리부터 왁스를 바르지 않고 뒷머리부터 자연스럽게 털어주듯이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왁스를 바른 후에는 손가락을 크로스로 교차하듯 모발을 만져주면서 결감을 살려줄 것. 자연스러운 결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직모라면 ‘핀컬펌’ 등으로 결감을 살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 · 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한혜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hye-eun27@hanmail.net>
도움주신 곳 · 순수 청담 설레임점 02-518-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