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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DIY TREND

EASY STAMP DIY

콕콕 찍어만 주세요

기획 · 한여진 기자 | 사진 · 김도균

입력 2015.06.05 15:43:00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DIY는 가라. 패브릭, 페이퍼, 가구 등 원하는 어떤 소재에든 간단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탬프 DIY가 인기다. 특별한 손재주 없어도 잉크를 묻혀 꾹꾹 찍기만 하면 완성되는 것이 매력이다.
EASY STAMP DIY
DIY로 남다른 감각을 뽐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하던 DIY가 아닌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소잉, 가구 만들기, 손뜨개, 페이퍼 DIY 등 다양한 DIY 가운데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건 단연 스탬프 DIY다.

스탬프 DIY는 스탬프와 잉크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스탬프는 1천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DIY에 사용할 스탬프는 2만원 이하면 충분하다. 스탬프는 스탬프마마(www.stampmama.com), 아이디어스크랩(www.ideascrap.com), 숨겨둔가방(www.hsscrapbook.kr), 콕콕디자인(www.coccok.net) 등 인터넷 스탬프 전문 사이트와 리빙 숍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무인양품에는 숍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탬프가 비치돼 있다.

스탬프의 종류는 크게 우드 스탬프와 클링(cling) 스탬프, 클리어(clear) 스탬프로 나뉜다. 우드 스탬프는 말 그대로 나무판에 고무 시트가 부착돼 있는 것. 클링 스탬프는 나무판 없이 고무 시트만 있는 스탬프로 리포지션 스탬프라고도 부른다. 클리어 스탬프도 클링 스탬프와 마찬가지로 시트만 있는 스탬프인데, 고무가 아닌 투명한 폴리머 소재다. 클링 스탬프와 클리어 스탬프는 투명 아크릴에 붙여 사용한다. 포스트잇처럼 붙였다 떼어낼 수 있어 아크릴 판이 여러 개 필요하지 않고 얇은 시트를 여러 장 포개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우드 스탬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매력 포인트!

스탬프에 사용하는 잉크는 종이에 주로 사용하는 수성 잉크, 올록볼록한 효과가 있는 엠보싱 잉크, 패브릭에 사용하는 패브릭 잉크, 도자기 · 나무 · 가죽에 사용하는 크래프트 잉크가 있다. 스탬프를 찍을 소재에 따라 잉크를 달리 사용하면 되는데, 수성 잉크를 제외하고는 값이 비싸고 구입하기 쉽지 않다. 패브릭이나 크래프트 잉크는 스탬프용 잉크 대신 대형 문구점에서 소재에 맞는 물감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옷이나 신발, 가방 등에 스탬프를 찍을 때 패브릭 물감을 사용하면 물감을 배합해 원하는 컬러를 만들 수 있어 보다 감각적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패브릭 물감을 스펀지에 넓게 펴 바른 뒤 스탬프를 눌러 물감을 묻힌다. 원하는 원단 위에 스탬프를 찍은 뒤 다리미로 다려 물감을 고정하면 완성! 여기에 와펜이나 레이스 등을 장식하면 한층 멋진데, 이런 부자재는 부라더소잉팩토리(www.sewingfactory.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쓰임새 많은 예쁜 스탬프 컬렉션



EASY STAMP DIY
1 물감을 칠한 듯한 효과가 나는 스탬프. 11.3×14.6cm 2만6백원 숨겨둔가방.

2 커피 레터링 스탬프는 주방용품에 사용하면 제격! 5×8cm 1만4천원 스탬프마마.

3 집 모양 스탬프는 손잡이가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6×6cm 4만8천원 콕콕디자인.

4 내추럴 느낌이 물씬 나는 새와 꽃 그림 스탬프. 10.1×9cm 1만7천5백원 숨겨둔가방.

5 민화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모란꽃이 한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10×5cm 4만원 콕콕디자인.

6 이니셜을 표현할 때 사용하기 좋은 알파벳 S와 Y 스탬프. 각 4×4cm 1만6천원 콕콕디자인.

7 꽃잎이 흩날리는 나무는 에코백에 포인트 주기에 딱! 8.7×9.5cm 1만9천원 스탬프마마.

8 클래식한 의자 클링 스탬프는 아크릴 판에 붙여 사용한다. 4.8×8.1cm 8천1백원 아이디어스크랩.

9 비비드 컬러로 찍으면 유니크한 느낌이 나는 레코드판 클링 스탬프. 5×5cm 6천5백50원 아이디어스크랩.

10 아이들 소품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커다란 꽃 스탬프. 6.2×6.2cm 1만1천원 스탬프마마.

11 삼각 패턴이 모던한 느낌을 주는 빅 사이즈 스탬프. 11.2×14.5cm 1만6천8백원 아이디어스크랩.

스탬프로 리폼한 아웃도어 용품

EASY STAMP DIY
슬립온

화이트 슬립온에 다양한 물방울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변신시켰다. 앞부분은 그린, 뒷부분은 에메랄드 컬러로 색 변화를 줘 한층 경쾌해 보인다. 사용한 스탬프는 ‘숨겨둔가방’의 페인트 프린트(Paint Print). 8×11cm 1만7천4백원.

티셔츠

커다란 나비 프린트가 있는 티셔츠에 다양한 나비 모양의 스탬프를 찍어 리드미컬하게 리폼했다. 옐로 물감과 핑크 물감을 섞어 그러데이션을 준 것이 포인트. 4가지 나비 모양 스탬프가 한 세트인 ‘스탬프마마’의 파필리온스(Papillions)를 사용했다. 각 5.3×5cm 4개 세트 2만3천원.

에코백

흔한 에코백도 스탬프를 찍으면 개성 만점 패션 소품이 된다. 에코백에 레터링 스탬프를 일렬로 찍어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사용한 스탬프는 ‘아이디어스크랩’의 올드 레터 라이팅(Old Letter Writing). 13.3×10.1cm 1만6천8백원. 에코백은 부라더소잉팩토리 제품.

부채

여백의 미를 살려 꽃 모양 스탬프를 한쪽 면에만 찍어 만든 부채. 접이식 부채에 사용한 스탬프는 다양한 꽃과 잎이 함께 들어 있는 태피스트리 스탬프 세트인 ‘스탬프마마’의 위플 트리(Whipple Tree) 세트, 원형 부채는 ‘스탬프마마’의 트래일링 부케(Trailing Bouquet). 각 1만3천5백원.

디자인 · 김수미

여성동아 2015년 6월 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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